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미국 텍사스 바이럴벡터 생산 위한 cGMP 구축 시동
차바이오텍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사업을 위한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는 최근 미국 텍사스 주 칼리지스테이션 시에 500ℓ 용량의 바이오리액터를 갖춘 cGMP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공장 부지 리스 계약을 완료했다. 오는 2021년말 완공 예정인 마티카 바이오의 cGMP시설은 차세대 항암제 핵심 물질인 바이럴벡터를 생산하는 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마티카바이오는 해당 시설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바이럴벡터 개발, 제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럴벡터는 3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CAR-T 세포치료제 등 유전자 조작이 동반되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핵심원료로, 세포유전자치료제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물질이다.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전세계적인 바이럴벡터 2020.12.16
삼진제약, 2020년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
삼진제약은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 제도는 품질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경영 혁신으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는 전략 및 관리시스템, CS(고객만족), 품질시스템 등 12개 항목에 대해 품질경쟁력 평가 시스템(Quality Competitiveness Assessment System, QCAS)을 자체 평가하고, 산∙학∙연 품질경영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현지심사를 통해 800점 이상을 득한 경우 선정된다. 올해는 59개 기업이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돼 비대면 수상이 이뤄졌다. 삼진제약은 지난 7월에 현지심사를 받아 기업문화·인재육성, 정보관리, 경영실적, 신뢰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첫 선정됐다. 장홍순 대표이사는 "최근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서 인정받은 것은 임직원 모두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2020.12.16
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톡신 사업 물적 분할 결정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사업을 물적분할해 '휴온스바이오파마(가칭)'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설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분할기일 예정일은 오는 2021년 4월 1일로 자본금은 20억원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바이오사업(보툴리눔 톡신)의 임상 개발,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게 된다.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은 계열사별 고유목적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각 사별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물적분할 이후 성장 보폭을 넓혀 향후 분할 신설법인 휴온스바이오파마의 IPO를 추진할 방침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바이오사업부문을 분리해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각 고유사업의 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면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를 집중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시켜 기업가 2020.12.16
안플원 매출 1위 기록 "적은 출혈위험·비대면 마케팅 강화 덕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대웅제약 안플원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사포그릴레이트 시장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앞으로 근거와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연구를 추가로 진행해 수익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정지영 PM·정철훈 PM은 15일 인터뷰를 통해 안플원의 높은 처방률에 대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목표 등을 공개했다. 안플원은 사포그릴레이트(Sarpogrelate)를 주성분으로, 허혈성 증상 개선과 당뇨병성 혈관합병증 예방·치료 등 말초동맥질환 치료 약물이다.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면서 올해 10월 서방정과 속방정을 포함한 안플원 제품군이 사포그릴레이트 시장에서 점유율 18%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정지영·정철훈 PM은 "1위를 기록한 것은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통해 최신의 업데이트 내용을 전달해왔기 때문"이라며 "항혈소판제는 약물의 기전적 차이로 효과와 안전성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사포그릴레이트의 적혈구변형 개선, 2020.12.16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치료목적 사용 승인...임상3상·조건부허가와는 무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개발 중인 셀트리온의 CT-P59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1일 국내 개발 항체치료제가 임상시험과 별개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가 진행 중이며 곧 투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료목적사용승인제도는 식약처가 생명이 위급하지만 적절한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개발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로, 현재 식약처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환자, 가족, 의료진에게 새로운 치료기회 제공을 위해 임상시험용 의약품 사용을 승인하고 있다. 개인별 환자 대상 사용신청은 주치의(전문의)가 하며 IRB가 면제되는 반면, 2명 이상의 환자 대상은 제약사가 사용 신청을 하고 IRB를 거쳐야 한다. 현재 GC녹십자도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임상2상과 별개로 치료목적 2020.12.15
