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일본 3상 이어 말레이시아 품목허가 신청
메디포스트는 말레이시아 국립의약품규제기관(NPRA·National Pharmaceutical Regulatory Agency)에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무릎 기능·통증 개선, 손상된 무릎연골재생 등의 한국 임상결과를 인정받아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임상시험 없이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품목허가 신청까지 요구되는 임상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하고 빠른 상업화를 통해 총 인구 6억 6000만명의 거대 블록경제시장인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주요 국가들에 연쇄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세안 회원국은 현재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이다. 말레이시아는 인구 3700만명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지만, 아세안 국가 진출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해당 지역을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아세안 국가 중 유 2021.03.15
김안과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신규 선정
김안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공모에서 신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김안과병원은 고려대의료원을 주관기관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건양대병원, 전북대병원, 길의료재단과 함께 총 7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전문병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공모부터 전문병원에 문호가 개방돼 전문병원 최초로 사업에 참여, 선정된 것이다. 정부는 해당 컨소시엄에 최대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되며 사업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2021년 12월15일까지다. 김안과병원은 이 사업을 통해 안과전문병원으로 장기간 쌓아온 안과질환 임상 데이터를 OCS, EMR 등 의료정보시스템으로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 대상 테이블 선별을 통해 데이터셋과 연구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시신경병증 특화 데이터 셋 구축을 1차 과제로 삼고 있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월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심의를 담당할 데 2021.03.15
동화약품, 유준하 신임 대표이사 선임
동화약품은 15일 신임 대표이사로 유준하 대표이사(부사장)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유준하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11월 동화약품 마케팅부에 입사했다. 마케팅·영업부서에서 21년 동안 근무했으며, 이후 본사 인사 ·총무부서에서 11년 동안 근무했다. 32년 동안 영업과 본사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동화약품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베테랑으로 평가받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승진한 케이스는 동화약품에서 2008년 조창수 前 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동화약품은 이번 내부 승진을 통해 임직원 동기부여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3월 임원 승진 및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유 대표이사는 "30여년 동화약품에서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항상 함께하는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은 유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인덕 전무(전략기획실 실장), 길기현 2021.03.15
우리들제약·의정부성모병원, 근골격계 치료제 개발 착수
우리들제약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골격계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공동연구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향후 임상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 전문연구진과 상호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의 전문진료센터인 관절재생센터는 기존 정형외과를 확대 개편해 늘어나는 인대·관절 손상에 대응하고 회복기 감소, 통증완화 등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은 가톨릭대학교의 8개 산하의료기관 중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 지역 여건상 응급, 만성질환 환자가 많은 곳이다. 인대손상과 각종 관절손상으로 인한 통증으로 인해 꾸준히 진료를 요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어 관련 질환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치료제 개발 역량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연골재생학회의 연골재생교육기관 2021.03.15
대원제약 지사제 포타겔현탁액,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 1위
대원제약은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이 지난 2020년도 4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포타겔현탁액은 작년 4분기에 총 약 10억원의 처방액으로 시장점유율 47%를 기록했다. 처방액은 직전 분기인 3분기 대비 무려 50% 성장했으며 점유율 또한 두 배 가량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36%였던 점유율이 11월 들어 49%로 상승했으며, 12월에는 전체 시장의 절반이 넘는 56%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에도 포타겔현탁액은 4억 5000만원의 처방액으로 시장점유율 59%를 기록, 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포타겔현탁액은 급∙만성 설사, 식도∙위∙십이지장 통증의 완화에 쓰이는 지사제다. 식도에서부터 장까지 손상된 점막에 작용해 증상을 빠르게 완화한다. 소장의 점액 생성 세포의 파괴를 막고, 점액의 양과 질을 높여 장을 보호하며, 병원성 세균, 독소, 바이 2021.03.15
