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바이넥스, 세포조직은행 사업 삭제·부동산임대업 추가
바이넥스는 지난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세포조직은행 사업을 사업목적에서 삭제하는 정관일부변경 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세포조직은행 사업은 종료된다. 또한 사업목적에 부동산 매매업 및 임대업을 추가하기로 의결했다. 이외에도 업종 다각화에 따라 수출입업 및 대행업, 수입물품 판매업, 연구 용역 및 투자업무, 생명공학 및 바이오의약품에 관한 연구 등도 추가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원안대로 정명호 회장과 최진순 감사가 각각 재선임됐다. 한편 바이넥스는 지난해 매출이 개별기준으로 132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68억원, 순이익 68억원으로 보고했다. 2021.03.23
한독, 웰트에 30억 지분 투자 "디지털치료제 R&D 확대"
한독이 스타트업 웰트와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한독은 웰트에 3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하고 알코올 중독과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관련 분야의 재무적 투자자(FI)들도 함께 참여해 총 6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펼쳐오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독은 바이오신약, 의료기기뿐 아니라 디지털 치료제까지 R&D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한독은 웰트를 통해 디지털 치료제 연구,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알코올 중독과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이 두 치료제에 대한 국내 시장의 독점적 판매 권한을 확보하고 웰트가 개발하고 있거나 개발 예정인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국내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우선 검토권을 갖는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치료제 분야의 선두주자인 2021.03.23
유한양행, 에이프릴바이오 100억 추가 출자·2대주주 등재
유한양행은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에 100억원을 추가 출자해 기존 보유지분을 더해 2대주주로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에이프릴바이오는 독자적인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HuDVFab)기술과 항체 절편 활용 반감기를 증대시킬 수 있는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항체 신약 전문기업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미국에서 임상1상을 준비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CD40L 타겟) APB-A1, 전임상 단계인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IL-18 타겟) APB-R3, 남성불임 치료제(FSH 타겟) APB-R2 등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에이프릴바이오는 유한양행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 2020년 18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2021.03.23
필로시스헬스케어, 미국 · UAE에 약 88억 규모 검체채취키트 2차 공급 완료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 공급하는 약 800만 달러(약 88억원) 규모의 검체채취키트 2차 납품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26일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에이치엔드림과 케어캠프를 통해 미국과 UAE로 총 4800만 달러(약 529억원) 규모의 검체채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40만 달러(약 27억원) 규모의 1차 납품을 진행했고 이번 2차 공급도 순차적으로 완료하는 등 오는 8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출하가 예정돼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진단키트와 함께 검체채취키트에 대한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검체채취키트는 바이러스를 잘 흡수하는 의료용 면봉과 함께 특수용액이 흡수된 바이러스를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록 소재와 구조를 개선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특허 출원을 진행했고,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검체채취키트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오 2021.03.22
동국제약, 알러지 유발물질 차단제 코앤텍 출시
동국제약은 만성적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는 알러지 유발물질 차단제(연고) 코엔텍 플레인·민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레르기 비염은 연속적인 재채기,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코 점막 질환으로,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곤충 잔해, 미세 먼지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알러지 유발물질(알레르겐)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이는 악화와 개선이 반복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두통, 폐쇄성 비음, 집중력 저하 등으로 지속적인 고통에 시달리게 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치료 방법 중 하나는 회피요법으로으로, 주로 생활 속에서 진드기 제거 및 공기 질 개선, 반려동물 제한 등 알러지 유발 물질을 피하는 방법이 있다. 코엔텍은 생활 속에서 단순히 알러지 유발 물질을 회피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제며, 이는 유럽에서 개발된 의료용 화이트 소프트 파라핀 성분의 제품(의 2021.03.22
