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12억 장학금·무상기숙사 제공
종근당고촌재단은 26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별 대표 장학생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장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관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86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학자금 장학생 110명(국내 65명·해외 45명)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70명은 생활비 장학생으로 선발해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총 12억원이다. 또한 지방 출신 대학생 306명(1호관 22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 4호관 170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이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구에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021.02.26
제이엘케이·뷰노 등 의료 인공지능 업계 상장 잇따라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중 지난 2019년 12월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제이엘케이를 시작으로 뷰노, 루닛, 딥노이드 등이 올해 코스닥 상장을 앞두거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의료 AI 기업들의 기술력을 살펴보면, 의료기기 인허가 건수(2021년 2월 현재 기준)는 제이엘케이(JLK) 45건, 뷰노(VUNO) 16건, 루닛(Lunit) 17건 등이다. 의료AI와 관련한 회사들은 대부분 5~10년 전 설립돼 상당한 기술력이 축적돼 최근 실적을 내기 시작하면서 기업공개(IPO)가 늘어나는 추세다. IPO 시장의 트렌드가 AI로 바뀌면서 증시의 대표 업종으로 급부상하며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2019년 기술성 평가에 통과하며 국내 인공지능(AI) 1호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등극했다. 기술특례상장제도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게 상장을 위한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2021.02.26
식약처 중앙약심도 화이자 코로나19 효과 인정...연령 대폭 낮춘 '16세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가 별다른 이슈 없이 품목허가 2차 관문을 통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5일 오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절차 중 2차 자문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식약처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약사법에 따른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심 외에도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3중의 자문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번 중앙약심 회의는 백신의 안전성‧효과성에 대한 심의를 위한 전문 분과위원회인 생물의약품분과위원회 상임위원 13인, 검증 자문단 5인, 대한의사협회 추천 전문가 1인 등 외부 전문가 19인과 식약처 내부 코로나19 위기대응 지원본부 백신심사반의 총괄검토팀, 임상심사팀, 품질심사팀 등 8인이 참석했다. 이들 중앙약심 위원은 코미나티주의 임상시험 자료 등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 약의 안전성·효과성을 인정해 품목허가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자문했다. 특히 신청 효 2021.02.26
식약처, 불면증·중독장애 디지털치료제 제품화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코올·니코틴 중독 개선 소프트웨어와 불면증 개선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치료기기(디지털치료제) 2종에 대한 허가 평가 기준 개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흔히 디지털치료제로 불리는 디지털치료기기(국내 공식 명칭·Digital Therapeutics, DTx)는 임상적‧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 치료 및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정신‧신경계 등의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의료용 모바일 앱, 가상‧증강현실(VR‧AR), 게임 등의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약물치료에 비해 환자 상태 관리가 쉽고 부작용이 적으며, 전임상 단계가 없어 비용 및 시간이 적게 소요돼 차세대 치료방식으로 부상하고 있다. 식약처는 알코올·니코틴 중독, 불면증을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의 국내 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품 특성에 맞춘 '성능·안전성 의료기기 허가 평가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알코올 중독·니코틴 중독 환자의 사회 중독장애 개선을 위해 2021.02.26
GC녹십자, 혈액분획제제 미국 품목허가 신청
GC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의 대표 사업군인 면역글로불린 제제 'GC5107(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혈액제제 중 글로벌 상업화를 앞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GC5107의 북미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 임상3상 결과에 따르면,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켰다. 유효성 측면에서 GC5107을 투약해 12개월간 급성 및 중증 세균성 감염(Acute Serious Bacterial Infections) 빈도를 측정한 결과, FDA 기준인 1보다 낮은 0.02의 수치를 나타냈다. 안전성 평가 역시 약물로 인한 사망이나 심각한 수준의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는 등 모든 기준을 충족시 2021.02.26
코로나19에도 비만치료제 시장 확대...큐시미아 성장 견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 한 해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비만치료제 시장은 더욱 성장했다. 큐시미아의 등장과 처방 급증이 해당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본지가 지난 2019년, 2020년 아이큐비아(IQVIA)의 비만치료제의 매출 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큐시미아를 제외한 치료제 대부분은 지난해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부동의 1위인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 주사제(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두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였다. 지난해 삭센다 매출은 368억 3383만원으로 전년대비 13.53% 감소했다. 반면 2019년 4월 등장한 알보젠의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는 무려 100414.63%라는 큰 폭의 증가율로 지난해 224억 7875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삭센다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큐시미아의 등장 때문일까. 지속적으로 증가율을 보였던 대웅제약의 디에타민(성분명 펜터민), 휴온스 휴터민(성분명 펜터민 37.5mg), 알보젠 푸 2021.02.26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1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이앤벤처파트너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8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도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15년 노하우가 축적된 이온채널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현재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비롯 8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iN1011-N17’는 현재 호주에서 임상 1상의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임상을 통해 일반적으로 쓰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계열 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보다 앞서는 효능을 나타냈다. 현재 비마약성 진통제에 관심을 가진 글로벌 제약사 6곳으로부터 2021.02.25
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지난해 장학금 1억7850만원 지원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 송파재단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결산을 승인했다. 결산 결과, 지난해 총 21명의 학생에게 합계 1억 78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설립 당시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1만여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 5000여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래 27년간 연인원 548명에게 총 3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6명의 학생에게 약 1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1.02.25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세계 10위 도약' 패러다임 전환
더불어민주당 바이오헬스본부는 지난 24일 오전10시30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바이오헬스본부 활동보고 및 정책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 당대표, 홍익표 정책위의장, 전혜숙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공동위원장, 김한정 국난극복본부장이 참석했다. 바이오헬스본부에서는 윤후덕 본부장, 허종식 간사, 김정호·민형배·정일영·정태호 의원이 참석했다. 정책과제 발표회에는 바이오헬스본부와 과제 협의를 해 온 정부 부처 관계자도 함께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기획재정부 김재환 정책조정기획관,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창업진흥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봉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금융위원회 이세훈 금융정책국장 등이다. 이외에도 바이오헬스본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민간전문가 70여 명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발표회에 함께했다. 우선 글로벌 경쟁력과 혁신 기술을 2021.02.25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루마니아 수출 계약
GC녹십자엠에스(녹십자MS)는 최근 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MCM EVA SRL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확정된 물량인 61억원의 진단키트는 오는 3월초 선적 예정이다. 또한 향후 MCM EVA SRL과 루마니아 현지 민간 및 공공 프로젝트 등에 공동으로 대응해 오는 9월까지 공급 물량을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GC녹십자엠에스가 작년 11월 출시한 진단키트(GENEDIA W COVID-19 Ag)로,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신속항원진단키트다. 이는 별도의 진단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인플루엔자 키트처럼 팬데믹 종료 후에도 상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독일, 헝가리, 폴란드, 스위스 등에 이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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