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 캔서롭 자회사 英옥스퍼드 백메딕스 등기임원
영국 바이오팜 옥스퍼드 백메딕스(Oxford Vacmedix)는 영국 OUI(Oxford University Innovation) 프레스센터를 통해 캔서롭 최대주주인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를 등기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백메딕스는 이사회에서 임 대표의 역할은 암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 해결을 위한 비전 달성과 포스트 팬데믹(Post Pandemic)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협력하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스퍼드 백메딕스 윌리엄 핀치(William Finch) 최고경영자(CEO)는 "주력 암 백신인 OVM-200을 임상 1상 단계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시기에 임종윤 대표를 선임해 기쁘다. 임 대표는 면역학과 약물개발에 특별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한국에서 다년간 생명공학 분야 사업을 영위하며 기업개발과 자원 투자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임 대표는 미국 보스턴 대학에서 2021.10.25
"의료인 71.8% 디지털헬스케어 필요성 공감…원격진료 만족도 가장 낮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의료인 3명 중 2명은 원격 모니터링, 만성질환 관리 등 디지털헬스케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중복처방 예방과 가정간호, 3D프린팅 신체구조물 등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으며, 원격진료는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수요 및 인식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의사와 간호사 601명이 참여했다. 설문의 주요내용은 디지털헬스케어 활용 경험, 만족도, 활용의향, 기대효과, 우려사항, 개선사항 등이다. 설문에 참여한 의료인 중 71.8%는 디지털헬스케어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은 만성질환으로 응답한 비율이 73.7%로 가장 높았다. 디지털헬스케어 활용 경험은 앱이나 웹기반의 건강교육이 55.4%로 가장 높았고, 앱 활용 2021.10.25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성토 이어졌으나, 정부는 '인과성' 답변만 되풀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1 국정감사 종합 ①전라권 의원들 중심으로 "의정협의체 패싱, 공공의대 설립" 강한 주장 ②4주년 자축했지만...국정감사에선 비판 쏟아진 '문재인 케어' ③"병상수 확대·분원 설립으로 수도권 대형병원 환자 쏠림 더 심화" ④한의계, 국립한방병원 설립 등 오랜 숙원 제안 ⑤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성토 이어졌으나, 정부는 '인과성' 답변만 되풀이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율이 70%에 이르면서 관련 이상반응(부작용) 발생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른 국가예방접종 백신에 비해 이상반응 발생 비율이 40배 가까이 높고 개발 기간이 매우 짧은 백신인 만큼 이상반응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후조치가 매우 중요하나, 정부가 안일한 대처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다수의 피해자들이 정부로부터 제대로된 설명이나 보상 등을 받지 못하면서, 국민청원, 언론제보 등의 창구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국정감사장 2021.10.24
바이젠셀, 면역세포치료제 대량생산 가능한 GMP 시설 착공
바이젠셀은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 가속화와 상업용 대량 생산을 위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시설을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GMP 시설은 오는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더 리즌밸리 지식산업센터에 2644m²(8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연구시설까지 포함하면 4539m²(1400평)에 이른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외에도 세포처리시설 구축,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까지 오는 2022년 상반기에 함께 완료할 방침이다. 신규 GMP 시설은 7개의 클린룸(청정실)을 갖추고 있으며, 자동화공정시스템을 도입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전자 치료를 위한 'LMO(Living Modified Organisms, 유전자변형생물체) 시설'을 함께 설계해 세포치료제와 세포유전자치료제 모두를 연구·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바이젠셀은 현재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와 면역억제제를 2021.10.22
카이스트,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 전략 대전환 국제포럼 개최
카이스트(KAIST)는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한국의 첨단기술 경쟁력과 기술혁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온라인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 전략 대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제5회 GSI-2021 국제포럼은 카이스트 글로벌전략연구소(GSI)가 주최하고, 카이스트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와 카이스트 혁신전략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기술 경쟁의 승패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정세 속에서 글로벌 기술경쟁에 대한 기술정치학적 상황을 파악하는 것과 동시에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국내·외 연사를 초청, 글로벌 안보 외교-과학기술중심의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 새로운 기술지정학적 패러다임과 국가 전략의 대전환 등 두 가지 주제를 놓고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기조연설 부문에서는 MIT의 스콧 스턴(Scott Stern) 교수가 기조연사로 나 2021.10.22
