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디지털마케팅 중요성↑…핵심은 메세지·적정 매체 선택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디지털 기술 활용에 있어 가장 폐쇄적·보수적이었던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맞이하면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축소된 오프라인 영업·마케팅을 보완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해 신약개발부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나서고 있다. 실제 GSK는 중국의 호흡기질환 인지도 향상을 위해 'Breath of Life'라는 메세지를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위챗을 통해 캠페인을 시행, COPD 조기진단 활성화를 이끄는 데 성공했다. 한국MSD 장미선 본부장은 2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선진 제약바이오 글로벌세미나에서 온라인마케팅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제약산업 데이터와 고객 참여(Engagement) 중요성을 설명했다. 장 본부장은 "공공분야를 제외하고 제약산업은 가장 보수적으로 디지털에 접근해왔다"면서 "그러나 코로나19로 디지털 사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제약분야 역 2021.04.30
건보공단·질병청, 대한민국 코로나19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관련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빅데이터 구축과 이를 활용한 조사·연구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건보공단과 질병청은 29일 공공기반 빅데이터 협력 체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코로나19 빅데이터 감시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기관 간 자료를 제공·공유하고 백신 효과 평가 등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단계별 자료를 공유를 통해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AESI) 등 이상반응 포괄적 감시체계를 구축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코호트와 연구용 자료(DB) 생성하는 한편, ▲코로나19 환자 코호트 구축을 통한 연구 목적 자료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질병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이상반응 정보, 코로나19 환자 정보 등과 건보공단의 의료기관 진료내역, 상병내 2021.04.29
식약처, 노바백스·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 사전검토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 전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이며, 이번에 사전검토를 신청한 자료는 비임상(독성‧효력시험) 자료와 초기 단계(1/2상) 임상시험자료 등이다. 식약처는 조속한 허가절차 진행을 위해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 방한시 노바백스 인허가팀과 사전협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제출된 자료에 대해서도 비임상, 임상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심사반’을 통해 안전성·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영국 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 유럽 의약품기구(EMA) 등에서 사전검토(롤링리뷰, Rolling review) 중이며, 국내에서도 사전검토에 착수함에 따라 해외 국가와 병행해 허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러시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전검토도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온스가 러시아 2021.04.29
"풍림파마텍 코로나19 LDS 주사기 불법 제조 의혹…완제품 아닌 시제품·보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풍림파마텍이 GMP(의료기기품질관리심사) 적합 인증을 받은 제조소 이외의 소재지에서 LDS 주사기를 제조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23일부터 행정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풍림파마텍은 군산 소재의 본공장만 GMP 인증을 받았으며, 새만금 소재의 신공장은 GMP 인증을 받지 않았다. 식약처는 신공장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LDS 주사기를 제조한다는 의혹에 따라 행정조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국내에 유통된 LDS 주사기 완제품과 사용된 부분품은 GMP 인증을 받은 본공장에서 제조한 것으로 확인했다. 신공장에서는 부분품을 생산해 GMP 인증을 위한 생산설비 검증, 시제품 생산 등을 위해 일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나머지 제품들은 풍림파마텍이 보관 중인 것도 확인했다. 식약처는 이 같은 행위는 의료기기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신공장에서 제조되어 보관 중인 부분품은 GMP 인증 전에는 국내 유통제품에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2021.04.29
한올바이오파마, 기술료 증가로 올해 1분기 매출 26%↑
한올바이오파마는 29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78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기술료 매출 증가와 의약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8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4%에서 19%로 높아졌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4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HL161, HL036 등 글로벌 파트너사에 기술수출된 신약의 기술료 매출이 늘어난데다 국내 의약품 판매도 전년대비 증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시험을 차질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올은 대웅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HL036)의 후속 임상 3상 계획에 대해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수용가능(Acceptable)'하다는 답변을 받아 올 하반기부터 임상 3-2상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자가면 2021.04.29
