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 백신접종해도 위험도 그대로...방역도 같이 추진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이르면 이달말부터 코로나19 백신의 단계적 예방접종이 가능해지면서 올해 안에 마스크와 거리두기 없는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백신접종에 따른 예방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형태로 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고려의대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고대안산병원)는 지난달 29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최한 코로나19 백신 업데이트 온라인 공동포럼에서 국내 접종계획에서 고려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유통·공급, 예방접종 시행, 이상반응 관리 등 예방접종체계를 마련,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이달말부터 단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19세 이상 성인이며, 1분기는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입원 고령 환자, 코로나19 환자 대응 의료진 등 고위험 의료기 2021.02.01
동아에스티, 저신장증 어린이 100명에게 성장호르몬제 지원
동아에스티(동아ST)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6억원 상당의 자사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기증에 선정된 100명의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는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여명의 어린이에게 약 33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소아의 저신장 환자의 투약이 간편해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2019년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과 2020년 임신수주에 비해 작게 태어난(Small for Gestational Age, SGA)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장애 적응증을 추가 획득하면서, 더 넓은 범위의 저신장 환우들을 위한 기부가 가능해졌다 2021.02.01
제일약품 트리페릭 주,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서 제출
제일약품은 신장질환치료제 '트리페릭 주'의 품목허가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트리페릭은 혈액투석환자의 철(Iron)대체와 헤모글로빈 유지 기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제일약품은 미국 락웰 메디컬(Rockwell Medical)과 국내 트리페릭 주 허가 및 독점 판매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허가 신청이 예정된 절차로 심사될 경우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제일약품은 트리페릭 액(Triferic Dialysate)과 트리페릭 주(Triferic AVNU) 두 가지 제형 중 트리페릭 주(Trfieric AVNU) 제형 출시를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트리페릭은 구연피로인산철(Ferric pyrophosphate citrate)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물이며, 이미 트리페릭(Triferic)과 트리페릭 아비뉴(Triferic AVNU) 두 가지 제형으로 구성되며 이들 모두 FDA 승인 2021.02.01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유럽시장 진출 초읽기
SK바이오팜은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European Commission)의 최종 승인이 CHMP 권고일로부터 약 67일 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세노바메이트가 올해 2분기 내 시판 허가를 획득할 전망이다. 유럽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뇌전증 치료제 시장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데이터에 따르면 약 6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해 2019년 11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뇌전증 치료제(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로, 유럽에서는 파트너사인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온투즈리(ONTOZRYTM)’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안젤리니파마는 지난 100년 동안 상업화 역량을 갖춘 전통 제약사로, 15개 현지 법인과 70여개국 유통망을 통해 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등 유럽 주요국가들을 2021.02.01
의약품정책연구소, FIP에 한국 퇴원케어서비스 소개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세계약사연맹(International Pharmaceutical Federation·FIP)이 발간하는 뉴스레터 병원약사섹션(Hospital Pharmacy Section·HPS)에 한국의 퇴원케어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FIP 병원약사세션 뉴스레터 중 서태평양지부의 약업 현황을 소개하는 부분에 최윤정 주임연구원이 기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 연구원은 FIP 청년약사그룹(Young Pharmacists Group, YPG)에서 한국을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젊은 약사며, '커뮤니티케어에서의 지역약국과 병원의 협력 방안 연구' 과제에 참여 중이다. 이는 퇴원환자가 원내에서 지역사회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보건의료서비스의 전환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퇴원케어(Transition of Care)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국민보험공단에서 진행 중인 케어사업이 함께 소개됐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내 5개 병원에서 환자를 스크리닝해 지역약국의 약사들에 2021.02.01
대웅제약, "아피셀테라퓨틱스 8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대웅제약은 영국 아박타가 합작해 만든 조인트벤처 아피셀테라퓨틱스가 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한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한금융투자, 삼성벤처투자, 스톤브릿지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경남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아박타사가 기능강화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를 개발할 목적으로 양사의 기술 라이선스를 부여해 작년 2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플랫폼(DW-MSC)과 영국 아박타사의 아피머(Affimer®) 기술을 융합해 유효성을 높인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아피머 기술은 인체내에서 유래한 작은 단백질을 기반으로 항원에 높은 친화도로 결합함으로써 항체를 대체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특히 항체 대비 크기가 약 10분의 1에 불과하며 단백질 번역 후 변형(post-translational modification)이 없어 세포를 통한 발현에 유리하다. 아피셀테 2021.02.01
JVM 매출 1154억·영업이익 157억으로 호실적
의약품 자동조제 기업 제이브이엠(JVM·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은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지표에서 전년대비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제이브이엠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154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순이익 10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50.1%, 순이익은 8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 1154억원 중 내수와 수출 비중은 각각 53%, 47%로 수출 비중이 확대됐다. R&D에는 매출액 대비 6.7%에 해당하는 77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제이브이엠은 작년 4분기에만 매출 304억원, 영업이익 58억원(전년 동기 대비 137.9% 성장)을 기록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일궈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전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맞아 비대면 의약품 조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유럽 지역에서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고, 90%대에 이르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견고히 유지한 데 따른 것이다. 2021.01.29
제약바이오협회, 국립암센터와 희귀난치암 치료제 공동 개발 추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립암센터와 신규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개발·실용화 및 희귀 난치암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계와 의료기관의 협력으로 임상의 효율을 높이고 실용화를 촉진해 신규 희귀·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자는 취지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 난치암의 극복을 위한 항암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규항암제를 개발하는 한편 항암 치료율의 증대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제공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임상수행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타 본 협약 체결 목적에 부합하는 사항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항암제 개발방향 정립, 효과적 표적 암종 발굴, 신속한 임상 진행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희목 제약협회장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의 적용으로 항암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암 극복과 관리를 위한 산·학·연의 공 2021.01.29
메디톡스 "대웅제약 측 FDA 조사 신청 환영한다"
메디톡스는 29일 대웅제약의 입장문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앞서 이날 오전 대웅제약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취소를 받은 메디톡스의 이노톡스를 지적하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노톡스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대웅 측은 "현재 엘러간이 미국에서 이노톡스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안정성 자료를 포함한 공정과 품질에 관한 자료를 필수로 제출해야 하므로, 허가취소된 이노톡스의 안정성 시험자료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 FDA에도 조작된 채로 제출됐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조사 요청 배견을 설명했다. 또한 "이노톡스의 허가 취소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존립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ITC의 결정은 명백한 오판으로, 향후 한국과 미국의 사법기관에서 바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메디톡스 관계자는 "즉시 대웅이 미국 FDA에 청원을 제출 2021.01.29
동아ST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스티렌2X, 국제학술저널 등재
동아에스티(동아ST)는 위염치료제 '스티렌2X정(스티렌 투엑스정)'의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임상연구 결과가 SCI 국제학술저널 메디신(Medicine)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스티렌2X정 위식도역류질환 임상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내시경으로 LA(Los-Angeles grade) 분류 LA-A, LA-B로 판정받은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연구다. 스티렌2X정과 PPI(Proton Pump Inhibitor) 제제 병용 투약군과 스티렌2X정 위약군과 PPI 제제 병용 투약군으로 나눠 4주 투여 후,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했다. 유효성 평가 결과, 4주 투여 후 스티렌2X정과 PPI제제 병용 투약군은 스티렌2X정 위약군과 PPI 제제 병용 투약군 대비 내시경적 치료율과 증상개선 효과는 유사했다. 발적과 백색혼탁, 부종 등의 미세변화 식도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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