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서울대학교와 AI·빅데이터 활용 신약과제 통해 개량신약 개발 착수
팜젠사이언스는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지난 2021년부터 함께 진행한 'AI·빅데이타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발굴 위탁연구' 과제를 종료하고, 개량신약(이상지질증 복합제) 1건의 개발에 착수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팜젠사이언스는 서울대학교 측과 최근 과제 종료 보고회를 갖고, 황대희 교수(생물정보연구소장)가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환 치료제 개발과 김선 교수(컴퓨터공학부 생물정보 및 생명정보연구실)가 진행한 ▲빅데이터 딥러닝을 통한 질환치료제 예측 시스템 개발의 결과를 발표했다. 황대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 복합제와 간질환 복합제 등 다양한 개량신약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상지질증 복합제(RD1401) 개발에 착수하는 성과를 냈다. 황 교수는 서울대병원의 대사성질환자 18만명의 코호트를 확보하고, 분석법을 개발해 이상지질증 복합개량신약의 의학통계학적 타당성을 확보해 최종 이상지질증 개량신약 과제를 도출해냈다. 김선 교수는 총 논문 2건 진행, 특허 2023.07.19
GC녹십자,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ALYGLO 미국 FDA BLA 재신청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의 혈액제제 'ALYGLO(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ALYGLO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GC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앞서 2020년 완료된 ALYGLO에 대한 북미 임상 3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모두 만족시킨 바 있다. 올해 4월 GC녹십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장 실사가 불가해 지연된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FDA와의 협의를 거쳐 7월 14일(현지기준) BLA 제출을 완료했다. GC녹십자는 생산시설 현장 실사 관련된 자료들을 포함한 미국 허가에 필요한 모든 서류들을 FDA에 제출한 상태다. 2023.07.19
현대약품·휴온스·얀센·화이자 잇딴 의약품 혼입사고에 소비자 불안 가중
최근 현대약품에서 치매치료제인 타미린 서방정 포장용기에 고혈압 치료제 미녹시딜 정 라벨을 부착해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휴온스 페리슨 서방정, 얀센 콘서타 서방정, 2021년에는 화이자 리리카 캡슐, 2020년 삼일제약 슈다페드 정 등 제품 혼입사고가 잇따랐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영아용인 한독 사브릴 정에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신경정신장애 의약품 성분이 미량 검출돼 영업자 회수가 진행 중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9일 의약품 혼입사고 문제를 지적하고, 제약업계의 철저한 반성과 안전하고 철저한 의약품 생산관리를 촉구했다. 의약품 제품혼입사고는 다른 제품이 기존 제품에 같이 포장돼 있거나, 약통 안에 다른 제품이 들어가 있는 경우 등을 말한다. 이는 생산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중대한 사고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이 오히려 다른 병을 만들고 키우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6월 현대약품은 타미린서방정 용기에 고 2023.07.19
제37호 혁신의료기기는? 위암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웨이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웨이센의 위암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 ST CS(WAYMED endo ST CS)를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이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AI)으로, 위내시경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암 의심 부위와 위암 확률 등을 의료진에게 제공해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다. 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는 데 성공했다. 작용 원리는 인공지능 기술인 CNN 모델을 기반으로 위내시경 영상 분석하는 것이다. CNN(합성곱신경망, Convolutional Neural Netword)은 데이터의 특징을 추출·학습한 후 축적된 데이터를 패턴을 사용해 분류하는 딥러닝 기술이며, 패턴을 찾아 이미지를 인식하는 데 유용하다. 위암은 국내 암 발생 순위 4위(출처: 국가암정보센터, 2020)의 암종이며, 웨이센 웨이메드가 위암에 대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시장의 확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 2023.07.19
제일약품 백암공장,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ESG경영 가속화"
제일약품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암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생산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백암공장 무균완제 및 고형제 건물 옥상 부지를 활용해 각각 1417㎡(429.4평), 459㎡(139.2평) 면적에 총 395.3Kw 용량으로 설치됐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505MWh로 이는 175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한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이 신규로 설치됐으며, 보일러 시스템과 에어컴프레서 교체를 통해 기존 시설에 대한 효율 개선도 이뤄졌다. 이번 신규 설비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제일약품 백암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대비 약 10%가 절감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5% 가까이 저감되는 개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이러한 친환경 시스템 개선을 통해 2030년까지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 2023.07.19
부광약품, 'ESG 경영' 강화한다…홈페이지 개편