한국오츠카제약, 라오스 교육환경 개선 위한 협약체결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 27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라오스 나쌍텅 초등학교 건축 및 운영지원 사업'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오츠카제약은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나쌍텅 초등학교의 교실 신축과 교육용 기자재 등을 후원한다. 흙바닥 위에 나무로 지어진 나쌍텅 초등학교는 부족한 교실과 열악한 환경으로 원활한 수업 진행이 어려울 뿐 아니라 특히 우기에는 누수로 인해 흙탕물로 변해버리는 교실과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수인성 질병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6개월 간 진행될 이번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교실부족으로 학업에 제한을 받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학습공간과 수인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위생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17년 캄보디아 쁘롬초등학교 신축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 한국오츠카제약의 개도국 교육후원사업은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운영되는 사내 카페테리아 ‘샘물홀’의 운영 수익금으로 기부된다. 샘물홀은 2021.04.29
뷰노, 뷰웍스와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공급 계약 체결
글로벌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선도 기업 뷰노는 29일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와 인공지능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뷰웍스의 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 솔루션에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연동하고 초도 물량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공급해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를 포함한 50여 개국 글로벌 시장의 의료기관에 판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결절 ▲경화 ▲기흉 ▲흉수 ▲간질성 음영 등 흉부 엑스레이 영상의 주요 이상소견을 높은 성능으로 탐지하고 병변 부위를 정확히 제시해 의료진의 판독을 돕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영상의학 최고 권위 학술지인 ‘Radiology’에 게재된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 가치와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뷰노의 AI 솔루션과 뷰웍스의 디텍터 영상처리 및 이미지 뷰어 소프트웨어를 연동함으로써 의료현장에서 의료영상 촬영과 동시에 인공 2021.04.29
'호흡기 질환' 진료 잘하는 병·의원 2054개, 전국 고르게 분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30일 천식(7차)·만성폐쇄성폐질환(6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호흡곤란이 주 증상인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 폐기능검사 결과 기류제한(FEV1/FVC<0.7)이 있는 분율은 12.7%, 19세 이상의 천식 의사 진단경험률) 의사로부터 천식을 진단받은 적이 있는 분율은 3.2%이다. (2019 국민건강영양조사, 질병관리청) 인구 10만 명 당 만성 하기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40세 이상 21.9명, 65세 이상 75.6명으로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2019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9위다. (2019년 사망원인통계, 통계청) 또한 2019년 전 세계 사망 원인 3위는 만성폐쇄성폐질환, 4위는 하기도 감염이다. (The top 10 causes of death, WHO) 이에 심사평가원은 호흡기 질환 환자가 효과적인 치료 2021.04.29
휴마시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개당 9000원~1만원선
휴마시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자사의 코로나19 자가진단용 항원진단키트 제품(Humasis COVID-19 Ag Home Test)의 국내 출시 일정을 28일 발표했다. 국내 출시 일정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오는 5월 3일부터 온라인과 약국 등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다. 제품의 가격은 포장 기준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다. 평균 1개(1명이 사용가능) 포장의 경우 약 9000원~1만원, 2개 포장의 경우 약 1만 6000원~1만 8000원 선으로 논의되고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현재 GMP인증을 획득한 두 곳의 공장(안양공장, 군포공장)에서 1일 최대 생산량 약 100만개에 대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들 제품은 국내외 판매처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허가가 3개월의 조건부 승인인 만큼 정식허가를 위해 국내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허가일정에 맞게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2021.04.29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 백신 휴가' 도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유급 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는 전 의원이 발의한 감염병관리법 개정안 내용 중 백신 유급휴가 대상, 감염병 범위, 비용 지원 등을 대통령령으로 위임하는 대안을 마련해 의결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뒤 즉각적인 업무 복귀가 힘들 정도로 고열이나 통증에 시달렸다는 접종 후기도 적지 않게 신고되고 있어 백신 접종 뒤 1~2일 동안 유급으로 쉴 수 있는 '백신 휴가'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대안은 빠르면 상임위,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5월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며, 부칙에 따라 법 시행 후 3개월 이후인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전용기 의원은 "대기업 노동자나 공무원은 휴가 사용이 가능하지만,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특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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