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고지혈증 치료 신약 임상2상 IND 승인
대원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지혈증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DW-4301의 임상2상 시험 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DW-43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대원제약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경구 투약 시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DW-4301의 임상 1상을 완료했다. DW-4301은 LDL-콜레스테롤(LDL-C)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HDL-C)를 증가시키는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 신약 물질이다. 기존 스타틴 계열의 치료제들과 비교해 효능은 높이면서도 간독성이나 근육병증 등의 부작용은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스타틴 계열 단일제의 작년 국내 시장 규모는 1조 97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고지혈증 치료제의 경우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2021.04.26
보령제약, 전문의약품(ETC) 영업 신입사원 공채 실시
보령제약은 전문의약품(ETC) 영업직군에 대한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1차 면접, 세일즈아카데미, 2차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이뤄진다. 보령제약은 공채에서 객관적인 인재선발을 위해 AI역량검사를 실시하며, 제약영업 직무에 적합하고 영업사원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이 입사 전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원자들의 직무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기초학술교육, PT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교육 등 업무에 대한 이해도 및 개인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주간 진행된다. 보령제약 안태완 인사팀장은 "AI역량검사와 5주간 운영되는 세일즈 아카데미는 인재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높이고 미래의 보령제약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원자와 기업 2021.04.26
수납창구 대기 없이 진료비 결제…'닥터스PAY' 출시
헥톤프로젝트는 모바일 비대면 결제 서비스 '닥터스PAY(닥터스페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헥톤프로젝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의 자회사로, 주력 사업인 중·소 병원 EMR(전자의무기록) '닥터스'를 통해 동종 업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닥터스PAY는 수납 창구 대기 없이 모바일을 활용해 병원비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닥터스를 사용하는 병원에서 결제 문자를 환자에게 전송하면, 환자는 문자 내 결제액을 확인하고 URL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같이 매월 정기적인 병원비 결제가 필요한 경우, 보호자가 해당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비용 결제가 가능해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전염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헥톤프로젝트 관계자는 "닥터스PAY가 병원의 진료비 결제율 증가와 환자의 결제 편의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닥터스를 사용 2021.04.26
젬백스, 알츠하이머병 GV1001 임상3상 시험 계획(IND) 반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젬백스는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3상 임상시험 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반려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1월 27일 젬백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1001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306명을 대상으로, GV1001 0.56mg/day 또는 1.12 mg/day의 피하 투여 시 유효성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3상 임상시험이다.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설계, 전향적 방식이며, 임상시험 기관은 서울아산병원, 한양대구리병원 등 국내 30여개 병원이다. 기간은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일로부터 36개월이다. 일차 목적은 중등도·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GV1001 0.56mg/day 또는 1.12mg/day 피하 투여 시 베이스라인 대비 최종 방문시의 SIB 변화량에 대한 위약 대비 우월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차 2021.04.26
올해 3월 수출액 23억 9000만 달러…전년대비 31.2%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1년 3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31.2% 증가한 23억 9000만 달러(한화 약 2조 6562억원)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별로는 의약품이 41.3% 증가한 9억 7000만 달러(1조 781억원)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8억 7000만 달러(+13.9%), 의료기기 5억 5000만 달러(+48.1%)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보건산업 수출은 지난 2019년 9월 이후 19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5월 이후 11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3월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9월 기록한 최고치(8억 3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6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월간 최대 수출액(8억 7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이 5억 6000만 달러(+16.8%)로 가장 많았으며, 독일 3억 2000만 달러(+66.6%), 일본 2억 1000만 달러(+43.0%), 미국 1억 2021.04.26
