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1위 시장 미국, 대웅 기업형 벤처캐피탈 설립·기술수출 방식으로 진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글로벌 1위 제약바이오시장인 미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제약사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대웅제약,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사 미국 진출 성공사례와 함께 기대 효과와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현재 미국에 진출해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보면, 직접판매, 판매제휴, 인수합병(M&A), 기술이전(라이선싱), 전략적 투자(SI),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다. SK바이오팜의 경우 미국 법인을 통한 직접 판매 영업 조직을 갖추고 활발한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출시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처방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최근 처방영역 내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인수합병(M&A) 전략도 추진 중이다. 올해 초 표적단백질분해약물(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미국 프로테오반트 사이언스(ProteoVant Scien 2023.09.22
의약품 유통 블루엠텍, 코스닥 상장심사 승인
블루엠텍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블루엠텍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의약품 유통업체로, 2018년에 의약품 재고관리 AI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본격적으로 이커머스로 전환했다. 현재는 개원가(의원급 의료기관) 약 70%가 이용하는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상장을 완료하면 창업 8년만에 코스닥에 입성하게 된다. 블루엠텍은 앞서 6월 9일 한국거래소에 테슬라 트랙이라 불리는 이익 미실현 특례 상장제도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771억원의 매출과 8억9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투자를 받아 회계상으로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향후 블루엠텍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모예정 주식수는 140만주로 상장예정 주식 총수(약 1065만주)의 13.1%에 해당한다. 상장주선인은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 한편 블루엠텍은 병의원 대상의 전문의약품 플랫폼 2023.09.21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원고 공모…10월 6일까지 접수
보령(구 보령제약)은 오는 10월 6일까지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의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 분량의 자유 주제 작품으로 응모 가능하다. ‘한국수필문학진흥회’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11월 중 수상작을 발표하며,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25돈 메달과 함께 수필 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금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15돈 메달, 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10돈 메달, 동상 수상자에게는 상품권 1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의 의료 현장 경험을 담은 수필을 바탕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2005년 보령이 제정한 상이다. 지난 18년간 15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의사 2023.09.21
"조기진단율↑" 대웅제약, KMI와 부정맥∙심부전 AI 건강검진 나선다
대웅제약이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AI를 활용한 부정맥, 심부전 조기진단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AI 심전도검사 솔루션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사 외 솔루션 개발사인 씨어스테크놀로지, 메디컬에이아이도 함께했다.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획일화된 심전도 검사방식에서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 수검자의 연령과 기저질환을 고려한 맞춤형 검사방식을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스크리닝이 어려웠던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기술을 적용해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등 최신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는 2024년 1월 도입을 목표로 솔루션 및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하며, 협약기간은 1년이다. 대웅제약은 KMI 전국 8개 종합검진센터에 ‘모비케어(mobiCARE™)’와 ‘에띠아 엘브이에스디(AiTiA LVSD)’ 공급을 담당하며, 2023.09.21
유한양행, 인류 건강 위한 신약개발 이어 렉라자 EAP 무상 지원…장관상 수상
유한양행은 21일 2023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ESG경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2023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 14개 정부부처가 후원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 구성원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에서 유한양행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유한양행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을 ESG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인재육성과 복지후생 강화, 본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확대,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모범적인 거버넌스 등을 통해 각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신약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 개발 31호 신약 렉라자(EGF 2023.09.21
종근당 고촌재단, 美 UN 본부에서 ‘제17회 고촌상 시상식’ 개최
종근당고촌재단은 20일 오후 6시(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UN 본부에서 ‘제17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올해 고촌상은 ‘분쟁지역에서도 결핵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의료인에 대한 인정’을 주제로, 전시 상황 속에서도 결핵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선 우크라이나의 ‘보건부 공공 의료센터’와 ‘남부 헤르손 폐결핵 의료센터’, ‘잔나 카르펜코(Ms. Zhanna Karpenko)’ 체르니히우 지역의료센터장 등 단체 2곳과 개인 1명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UN 정기총회 기간 중 고위급 회의의 부속행사로 진행됐다. 한국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이 축사를 했으며, 우크라이나 세르게이 두브로프(Sergii Dubrov) 보건부 수석차관과 말라위 모니카 채크웨라(Monica Chakwera) 영부인이 연사로 참석해 기조 연설 2023.09.21
휴젤, 아시아 학술 교류 강화…일본 미용성형외과학회 발표
휴젤은 최근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회의 센터에서 열린 ‘제46회 일본 미용성형외과학회(Annual Meeting of Japan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미용성형외과학회는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The International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에서 인정받은 일본 유일의 미용성형외과학회로, 매년 성형외과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 연자로 참여해 다양한 학술적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연자로 나선 문형진 대표집행임원은 ‘미용 대국, 의료 미용의 최전선–한국에서의 톡신, 필러, 봉합사 트렌드’를 주제로 3D 모델링 동반 안면 해부학 및 이마·미간·눈가·광대·턱 등 주요 얼굴 부위별 보툴리눔 톡신, 필러, 봉합사 시술 방법 등을 강연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국내외 시장에서 리딩하고 있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Letybo) 2023.09.21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 리투아니아 방문, 바이오 산업 협력 교두보 마련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이원직 대표가 유럽 동북부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리투아니아에 방문해 바이오 산업 협력을 모색했다고 21일 밝혔다. 리투아니아는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와 함께 발트 3국으로 불리는 나라로, 발트 3국 국가 중 인구가 가장 많고 국토 면적도 넓다. 최근 정부는 리투아니아와 국가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첨단 기술 산업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등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리투아니아가 제조업 기반의 수출 중심 국가라는 점에서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리투아니아를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원직 대표는 20일(현지 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Vilnius)에서 개최한 ‘발트 생명공학(Life Science Baltics)’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발트 생명공학은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가 주최하는 발트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 산업 포럼으로, 올해는 40개국에서 약 800여명이 참석한 것 2023.09.21
코로나로 '메타버스' 관심 급증·두자릿수 성장세 속 어떤 걸 준비해야 하나?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보건의료산업을 비롯한 전 산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보건의료산업에서는 건강관리, 의료서비스에 활용하는 디지털 헬스 관련 산업이 등장 중이며, 일부 의료기관은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신기술을 적용한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상황을 경험함에 따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이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보건의료산업 내 메타버스 기술 활용과 과제 보고서(연구책임자 김지은 보건산업 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를 통해 메타버스 개념과 함께 현재 보건의료분야의 적용 수준을 파악하고, 향후 성공적 기술 도입을 위한 고려사항, 과제 등을 제언했다. 메타버스는 '너머'라는 뜻의 접두사 '메타(meta)'와 '우주'라는 용어에서 나온 '버스(verse)'로 구성돼 있으며, 물리적 세계에 시뮬레이션 된 확장물로 존재하는 무한한 디지털 공간을 지칭한다. 일부에서는 메타버스와 가상세계를 같은 개념으로 2023.09.21
제뉴원사이언스,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선정
제뉴원사이언스는 '2023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은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에 대한 개발 및 관리가 우수한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에서 공동으로 인증·주최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인증 기간 동안 고용노동부의 정기근로감독 면제, 직업능력개발 정부포상 유공자 선정 가점, 조달청 공공입찰 시 가점 부여, 중소벤처사업부 지원 사업 선정 가점 등 다양한 사업 혜택이 주어진다. 제뉴원은 ‘구성원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다’라는 경영철학으로 구성원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다. 모든 구성원이 글로벌 CDMO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 프로그램 ‘GLOW(Genuone Lea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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