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코로나19 4차 유행, 당장 백신 접종 시작해도 못막는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국내 3차 유행이 잦아들고 있으나 4월 4차 유행이 도래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당장 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사실상 국민 10%만 접종하는 데 그쳐 유행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과 국민의힘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온라인으로 비대면 정책토론회를 열고 코로나19 전쟁 대한민국 생존 전략을 논의했다. 감염병 데이터 연구를 추진 중인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는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전국민 10%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채 4월 4차유행을 맞게 된다"면서 "사실상 백신 접종 보다 정부가 신경써야 할 것은 병상 확보와 확진자 치료방안 마련"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4차 유행이 오면 또다시 자영업자 등 사회경제적 문제가 극심해질 것"이라며 "일부 지원과 보상을 시행하면서, 사회적 거 2021.01.28
식약처 중앙약심 "렉키로나주, 경증환자들 중 고위험군만 사용해야"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960mg(레그단비맙)가 품목허가 절차 중 2단계도 통과했다. 다만 경증환자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환자군에서만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두 번째 자문 과정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결론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기존 신약과 달리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은 중앙약심은 물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 등 3중 자문 절차를 거친다. 이번 중앙약심 회의는 바이오의약품의 안전성‧효과성에 대한 심의를 위한 전문 분과위원회인 생물의약품분과위원회 상임위원 12인, 검증자문단 5인, 대한의사협회 추천 전문가 1인 등 외부 전문가 18인과 식약처 내부 코로나19 위기대응 지원본부 바이오치료제심사반의 총괄검토팀, 임상심사팀, 품질심사팀 등 6인이 참석했다. 이번 중앙약심 회의는 렉키로나주에 대해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시판 후 제출하 2021.01.27
코로나 블루 얼마나 심각했나? 지난해 우울증 환자 100만명 돌파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1년간 우울증으로 치료받은 인원이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지난해 상반기에만 우울증 치료인원이 60만명에 달해 '코로나 블루'가 통계적으로도 확인됐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사람간 대면접촉이 줄어들거나 각종 직업 활동 및 구직활동에 장애가 생겨 발생한 우울감을 뜻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성별·연령별 우울증 현황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심평원 우울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에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인원수는 59만 5043명이었다.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우울증 치료 인원이 79만 8495명인 것을 고려하면, 코로나 대유행으로 2020년에는 6개월만에 이 수치를 따라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60대 계층에서 우울증 치료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2021.01.27
휴젤,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윤리경영' 게시판 오픈
휴젤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문화 정착과 윤리의식 강화·소통 채널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에 '윤리경영' 게시판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게시판은 휴젤과 관계회사에 소속된 모든 임직원이 지켜야 할 구체적인 윤리강령과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CSR(사회공헌), 사이버신문고로 구성됐다. 휴젤의 윤리강령은 고객에 대한 의무, 임직원의 의무, 임직원에 대한 의무, 사회와 회사 및 주주에 대한 의무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실질적인 행동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휴젤은 윤리경영을 확고한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임직원 및 고객과의 소통 채널 보강하기 위한 취지에서 사이버신문고를 개설했다. 사이버신문고는 회사 및 임직원의 불법, 부당, 비윤리적, 비효율적 행위 등에 대한 제보와 제안 등을 통해 도덕적 해이현상의 조기 차단과 경영효율성 제고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제보시스템이 제 기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I 2021.01.27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쿨' 패키지 리뉴얼 진행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용각산쿨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제품의 정체성 및 효능효과를 소비자들에게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보령제약의 용각산을 포함한 OTC 전체 제품의 마케팅 및 유통을 총괄하고 있다. 복숭아향과 민트향 두가지 맛으로 구성된 용각산쿨의 새로운 패키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함께 눈에 띄는 파스텔톤의 핑크색과 민트색을 각각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지친 목의 기관지 솔루션'이라는 용각산쿨의 키메시지와 함께 '기침, 가래, 목쉼, 목통증, 부기' 등의 주요 효능에 대한 문구와 복용법 등을 직관적인 픽토그램으로 표기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구체적인 정보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용각산쿨은 지난해 10월 '일상생활 속의 헛기침'을 소재로 한 광고를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이 광고는 일상 생활 속에서 헛기침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불편한 상황들을 사실적인 스토리로 구성해 2030세대를 포함한 전연령층 2021.01.27
