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이노톡스 허가취소, 美FDA에 조사 요청할 것"
대웅제약은 29일 이노톡스 허가 취소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현재 미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이노톡스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검찰 수사 결과 무허가 원액 사용, 시험결과 조작, 밀수 및 국가출하승인 법령 위반 등이 밝혀진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제제 이노톡스 3종에 대해 허가취소 결정을 내렸다. 현재 메디톡스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형사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엘러간이 이노톡스의 판매권을 메디톡스로부터 도입했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관할권을 주장할 수 있는 유일한 연결고리였다. 따라서 대웅 측은 이노톡스의 허가 취소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존립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건으로 해석했다. 대웅 측은 "메디톡스와 미국 엘러간(Allergan)은 공동원고로서 대웅제약을 상대로 ITC에 소송을 제기했고, ITC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해 21개월 수출금지 결정을 내렸다"면서 "ITC의 2021.01.29
GC녹십자랩셀·아티바, 美 MSD에 2조원대 초대형 기술수출
GC녹십자랩셀과 아티바가 2조원대 초대형 플랫폼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GC녹십자랩셀은 미국에 설립한 NK세포치료제 현지 개발기업인 아티바(Artiva Biotherapeutics)가 미국 MSD(엠에스디)와 총 3가지의 CAR-NK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딜 규모는 18억 6600만 달러로,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랩셀로 직접 유입되는 금액은 총 9억 8175만 달러다. 이 가운데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1500만 달러(한화 약 167억 1750만원), 마일스톤은 9억 6675만 달러(1조 779억원)로 산정됐다. 상업화로열티는 별도로 받는다. 이들 회사는 총 3가지의 고형암을 타겟하는 CAR-NK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미국 MSD는 향후 임상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전세계 독점 권리를 갖게 된다. 이는 특정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하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원천 플랫폼의 기술수출 성격으로 풀이된다. 특히 글 2021.01.29
한미약품 R&D 이끄는 백승재 CMO, "개량·복합신약→ 항암제·희귀의약품 또다시 도약"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릴리, 얀센, 사노피 등과의 기술이전 계약이 실패했지만, 실패할 수 있고 실수도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를 통해 배움을 얻어야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패원인을 검토하고 경험을 내재화해 연구개발(R&D)을 더 확대할 것이다. 과감한 비용 투입과 개발 영역을 확장하고 제약의사 등 인력풀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미약품 백승재 상무이사)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대다수가 매출 대비 R&D 비용을 10% 남짓 투자하는 것과 달리 한미약품은 수년간 20%대의 높은 투자 비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잇딴 기술이전 계약 종료·반환에 이어 한미약품을 이끌어온 고(故) 임성기 회장의 소천으로 그간의 연구개발 기조가 흔들리는 듯 했으나, 새해에도 굳건하게 R&D 강화 기조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미약품의 R&D를 총괄하고 있는 백승재 상무이사·최고의학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21.01.29
강기윤 의원 "코로나 백신 유통시 보관온도 실시간 모니터링 요구 반영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이 지난해 독감백신 상온노출 사태를 두고 국정감사에서 "백신 유통시 온도기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을 적극 도입하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 정부 측이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백신 유통차량의 자동온도기록장치만 의무화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며 '정부가 적극 감독해야 한다'는 취지로 "질병관리청 상황실이 백신의 온도기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을 적극 도입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등 정부 측은 "백신별 맞춤형 콜드체인 유통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보관온도나 운행경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유통 全 단계의 상황을 관리·대응할 수 있는 수송지원본부를 편성하여 빈틈없는 유통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윤 의원은 "하루빨리 국민들이 코로나 백신을 통해 일상생활로 복귀할 2021.01.28
코로나19 우선접종 노인인데…초도 물량은 고령효과 논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오는 2월말부터 노인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초도 물량 대부분이 외국에서 고령자 효과 문제가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어서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또한 감염병 특성을 고려해 국내 체류 외국인,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외국인은 물론 불법체류자들까지 모두 일반 국민들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 접종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물량 부족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식품의약품안전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박주경 국방부 백신수송지원본부장·송민헌 경찰청 차장·최복수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등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및 운송 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의 계획에 따르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오는 2월부터 고위험군을 우선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확보 가능한 아스트라제 2021.01.28
