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7개 의약단체와 의약품 공급중단 대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 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니터링 네트워크 운영은 유관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현장 수급모니터링 센터에서 공급 부족 발생 신고 ▲식약처의 공급 중단 의약품 정보 주간 단위 공유 ▲공급 중단 대응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 등이다. 제조‧수입‧유통‧사용 등 현장에서 의약품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2017년부터 약사회·의사협회·제약협회 등 7개 전문단체에 ‘현장 수급모니터링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7개 단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의약품 수급 정보를 신속 공유하고 적절한 조치를 통해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2021.02.10
유비케어, 매출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전년比 8.5%↑
유비케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매출이 1078억원, 영업이익이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증가는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주력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과 제약·데이터 솔루션이 지난해보다 각각 3.9%, 6.5% 증가하면서 538억원, 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영업활동 위축과 수검자의 건강검진 연기 등으로 유통 솔루션과 건강관리 솔루션은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손익 측면에서는 유통 의료기기의 원가 절감을 통해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보다 4.2%포인트 개선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올해는 EMR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다각화하며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0
GC녹십자, 2020년 매출 1조 5041억...전년대비 10.8% 성장
GC녹십자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도 매출액이 1조 50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5억원과 89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 및 해외 실적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진 결과라고 풀이했다. GC녹십자 별도 기준으로 부문별 매출을 보면, 혈액제제 매출은 4184억원, 백신 3614억원, 일반제제 2826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61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백신 사업이 매출액 상승률 20.4%를 보이며 큰 폭으로 성장했고, 소비자헬스케어 부분의 경우 1년전보다 40.4% 외형이 커졌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현장진단(POCT), 혈액투석액 2021.02.10
메디톡스 투자한 미국 벤처 세락시스, 시리즈C 투자 유치
메디톡스는 지난 2015년 투자한 미국 바이오벤처 세락시스(Seraxis)가 일라이릴리 등으로부터 약 444억원(4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와 벤처캐피탈 프레이저 헬스케어 파트너스, 폴라리스 파트너스, JDRF T1D 펀드 등이 참여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5년 신성장 동력 확보와 외부 기술 도입을 위해 세락시스의 주식 110만주를 취득했으며, 향후 투자 단계에서 추가 지분(110만주)을 초기 투자 단가로 취득할 수 있는 권리도 갖고 있다. 세락시스는 줄기세포 기반 제1형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세락시스는 일라이릴리 등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통해 현재 주력하고 있는 줄기세포 기반 제1형 당뇨병 치료제 ‘SR-01’의 비임상시험 완료와 향후 진행될 임상 1상 시험에 사용할 계획이다. SR-01은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을 적용해 사람의 인슐린 분비 세포와 유사하게 만든 세포를 이 2021.02.10
뷰노 이달 16~17일 청약 후 코스닥 상장 예정...공모가 1만5000~1만9000원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뷰노는 방대해지는 의료데이터를 관리·활용하고 높아지는 의료서비스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의료인공지능(AI) 기업이다. 매년 45%씩 증가하는 전세계 의료AI시장규모와 우수한 국내 의료 수준과 빅데이터 축적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더욱 급속한 성장이 가능하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8일 온라인으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R&D, 사업성과, 코스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뷰노는 지난 2014년 12월 3명의 삼성전자 출신 연구원들이 시작한 국내 1호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현재는 12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석박사급 AI전문인력이다. 영상의학과, 심장내과, 병리과, 일반의 등 5명의 의사들이 의료분야의 임상검증을 진행하는 등 현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다양한 의료분야의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 등을 하는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파이프라인을 보유 2021.02.08
이종성 의원, 어린이집 및 유치원·학교 교직원에 대한 '예방접종 확인' 의무화 추진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8일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교 교직원에 대한 '예방접종 확인'을 의무화하고 기존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생에게 실시하고 있는 예방접종 확인 의무화를 유치원까지 확대하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질병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유아 및 소아, 청소년 등이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이들을 보육‧교육하는 교직원 등에게도 예방접종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당시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성인 예방접종 안내서'를 보면 12개월 미만 영아와 밀접한 접촉을 하는 자에게는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학교 및 유치원 교사 등 소아‧청소년과 함께 생활하는 직종은 수두, 인플루엔자, MMR, 백일해의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이종성 의원은 영유아보육법 및 학교보건법 개정안에 어린이집 원장 및 유치원 2021.02.08
의료진 화이자·고령층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그대로...러시아 백신도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 고령층에 대한 접종 제한이 이뤄지고 있으나, 현재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국내에서는 고령층 접종이 기정사실화됐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고령층 접종을 두고 의견 차가 극심해 그 공을 질병관리청으로 넘겼는데, 질병청에서는 고령층 접종 계획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 효능부분은 조금 부족하거나 확인하기 어려워도 안전성 측면에서는 실 보다 득이 크다는 판단이다. 의료진용 물량인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계약이 지연되면서 2월 중순 국내 도입은 불가능해졌다. 우리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단계기 때문에 1분기 도입 가능성도 어려울 전망이지만, 도입 후 바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예방접종추진단장)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 2021.02.08
경동제약, 바이오 펀드 통해 사업다각화 추진
경동제약은 지난해말 270억원 규모로 출범한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 펀드에 110억원을 출자하고 핵심 멘토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 펀드는 진단·백신·치료제·의료 기기 등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창업자, 중소기업, 벤처 기업 등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경동제약은 수익 목적 투자뿐만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유망 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의 빠른 사업화를 돕는 공익 목적의 멘토 기업으로 활동한다. 이는 성균관대학교와 동문 기업들이 출자해 설립한 킹고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한다. 경동제약, 삼성서울병원, 성균관대, 기업은행, 나노융합사업단2020은 투자 기업 발굴 및 빠른 사업화를 위해 협업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벤처 기업과 멘토 기업이 시너지를 발휘해 상생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경동제약 담당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내외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 여러 벤 2021.02.08
SK바이오팜, 4분기 매출 158억·R&D 확대로 영업손실 538억
SK바이오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158억원, 영업손실 53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의 미국 내 견조한 성장세와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 수출한 세노바메이트에 따른 계약금으로 SK바이오팜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02%, 전년동기 대비 7822.83% 증가했다. 실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4분기 처방수(TRx)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4분기 총 처방수(TRx)는 3분기 대비 68% 증가한 11,092건을 기록했다. 12월 처방 수는 지난 10년간 출시된 동일 적응증 신약 3개 제품의 출시 8개월 차의 처방수 평균 대비 60%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미국에서 출시한 세노바메이트의 보험 등재율(12월 말 기준) 90%를 조기 달성했다. 일반적으로 신약 출시 후, 1년 이내에 2021.02.08
제2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자 선정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등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장은 제2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장은 지난 5일 회의를 갖고 제2회 대한민국 약업 대상 수상자로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약사藥事부문),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제약바이오부문),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의약품유통부문)을 각각 선정했다. 약사 부문 약업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은 대한약사회 회장, 총회의장을 역임하며 의약분업의 안정적 정착, 보건의료전문인시험제도 개선, 약물 오·남용 예방, 마약류 퇴치운동 등을 통해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해왔다. 제약바이오부문 약업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1967년 용각산, 1975년 겔포스 발매를 통해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국민 의약품 개발에 힘써온 것은 물론, 원료의약품 국산화, 고혈압 치료신약 ‘카나브’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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