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 획득
휴온스글로벌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인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 적응증에 대한 품목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리즈톡스는 기존의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에 '외안각 주름 개선' 이 더해져 총 2개의 적응증을 확보했다. 이번 품목허가 승인은 휴온스글로벌이 국내에서 중등증 이상의 외안각 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과 3상을 통해 리즈톡스의 외안각 주름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내약성을 모두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외안각 주름 개선 적응증 추가로 미용 영역에서 리즈톡스의 사용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각턱 개선, 상지근육 경직 개선 외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새로운 임상 과제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임상 1상을 마친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개선에 대한 다음 단계 임상 진입도 2021.01.27
원희목 회장 "4년간 벌여놓은 일 2년간 마무리"...코로나19 주가 논란 "관여No"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올 한해는 K-팜(PHARM)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특히 회장으로 3번 연임하는 만큼 지난 4년간 벌여놓았던 많은 일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2년간 정리하는 일에 몰두하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7일 2021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연임에 따른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 협회가 나아갈 방향, 정부 건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우선 임기 연장에 의결에 대해 원 회장은 "4년전 처음 협회에 왔을 때 제약산업은 국민산업이자 미래동력산업으로 하는 것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큰 제목을 잡고 다양한 일들을 시작했다"면서 "AI센터를 통해 빅데이터 관련 결과물들을 만들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KIMCo)을 만들었고 정부와 코로나19, 스마트공장 등을 이제 막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원 회장은 2021.01.27
유한양행·에이프릴바이오, SAFA플랫폼 신약개발 추진
유한양행은 SAFA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와 전략적 연구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기술은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증대시키고, 유용한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는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이다. 지난해 SAFA 기술을 활용한 APB-R3(항 염증 질환 치료) 물질이 제3회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하여 양사는 SAFA기술을 활용해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적극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전략적 투자도 왕성하게 진행해오고 있으며, 에이프릴바이오에도 지난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항체라이브러리 기술과 지속형 SAFA기술 등을 활용, 2021.01.27
지난해 코로나19로 불면증 증가...수면제 처방약 시장도 대폭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 1년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우울한 기분이 드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겪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오랜 기간 집안에서 머물다보니 우울, 불안 함께 불면증까지 급증했고, 두 질환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코로나 블랙(심각 우울증 단계)'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27일 실제 본지가 2019년~2020년 유비스트(UBIST)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불면증 관련 처방약 시장이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의 치료 방법은 약물, 비약물 등이 있으며 약물 처방은 크게 졸피뎀, 독세핀, 멜라토닌(비급여) 등의 성분을 처방한다. 특히 비벤조디아제핀 제제인 졸피뎀 성분의 처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졸피뎀 성분 중 한독의 스틸녹스 제제가 지난해 최다 처방량을 기록했다. 스틸녹스CR정의 처방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지난해 스틸녹스 전체 처방량은 전년대비 7.18% 성장한 109억 3069만원에 달했다. 이어 한미약 2021.01.27
휴메딕스, 점탄성 높인 HA필러 '리볼라인 하라-L' 출시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리볼라인(Revolline)' 보다 점탄성을 높인 '리볼라인 하라-L'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리볼라인 하라-L'은 기존 모노페이직, 바이페이직 필러의 장점을 극대화한 고점탄성의 히알루론산 필러다. 정제된 고순도의 히알루론산에 휴메딕스만의 기술인 HiVE(High ViscoElasticity) 공법을 적용, 화학적 가교를 최소화 하는 대신 물리적 가교를 최적화해 히알루론산 고유의 점성을 유지하면서 필러의 안정성과 탄성 값을 높였다. 이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24주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양쪽 코입술주름(팔자주름)에 대한 일시적 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안전성 또한 확인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최신 시술 트렌드에 맞춰 시술 부위에서의 이동이 적고 형태 유지가 잘 되도록 개발했다"며 "시술 편의성과 안전성 모두 우수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환영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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