스푸트니크V CMO 참여 휴메딕스, 정부 생산자금 지원
휴메딕스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원부자재 시설·장비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휴메딕스는 9억 6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으며, 지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시생산과 증설 라인 본격 가동을 위한 운영 자금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을 통해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CMO(위탁생산) 사업에 참여, 백신의 바이알 충전과 완제품 포장을 맡고 있다. 월 1억도즈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는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 물량에 따라 휴메딕스도 제천에 위치한 제2공장에 바이알 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스푸트니크V 백신 기술이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기술진들이 휴메딕스 바이알 충전, 완제품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기술이전과 상업화 생산 일정 등을 협의한 바 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우수한 생산 설비와 생산 능력, 연구 인력의 전문 2021.10.22
헬릭스미스, 바이오 유럽 2021서 엔젠시스 등 유전자치료제 기술 공유
헬릭스미스가 오는 25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 2021(BIO Europe 2021)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파트너십 미팅을 진행,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 유럽(BIO Europe)은 올해 27회를 맞은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50개국에서 2600여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와 기관투자자들이 참가해 최신 바이오 연구 성과 및 개발 기술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의 플랫폼 기술과 노하우를 비롯해 ‘엔젠시스(VM202)’의 우수성, 최신 임상개발 현황 및 향후 임상개발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는 "올해 엔젠시스(VM202) DPN 3-1상이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2021년 1분기 주목할 만한 임상 결과'로 선정된 데 이어 ALS 미국· 2021.10.22
건보공단, 근무하지 않고 월급받는 공로연수자 838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과도한 내부자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한 해 동안 사실상 근무를 하지 않고 월급만 받는 일명 공로연수자가 838명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년간 공로연수로 지급된 급여액은 총 492억 5000만원이었다. 공로연수는 퇴직을 앞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이다. 기간은 공로연수를 신청한 직원이 선택한다. 공로연수의 근거는 건강보험공단은 인사규정 63조 3항으로, 해당 규정에 따르면 이사장은 정년까지 남은 기간이 1년 이내인 직원이 퇴직 이후의 사회 적응 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공로연수를 명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문제는 공로연수가 사회 적응 역량을 기르는 교육훈련 기간이 아닌, 사실상 안식년 휴가처럼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공단 인재개발원 차원에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시행하지만 이수가 의무 2021.10.22
'보령제약 샴페인 만남'…국세청 세정협의회 50년만에 역사 뒤안길로
세무조사를 받고 있던 보령제약 대표가 관할 세무서장과 샴페인 만남을 해 논란이 된 '세정협의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국세청 산하 세무서 세정협의회와 관련한 비리를 밝혀 폐지 수순을 이끌어냈다고 22일 밝혔다. 세정협의회는 지난 1971년 세무서와 납세자 간 소통창구 역할을 위해 출범한 이후 50년이라는 긴 역사를 이어왔다. 민간 소통창구 역할을 해오던 세정협의회가 어느 순간부터 전관예우와 청탁, 봐주기 등의 부정 관행이 자리 잡으면서 사실상 '로비 창구'로 몰락했다. 실제 김 의원은 지난 8일 국세청 국정감사를 통해 국세청 내부 직원과 세정협의회 회원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세정협의회의 ‘고문료 지급’ 문제를 상세히 밝혀냈다. 세정협의회 회원들이 관할 세무서로부터 세무조사 유예, 세원관리 등의 특혜를 받는 대가로 퇴직 세무서장에게 퇴직 후 1년 동안 월 50만원에서 200만원씩 고문료 형태의 답례를 지급하고 2021.10.22
11월부터 완제의약품·무균원료 동영상 비대면실사…내년 비무균원료로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GMP 해외 비대면 실사 도입에 따라 의약품 허가관리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규제당국이 제조공정과 시험시행 현황, 원자재·완제품 보관, 제조지원 설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촬영본' 제출을 의무화해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2021년 GMP 정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이 같은 GMP 주요 정책과 제도 개선 사항, 품목별 평가 방안 등을 소개했다. 우선 식약처는 GMP 적용대상을 인체 직접 적용하지 않는 제품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조정은 주무관은 "멸균조직이나 혈관삽입 등 수술기구, 내시경과 같이 점막과 손상피부에 접촉하는 기구는 미생물에 오염될 경우 인체감염의 우려가 매우 높다"면서 "인체 직접 적용하는 제품이 아니더라도 제조 및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어 GMP 적용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의 변경사항을 반영해 실시간 출하와 관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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