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등 신경계질환 특화 신약개발…자체 구축 AI로 임상시험 속도·효율↑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경계질환은 단일 타겟의 조절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복잡한 질병 중 하나다. 복잡한 매커니즘으로 이뤄져 있고 유기적으로 연결돼 다중 타겟을 해야만 유의미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같은 질환 특성을 고려해 닥터노아바이오텍은 '복합 신약'이라는 전략으로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R&D 파이프라인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도 적극 활용 중이다. 시간 단축 등 효율성 향상 뿐 아니라 기존의 데이터 활용이 아닌 자사가 가진 특수한 방식의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방식을 채택해 개인정보보호나 정확도, 표준화 측면에서도 논란이 없는 게 이점이다. 메디게이트뉴스는 닥터노아바이오텍 이지현 대표와 이 같은 AI 플랫폼을 비롯해 현재 구축한 파이프라인과 개발 중인 신약의 특장점, 앞으로 R&D 방향과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닥터노아바이오텍은 신경계 질환에 포커스를 맞추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바이오벤처다. 단순히 신약 2021.04.13
심평원, 2021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1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회에서 수상한 총 63개 팀 중 39개 팀이 사업화·서비스 출시에 성공했고, 총 11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바이오헬스산업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31일까지 50일간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개 부문에 대해 공모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서비스)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제품(서비스)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융·복합해 개선·개발한 제품(서비스)이다.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s://ope 2021.04.12
녹십자, 미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수입 허가 신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GC녹십자가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의 수입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백신 중 하나로, 2회 투여 용법(28일 간격)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한 후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mRNA백신'으로 국내에 허가된 '화이자 코미나티주'와 동일한 플랫폼이다. 해당 백신은 미국, 영국 등에서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유럽연합(EU), 캐나다, 스위스에서 허가 후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도록 조건부 허가했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한 후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1.04.12
씨젠, 남아공·영국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진단키트 수출 허가
씨젠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변이 진단 키트 2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 허가를 받은 제품은 ▲변이를 포함한 영국형, 남아공형, 브라질·일본형, 나이지리아형, 신규 변이 바이러스 등 각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해내는 올플렉스 마스터 에세이(Allplex™ SARS-CoV-2 Master Assay)와 ▲2시간 만에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종류를 구분해내는 올플렉스 변이Ⅰ에세이(Allplex™ SARS-CoV-2 VariantsⅠAssay)다. 이중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는 씨젠의 TOCE, DPO, mTOCE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개의 튜브에서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 검체 유효성 판별 유전자 등 총 10개의 타겟 유전자를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호흡기 바이러스 진단 키트(RV Essential Assay)와 조합 2021.04.12
일동제약 후다닥, 연세의료원 의료서비스 정보 제공
일동제약은 의료·건강정보 플랫폼 ‘후다닥’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정보를 '후다닥 건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의료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후다닥은 연세의료원을 시작으로 국내 7만여개의 의료기관과 협력을 추진해 진료과목, 의료진 현황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정보를 자체 플랫폼에 데이터베이스(DB)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소비자들에게 편리한 검색 기능과 함께 증상이나 질환, 거주 지역 등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후다닥 측은 설명했다. 후다닥 관계자는 "그동안은 환자들이 병원이나 의료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각 의료기관의 홈페이지 등에 의존해왔다"면서 "후다닥 플랫폼을 통해 보다 상세하고 통합적인 의료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다닥 플랫폼이 의료소비자들과 다양한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 2021.04.12
파멥신, 美 AACR 2021서 PMC-309 비임상 결과 발표
파멥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는 2021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AACR)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PMC-309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PMC-309는 골수 유래 면역억제세포들(MDSC, M2-macrophages)에서 발현되는 면역관문의 일종인 VISTA(V-domain Ig-containing suppressor of T-cell activation)에 결합해 T세포의 면역억제 기능을 차단, 종양미세환경에서 T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면역관문억제제다. 해당 물질은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표적으로 떠오르는 VISTA와 결합한다는 점과 T세포가 아닌 면역억제세포의 VISTA에 특이적인 결합력이 높다는 점에서 T세포를 직접 표적하는 기존 PD-1/PD-L1 계열의 약물과 차별점을 가진다. 또한 PMC-309는 약물 효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종양미세환경의 저산 2021.04.12
한국파스퇴르연구소-제넥신,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임상 공동 추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제넥신은 제넥신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인 GX-19N의 글로벌 임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지영미 소장과 제넥신의 성영철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변이체에 대응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한 제넥신 GX-19N의 방어 효능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변이체가 주로 출연하는 지역에서 시험하는 내용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백신의 효능을 약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제넥신에 따르면 GX-19N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항원과 함께 높은 서열보존성을 가진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추가로 탑재해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변이체에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지난 2월 국내 임상1상을 종료하고, 건강한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2a상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2/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2021.04.12
정은경 청장 "예방접종률 2%에 불과한데 백신 수급도 불안정...연말까지 방역체계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600명대 이상을 기록하는 동시에 백신 접종률은 2% 이하에 수급마저도 불안정해지고 있어 4차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9일 COVID-19와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제23차 한국과총·의학한림원·과학기술한림원 온라인 공동포럼에서 이 같은 현황에 따라 접종률 확대와 백신 확보 전략 수정, 그리고 올해 말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의 방역수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난해 11월 3차 대유행을 기점으로 매일 5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며칠새 600명대 이상으로 일일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8000여명, 사망률(치명률)은 1.65%를 기록했다. 정 청장은 "주요 국가 대비 코로나19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낮은 편에 속한다. 지난해 경제성 2021.04.10
심평원, "비급여 진료비 의원급 의무화…6월 1일까지 자료 제출 마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건복지부의 비급여진료비용 공개 기준 개정에 따라 오는 8월 18일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는 병원이 고지(운영)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 중 복지부장관이 공개 대상으로 별도 고시한 비급여 진료비용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이용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다. 이번 복지부의 비급여 고시 개정의 주요 내용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 조사·분석 결과에 대한 ▲공개 대상 및 항목 확대 ▲공개시기 변경 등이다. 공개 대상은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 포함 의원급 의료기관까지이고, 항목은 현행 564항목에서 616항목으로 확대한다. 공개 시기는 기존 매년 4월 1일에서 매년 6월 마지막 수요일로 변경됐으며, 올해는 고시개정 일정을 감안해 8월 18일에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자료수집 일정은 의원급 의료기관은 오는 4월 27일부터 6월 1일까 2021.04.09
비보존제약, 제약바이오협회 자진 탈퇴 결정
비보존 제약(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자진 탈퇴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비보존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한 행정조사 결과, 허가를 받지 않고 임의로 첨가제를 사용하고 거짓 제조기록서를 작성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가 확인됐다. 이에 비보존제약 측은 책임을 통감하면서 제약바이오협회에 자진탈퇴 의사를 전달했다. 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지난 2일 협회로부터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공문을 받았으며, 최종 처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협회와 회원사들이 그동안 쌓아 올린 제약산업의 신뢰도를 하락시킨 데 대한 사과와 반성의 의미로 협회를 자진탈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보존 제약은 제약회사로서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제약 공정과 의약품의 품질 시험을 일원화할 수 있도록 제조공정 관리를 강화해 향후 재발방지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재발방지를 위해 제제 연구된 제품의 실생산 적용 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 2021.04.09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