동아ST, 이앤인베스트먼트와 미국 제약사 뉴로보 의결권 위임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는 미국 제약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의 최대 주주인 이앤인베스트먼트(E&Investment)와 뉴로보의 의결권 위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의결권 위임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보유 중인 뉴로보 지분 약 13%의 의결권과 이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위임받은 지분 약 33%의 의결권으로 파트너사인 뉴로보의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권 확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이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뉴로보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서 자금 조달이 용이한 장점을 토대로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뉴로보를 활용할 계획이다. 보스턴은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개발센터,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하버드대학 등 주요 대학, 벤처기업 등이 밀집해 있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손꼽힌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18년 뉴로보에 천연물의약품 당뇨병성신경증치료제 DA-9801의 라이선 2021.03.12
美 FDA, '포지오티닙' 패스트트랙으로 지정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FDA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을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정했다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 스펙트럼은 올해 말 포지오티닙의 신약 시판허가신청(NDA)을 FDA에 제출할 계획이다. 패스트트랙은 중요한 신약을 조기에 환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시행하는절차 중 하나로 FDA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약물의 허가를 위한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우선순위 검토를 통해 시판허가신청 리뷰 기간이 10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 스펙트럼 최고의료책임자(CMO) 프랑수아 레벨(Francois Lebel)은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의 시판허가신청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FDA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유럽종양학회 표적항암연구회(ESMO TAT)에서 발표한 포지오티닙의 1일 2회 용법(BID)은 1일 1회 투여 대비 항종양효과 활성도 개선과 부작용 감소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스펙트럼 조 터전(Joe 2021.03.12
2020년 보건산업 수출, 전년대비 38% 증가한 217억달러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세계를 휩쓴 지난 2020년 국내외 경제는 성장률 둔화, 공급망 훼손 등 여건악화에 따른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리나라 보건산업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0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2020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17억 달러(한화 약 24조 5318억 5000만원)로 전년대비 38.3%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은 전년대비 62.6% 오른 84억 3000만 달러(9조 5301억원), 화장품은 15.6% 증가한 76억 달러(8조 5918억원), 의료기기는 44.0% 오른 57억 달러(6조 4438억 5000만원) 순으로 전 산업 모두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20년간 20배의 외연 확장을 이뤄낸 것이다. 특히 의약품 수출은 대(對)독일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와 유럽, 북미, 아시아 시장에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판매 가속화 등에 따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 수출액이 2021.03.11
유한양행 "창업자,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방향성 제시"
유한양행은 한국 기업사에 모범을 남긴 유일한 박사가 지난 1971년 오늘(3월 11일) 영면했다고 밝혔다. 향년 75세의 나이였다. 故 유일한 박사는 일찍부터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기업경영으로 축적한 부를 사회에 환원한 인물로, 사회 고위층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한 기업인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IT기업리더의 잇따른 재산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세기에 앞서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가 뿌리 내리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 역시 이어지고 있다. 유 박사는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미국 유학을 떠난 유일한 박사는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를 뒤로 하고 1926년 31세가 되던 해에 귀국, 국민건강 향상과 교육을 통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한양행을 설립했다. 유 박사는 '기업은 사회의 것'이라는 일념으로 1936년 유한양행을 주식회사체제로 전환했고, 1939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종업원지주제를 채택했 2021.03.11
제18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수강생 모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일~30일 3주간 '제18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H.E.L.P., HIRA Executive Leadership Program)」(최고위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 의료행위·치료재료·의약품 관리 등 심사평가원 주요업무와 보건의료정책, 외부인사 특강 등 보건의료 관련 다양한 주제 강의와 자유토론 등 총 14강좌로 구성된다. 최고위자과정은 약 4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이번 과정은 2021년 4월29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인근 전문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개설돼 올해로 18기째를 맞는 최고위자과정은 그간 정부, 국회, 법조, 언론, 보건의약계 등 각계·각층 리더 670여명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각 분야에서 보건의료 정책과 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고위자과정을 총괄하는 신현웅 기획상임이사는 "건강보험을 넘어 한국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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