우리동네 양호 의원은? 고혈압 6636개소·당뇨병 4179개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27일 고혈압(15차)·당뇨병(9차) 적정성 평가 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을 홈페이지와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은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외래에서 꾸준히 관리하면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래 민감성질환이다.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외래진료 환자는 전년 보다 44만명 증가해 1011만명을 기록했으며, 두 질환이 같이 있는 환자도 224만명으로 확인됐다. 두 질환 중복 환자 중 70세 이상 고령 환자는 95만명으로 42.4%를 차지했다. 심평원은 지난 2019년 7월~2020년 6월(2020년 9월 이내 심사 결정된 명세서) 동안 고혈압 2만 2851개소(646만명), 당뇨병 1만 7624개소(277만명)를 대상으로, ▲지속적 외래진료 ▲약 처방의 적절성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여부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고혈압, 당뇨병 양호(우수) 의원이 모두 증가했다. 고혈압은 6636개 2021.04.26
GC녹십자, 뉴라펙 자가투여 보조기구 '허그펙' 개발
GC녹십자는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의 전용 주사 보조기구 허그펙(HugPEG)을 자가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항암요법 시 투약해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하는 부작용을 예방한다. 허가 용법 상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항암제 투여 24시간 이후 투약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입원을 연장하거나 병∙의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투여 방법을 교육받은 환자라도 주사바늘 찔림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에 GC녹십자는 암환자들이 집에서 안전하고 손쉽게 뉴라펙을 투여할 수 있도록 '허그펙'을 개발했다. 허그펙은 환자가 주사바늘을 보지 않고도 피하에 최적화된 깊이로 투약할 수 있어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손동작이 서툰 환자의 손에서 기구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손잡이는 배흘림 디자인이 적용됐다. 허그펙은 뉴라펙을 처방받는 환자 중 자가투여가 필요한 경우 병원을 통해 사용설명서와 함께 받을 수 2021.04.26
광동제약, 생물자원 소재 특허기술로 건기식 개발 추진
광동제약은 제주테크노파크·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2개 기관과 기술이전 체결식을 갖고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2018년 광동제약이 두 기관과 특허출원·정부과제 추진을 목표로 '생물자원 활용 산업화 소재 발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3자간 교류협약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가시화된 성과물이다. 광동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제주자생식물을 이용한 면역개선 소재', '담수생물 소재를 활용한 인지 및 기억력 개선 조성물' 특허기술에 대한 실시권을 양 기관으로부터 이전받게 된다. 제주테크노파크의 이전 기술은 제주에 자생하는 특정 식물성 소재를 기반으로 연구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식물성 소재는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대식세포(조직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 활성 증가, 면역사이토카인 IL-1β, TNF-α 생성 등 면역관련 인자에서 효과를 보여 면역증강용 신소재로서 높은 활용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담수생물 소재를 활용한 기억력 2021.04.26
교원그룹·GC녹십자헬스케어, 숙면 솔루션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
교원그룹은 GC녹십자헬스케어와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3일 교원내외빌딩에서 교원그룹 장동하 기획조정실장, 신동훈 웰스사업본부장, GC녹십자헬스케어 안효조 대표이사, 성윤주 헬스케어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공동으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부터 수집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진행 등 전반의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제품들과 GC녹십자헬스케어 기술을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웰스 기기를 통해 각 사용자의 생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GC녹십자헬스케어로 전달해 개인별 맞춤 건강 분석과 일대일 맞춤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2021.04.26
한국 세포배양백신의 선구자, SK바이오사이언스 박만훈 부회장 별세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박만훈 부회장<사진>이 지난 25일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향년 6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故人)은 2008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 실장으로 영입된 뒤,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장을 거쳐 SK케미칼의 제약바이오부문 사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겸직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백신 R&D를 통해 SK케미칼 백신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지금의 SK바이오사이언스로 성장하는 데 초석을 놓았다. SK케미칼의 백신프로젝트와 연구개발(R&D)을 진두지휘하며 국내 백신 R&D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와의 차세대 폐렴 백신 공동개발계약과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장티푸스백신 개발 협력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세포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의 개발과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백신주권 확립에 앞장선 것도 고인의 업적이다. 고인은 지난 2015년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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