부광약품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리뉴얼한 홈페이지 내 'ESG 항목'을 신설하고 ESG 경영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ESG 항목은 '의약품 공급 안정에 기여하고 우수의약품 생산으로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부광약품의 이념 아래 환경경영·사회적책임경영·거버넌스&윤리경영·ESG게시판·사이버신문고 총 5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카테고리별로 ESG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중장기적 목표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제공했다. 먼저 환경경영(E) 부문은 ▲환경정책 방침 및 목표 ▲환경경영시스템 ▲안전보건경영 ▲녹색구매 등이 있다. 환경경영시스템 항목에선 국제 환경경영표준인 ISO 14001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환경 관련 법규 위반 건수는 0건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부광약품은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동참하기 위한 핵심전략과 과제를 기재했다. 이를 바탕으 2023.07.19
올해 유한양행·중외·보령·HK이노엔 등 잇따라 AI 신약개발 추진 "글로벌 트렌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세계 각국이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오는 2027년에는 5조원대 글로벌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국내 역시 '인공지능 초격차 확보전략'을 기반으로 AI 신약개발 가속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보령, HK이노엔 등 제약사들도 협업을 통한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8일 'AI 뉴노멀 시대의 도래와 신약개발'을 주제로 한 글로벌 이슈 파노라마 보고서를 발간, 세계 각국의 AI 신약개발 동향과 국내 K멜로디 프로젝트 등을 조명했다. AI 신약개발,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 최근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은 AI를 국가 주요 아젠다로 설정하고 국가차원의 마스터플랜과 대규모 투자계획을 연이어 발표했다. 이들 국가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요구되고 불확실성이 높은 전통적인 신약개발 2023.07.19
휴온스그룹,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
휴온스그룹이 주주 편의성 제고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앞장선다. 휴온스그룹 상장 3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주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서비스 도입을 통해 우편으로 발송하던 기존의 오프라인 배당 통지서 대신 PC와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 6월말 기준 휴온스그룹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의 배당금 내역은 차기 이사회에서 배당금이 확정된 이후 각 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과 주주인증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휴온스그룹은 친환경 경영 가치를 실현하고 정보 보호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시행으로 우편발송 시 사용되는 종이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휴온스그룹 3사의 주주는 약 4만5000명에 달한다. 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을 통해 연간 약 9만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2023.07.18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물질 GV1001, 언어장애 치료 효과 확인
젬백스앤카엘은 삼성제약이 개발 중인 GV1001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언어장애 치료에 효능을 보였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논문의 제목은 'GV1001의 중등도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언어장애 치료 효과'로 대한치매학회지 22-3호에 7월말 게재될 예정이다. 논문의 저자는 GV1001의 국내 2상 책임연구자였던 한양대 의대 신경과 고성호 교수 외 임상 연구자들이다. 논문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2상 임상 데이터를 하위분석(sub-analysis)한 결과, GV1001은 환자의 언어장애 치료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중증 환자 보호자들이 치매 돌봄에서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환자들과의 의사소통이다. 논문이 주목한 점은 2상 임상 환자들의 언어능력 변화를 보여준 중증장애점수(Severe Impairment Battery, SIB)이다. SIB는 중등도 이상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에서 임상치매척도(Clinical Dementia Rating, C 2023.07.18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코리그룹과 손잡고 중국 시장 항생제 판매 개시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최근 Dx&Vx BJ(북경디아이웨이스생물과기유한공사)가 코리그룹 계열사를 통해 중국 제약사 진시(Sinopharm Shantou Jinshi Pharmaceutical)와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를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제약사 진시는 중국 최대 국영 의약그룹 시노팜의 회원사로 중국 내 의약품판매허가권자(MAH, 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항생제의 중국 시장 유통은 중국내 의약품 유통 허가증인 GSP를 보유한 코리그룹의 중국 계열사를 통해 판매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Dx&Vx BJ는 현지 마케팅·판매망 구축에 따른 계약금 10억원과 Dx&Vx 상표권 사용 수수료를 매월 수취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자사 브랜드 항생제를 중국 보건사업 진출의 시발점으로 삼고, 향후 다수의 기초 의약품 라인업 확대 및 베스트인클라스(best-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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