위례신도시 1000병상 종합병원 유치...사업자 길의료재단·미래에셋대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길의료재단이 포함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위례신도시 의료복합용지 우선협상대상자(1순위)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SH공사는 서울권역 위례 택지개발사업지구 지역주민들에게 상급 의료서비스 제공 및 생활편의시설 등을 제공하고자 의료복합용지에 의료·업무·상업 등의 복합개발(의료복합타운조성)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올해 3월 11일 의료복합타운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았으며 이어 3월 18일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해당부지는 2016년 의료시설용지(면적 1만 2551㎡)로 매각을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이에 SH공사는 지난 2020년 7월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거쳐 의료·업무·상업 등이 가능한 의료복합용지로 부지 규모(면적 4만 4004㎡)·용도를 변경했다. 대형병원 유치를 통해 위례신도시와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해 공모과정에서 다수의 대형병원이 관심을 2021.03.22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개소 3년...매출 3800억·투자유치 9400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3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개소 3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홍보하고 향후 기업지원 방향성을 모색하는 좌담회를 개최한다. 진흥원은 이번 3주년 좌담회에서 센터의 3주년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 전문가, 창업기업들의 향후 기업지원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개소 이후 3년간 창업기업들에게 전문상담부터 전주기적인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매출액, 투자유치, 신규고용창출, 코스닥 상장 등 다양한 성과들을 창출해 왔다. 지난 3년동안 창업기업 지원의 체계화를 위해 분야별 전담 PM(Project Manager)을 두고 1:1 밀착형 기업지원을 통해 588개 관리기업들을 대상으로 총 3738건의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특허, 임상·인허가 등 창업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덜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허전략 컨설팅‧사업화 컨설팅‧시제품 제작지원‧PCT 출원지원‧투자설명회 등 363건의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2021.03.22
'기술수출에서 글로벌 전주기 도전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나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30일 오전 9시30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K-블록버스터 글로벌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제약바이오를 미래형자동차, 시스템반도체와 함께 미래 국가경제를 견인할 빅3 산업으로 선정했으며, 글로벌 블록버스터 개발을 위한 메가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K-블록버스터 창출은 제약바이오산업이 미래 빅3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후보물질 발굴, 글로벌 2상·3상 임상, 시판허가 취득까지 신약개발 전 여정의 체득을 통한 블록버스터의 탄생은 막대한 국부 창출과 함께 글로벌 빅파마로의 진입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협회는 이번 포럼에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를 초빙, '글로벌 블록버스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그리고 'K-블록버스터 개발 모델은 무엇인가'를 제시할 계획이다. K-블록버스터 개발의 글로벌 2상·3상 진행에 필요한 메가펀드 조성의 시급성도 거론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송시영 연세대 의대 교수의 기조강연(왜 지금 2021.03.22
GC녹십자랩셀, NK세포 제조 방법 국내 특허 취득
GC녹십자랩셀은 특허청으로부터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 세포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바이오리액터(생물 반응기)를 활용한 대량 배양을 통해 NK세포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NK세포는 체내 암 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다. 기존 면역항암제보다 안전성이 우수하고 타인에게 사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백(bag)에서 배양하는 기존 NK 세포 배양 방식은 대량 배양에 한계가 있다. 반면 바이오리액터를 활용해 NK세포의 활성 및 성장에 필요한 물질을 내뿜는 지지세포(feeder Cell)와 원료가 되는 혈액을 특정한 시점에 자극하는 방법은 단기간에 많은 양의 NK세포를 고순도로 배양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가 기반이 되는 대량배양 기술을 통해 환자가 투여를 원하는 시점에 NK세포치료제를 기성품(off-the-shelf Product)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1.03.22
제일약품 아미티자, 변비치료제 시장 도전
제일약품은 최근 발매한 한국다케다제약의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 연질캡슐(성분명: 루비프로스톤, 이하 아미티자)'이 출시와 동시에 주요 대학병원 입성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일약품에 따르면, 현재 아미티자는 3개 대학병원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으며, 이외에도 20곳 이상 전국 종합병원의 DC 서류 접수를 진행 중에 있다. 아미티자는 지난 2019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에서 만성 특발성 변비의 치료 ▲만성 비암성 통증 성인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opioid) 유발성 변비 치료(메타돈 등 디페닐헵탄 마약성진통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이 약의 유효성은 확립되지 않았다.)에 대해 허가를 받은 후, 지난 2021년 2월에 출시된 새로운 기전의 변비 치료제다. 주성분인 루비프로스톤은 장의 끝에 있는 '막(apical membrane)'의 염화물 채널 활성제에 국소 작용해 혈청에서 나트륨과 칼륨 농도를 변화시키지 않고 염화물이 풍부한 장액 분비를 증가시켜 배변을 용이하게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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