경남제약, 한울티엘과 손잡고 '200조 백신 바이오 운송 시장' 뛰어든다
경남제약은 한울티엘과 '백신 바이오 콜드체인 솔루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울티엘은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 전 유통과정에서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물류시스템 '백신 바이오 콜드체인 솔루션' 전문 업체로 주사제와 백신, 혈액, 의약품 등을 운송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리포트링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콜드 체인 시장 규모는 1527억달러(184조340억원)에 달하며 오는 2025년에는 3272억달러(394조3414억원)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의약·바이오·헬스케어 물류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물동량의 약 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의약품 콜드 체인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의약품 콜드체인 시장은 아직 글로벌 수준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지난 9월 독감 백신의 상온 노출 사고를 계기로 콜드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동시에 엄격한 온도관리가 2020.12.15
대원제약, 여가부로부터 '가족 친화 기업' 재인증 획득
대원제약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 친화 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가족 친화 인증은 일과 가정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친화 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대원제약은 '다자녀 양육 지원 제도' 등 출산을 장려하는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 자녀들의 학자금을 대학교까지 지원하며 교육 보조금과 보육비(미취학 아동)도 지급하고 있다.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할 경우 일시금 300만 원을 지급하며 자녀가 초등학교 과정을 마칠 때까지 기존 지원과 별도로 매달 30만원의 양육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주택자금 대부, 각종 경조금 지원, 근로자 및 가족들의 건강 관리 지원,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 등 가정 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 문화 관련 지원도 풍부하다. 또한 육아휴직과 출산휴가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2020.12.15
젬백스, 'GV1001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
젬백스앤카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이 올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의 예비선정 대상과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18년 마련된 '국가 치매 연구개발 중장기 추진전략'에 따라 치매 예방·진단·치료 등에 걸친 종합적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9년간 사업비 1987억원을 투입해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 ▲치매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치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등 3개 분야 R&D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에 따라 치매 극복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치매 발병을 5년 지연하고 연간 치매 환자 증가속도를 50% 감소시킴으로써 치매로 인한 국민들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공고를 통해 치매 발병원인 및 발병기전 규명, 혈액·체액기반 치매 조기진단 기술개발, 2020.12.15
대한감염학회-카이스트, 코로나19-특이 T 세포의 기능·특성 규명
대한감염학회는 학회 회원 감염내과 공동연구팀(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고재훈·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최준용·충북대병원 정혜원·고대안산병원 최원석·분당서울대병원 김홍빈·서울의료원 최재필·원주세브란스병원 김영근)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면역 및 감염질환 연구실(신의철, 나민석)의 협력연구를 통해 코로나19-특이 T 세포의 기능 및 특성을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대부분 경증 질환을 앓은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회복된 후에는 T 세포 기억 면역반응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T 세포는 추후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다시 만나면 재빠른 면역작용을 통해 빠른 회복을 유도하는 면역세포다. 그간 코로나19 환자의 급성기부터 회복기까지의 과정 중 코로나19-특이 T 세포의 수적인 변화는 물론 그 특성 및 기능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지지 않아 코로나19 면역반응의 이해에 장애가 됐다. 이번 연구에서 대한감염학회·카이스트 공동연구팀은 그동안 코로나 2020.12.15
건보 일산병원, 코로나19 감염병 병상 270개 전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김성우)은 15일 코로나19의 대대적 확산에 따라 총 허가 병상 824병상 중 270개 병상을 감염별 환자 치료 병상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총 병상의 32.8%를 폐쇄하고 10~13층 3개 병동을 감염병 전담병동으로 운영(12층은 지원시설)한다. 각 층별 감염환자 운영에 적합한 환경조성에 따라 총 107명의 감염 환자(중환자, 준중증환자, 중등도환자, 고위험군환자 등)를 수용할 계획이다. 10, 11, 13층 등 3개 층의 전담병동 시설 보완을 완료한 후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단계∼3단계에 걸쳐 오픈을 추진할 예정이다. 입원환자 관리는 기존 입원환자는 13층 입원환자부터 점차적으로 병상을 소개해 중증환자는 원내 재배치로 지속 관리하고, 중증이 아닌 경우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타 병동 이전 또는 외부 협력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신규 감염환자는 단계별로 입원시키되 입원 후 환자 증세가 심각해져 중환자 병상으로 보내는 ‘스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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