이노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수상
이노엔(inno.N)은 직장과 가정 사이의 조화를 지향하는 '워라하(Work&Life Harmony)'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컨설팅기관인 GWP Korea(Great Place to Work Korea)이 주최하며, 양질의 일터 및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구현하는 회사를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 같은 날 강석희 대표는 이 공을 인정받아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CEO'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노엔은 직장과 가정이 조화를 이뤄 시너지를 창출하는 '워라하(Work&Life Harmony)' 문화를 지향하며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제도 중 하나로 '연·월차 자가 승인제'가 있다. '연·월차 자가 승인제'는 구성원들이 상사 눈치를 보지 않고 휴가를 보내도록 장려하는 제도다. 연차 하루 전 18시까지 상사 결재 없이 자유롭게 연차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 2021.01.28
동아제약 박카스,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라이더' 이벤트 진행
동아제약은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와 함께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라이더!' 이벤트를 통해 라이더를 응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제약과 바로고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라이더(배달기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동아제약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매개로 서로 응원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라이더!' 이벤트 참여는 오는 2월14일까지 바로고 기사 앱 내 커뮤니티인 '바로고 플레이'에서 할 수 있다. 함께 고생한 동료 라이더나, 소속 허브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댓글 응원을 남긴 2021명의 라이더에게는 박카스 모바일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이 중 50개 허브를 선정해 총 10,000병의 박카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아제약과 바로고는 2월말 라이더에 이어 상점주(소상공인) 응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1.01.28
대원제약, 어린이용 짜 먹는 종합감기약 '콜대원 키즈 콜드' 출시
대원제약은 어린이용 종합감기약 신제품 '콜대원 키즈 콜드시럽'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콜대원 키즈 콜드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짜 먹는 스틱형 파우치 제품으로, 12세 미만의 어린이를 위한 종합감기약 제품이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기침, 가래, 인후통 등 감기의 일반적인 증상들에 범용적으로 복용할 수 있는 종합감기약이며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딸기향을 첨가했다. 그간 '콜대원 키즈'는 기침감기용 '콜대원 키즈 코프시럽', 코감기용 '콜대원 키즈 노즈에스시럽'과 서로 다른 성분의 해열진통제 '콜대원 키즈 펜시럽', '콜대원 키즈 이부펜시럽'의 4종으로 구성돼 있었다. 여기에 이번에 종합감기용 제품인 콜대원 키즈 콜드시럽을 새롭게 출시함으로써 라인업을 더욱 확장했다. 병용 처방이 불가능한 종합적인 증상의 만 12세 미만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기침과 콧물 증상이 복합적으로 같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 2021.01.28
대웅제약, 직원성장 최우선 문화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신뢰경영대상 수상
대웅제약은 28일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신뢰경영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선정됐으며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팀장은 'GWP 혁신리더'로 선정됐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은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는 회사를 시상하는 제도다. 신뢰·자부심·동료애 등을 척도로 직원 설문을 진행하고 공적서를 검토해 선정이 이뤄진다. CEO평가 역시 실제 직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대웅제약의 경우 직원들이 스스로 몰입해 일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돼 있으며 직원들의 자부심과 긍지가 높고 나이·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한 대우를 하는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대웅제약은 스마트워크를 통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업무환경을 정해서 몰입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국내 제 2021.01.28
한미탐스 등 한미약품 비뇨기치료제 12종 매출 1000억 돌파
한미약품은 비뇨기질환 치료제 전문의약품 12종의 지난해 매출이 유비스트 기준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원외처방 매출(UBIST)에 따르면 지난해 12종의 비뇨기 치료제 매출은 총 1019억원으로 전년(864억원) 대비 1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다양한 치료제들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결과다. 특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품군인 ‘한미탐스 패밀리’는 262억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36.5% 성장했다. 한미탐스 패밀리는 탐스로신 성분의 ‘한미탐스캡슐 0.2/0.4mg’과 이를 구강붕해정(물 없이 입 안에서 녹여 복용하는 제형)으로 만든 ‘한미탐스오디정 0.2/0.4mg’으로 이뤄져 있다. 치료 효과와 복용 편의성 등을 높여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의 처방옵션 확대와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한미탐스캡슐 0.4mg이 출시된 2016년 이전에는 환자들이 기존의 탐스로신 0.2mg 정제를 하루 2번씩 복용해야 했다. 한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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