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3차 추가 생산 완료
GC녹십자는 의료현장 추가 공급을 위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세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의약품으로, 이번 3차 추가 생산에 투입된 혈장은 지난 두 번째 생산과 같은 240리터이다. 이번 생산분 모두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사용에 활용된다.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쓸 수 있다. 실제 GC녹십자는 지난 10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GC5131A’의 첫번째 치료목적사용 승인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총 10건의 승인을 획득했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의료현장 사용을 위한 의료계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중증환자에 치료의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혈장치료제에 대한 의료현장의 높은 니즈는 중증환자 치료옵션으로의 2020.12.01
공장식 건강검진 건강관리협회, 연말 검진 폭발인데 거리두기 안지키고 타인 이메일로 결과 잘못 전송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건강관리협회가 수용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건강검진 예약을 받는 것도 모자라, 의사 진단·상담 없이 예방접종을 하고 개인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해 다른 사람의 건강검진 결과를 송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건강관리협회(MEDICHECK)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 이용객 제보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기관평가 '최우수'등급을 받은 건협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무리한 공장식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검진정보를 잘못 전송해 개인의료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제기했다. 제보에 따르면 지난 11월 16일 오전 건협 서부지부 건물 안에는 마스크를 낀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도 거리두기 없이 다닥다닥 붙어앉아 자신의 번호키에 적힌 숫자가 불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방문 전 수차례 확인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검진을 운영 중이며 아직 연말이 되지 않아 독감예방접종 외에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예약 상담원 답변이 무색할 정도였다. 사람이 많다보니 검진이용객들은 2020.12.01
최연숙 의원, 지역공공간호사법안 발의
지역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 의무복무하는 지역공공간호사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률 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당, 비례)은 지난 27일 지역공공간호사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법안은 ▲지역공공간호사의 선발과 양성 ▲대학 선발전형의 응시자격과 장학금 지급 ▲의무복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공공간호사 선발전형을 간호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공립대학이나 부속병원이 있는 대학에 둘 수 있도록 하고 해당 대학이 소재한 시·도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합격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공공간호사 선발전형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대학 졸업 후 5년간 특정 지역의 지역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서 의무복무하도록 하고 있다. 지역공공간호사제는 지역과 필수의료 분야에서의 간호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논의되는 제도로서 최연숙 의원은 법안 발의에 앞서 지난 10일 국회 2020.11.30
루닛, 'RSNA 2020'서 11개의 최신 연구 초록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오는 12월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0)에서 폐 질환 및 유방암 진단과 관련한 11개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다수 국내 의료AI 기업은 1~3개, 국외는 5개 안팎의 초록을 발표하는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숫자다. 올해 106회째를 맞는 RSNA는 북미 최대 영상의학회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상의학회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1만 건이 넘는 연구가 학회에 제출된다. 이 중 내부적인 심사 및 검토를 통해 최종 승인되는 연구만이 학회에서 발표될 수 있다. 올해는 총 2418건이 승인돼 약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루닛은 참가 두 번째 해인 2017년부터 꾸준히 루닛 AI 솔루션 기반 연구 논문 초록을 제출해 채택되고 있다. 지난해 7개에 이어 올해는 11개의 초록이 선정돼 국내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발표를 진행한다. 일반 기업 및 연구기관 포함, 국내 전체 기업 초록 발표 85개 중 2020.11.30
제일헬스사이언스, 먹는 치질치료제 '제일 치오스민 정 600mg' 출시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치질 통증과 정맥류 치료에 효과적인 경구용 일반의약품 '제일 치오스민 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치질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좌식 문화와 식습관, 변비 등 다양한 생활습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근본적인 병인은 정맥류로 보고 있다. '제일 치오스민 정'의 주성분인 '디오스민'은 감귤류에서 추출한 '헤스페리딘' 성분의 구조를 변형시킨 것으로 치질이나 정맥류 등 다양한 혈관 질환 치료에 사용돼 약해진 혈관벽의 긴장도를 증가시키며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이나 붓기를 감소시킨다. '제일 치오스민 정'에는 이러한 디오스민 성분이 기존 치질 치료제에 비해 2배 높은 600mg이 함유돼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서은표PM은 "치질은 위생의 문제가 아닌 혈관의 문제이므로 치질치료는 물론 정맥관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제일 치오스민 정'을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제일 치오스민 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 2020.11.30
SK바이오사이언스 코스피 상장(IPO) 추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 받은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IPO를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PO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영투명성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 △신속한 사업의 전개와 확장 △해외사업 확대 등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백신·바이오 영역에서 연구개발 2020.11.27
한미약품-GC녹십자, ‘희귀질환’ 분야 혁신신약 개발 본격화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희귀질환 분야 글로벌 혁신신약 공동 개발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유전성 희귀질환인 LSD(리소좀 축적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혁신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올해 2월 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희귀병인 ‘LSD’는 손상된 세포 잔해나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기관인 ‘리소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체내에 지속 축적돼 심각한 대사질환을 유발하고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LSD로 인한 대사질환 질병은 뮤코다당증 등 5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400여명의 환자가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 현재 LSD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인 ERT(Enzyme Replacement Therapy) 요법으로 주로 치료하는데, 이러한 1세대 치료법은 1~2주에 한번씩 내원해 수시간 동안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2020.11.27
녹십자 혈장치료제 2상 완치자 공여 확대 위해 임상기관 늘려...이르면 올해말 완료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GC녹십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치료제 개발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환자 모집을 위한 사이트(임상시험실시기관)를 6개에서 12개로 확장했다. 이르면 올해 안에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조건부허가 임상3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GC녹십자 신상민 팀장은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Lab-Net 워크숍에서 코로나19(COVID-19) 특수혈장치료제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녹십자는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큰 혈액제제 공장을 보유한 제약기업으로, 전세계 코로나19 환자의 급격한 증가 추세에 맞서 적극적으로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혈장치료제는 완치된 확진자의 피를 확보한 후 혈장(알부민+이뮤노글로불린(안티바디)+기타)을 분리해 이뮤노글로불린을 확보해 제제로 만들 것이다. 때문에 수혈을 통해 이뤄지는 혈장치료와는 다른 개념이다. 완치자의 혈장은 이미 지난 1890년부터 활용돼왔으며, 홍역, 사스, 메르스, 코로나19까지 활용되고 있다. 앞서 여러 연구결과에서 혈장치료군 2020.11.27
발기부전치료제 대명사 비아그라? 이제는 팔팔·센돔 '선두' 유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명사인 비아그라가 팔팔, 센돔 등 제네릭에 그 자리를 내주게 됐다. 제네릭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과 달리 오리지널 제품들은 모두 감소했다. 본지가 아이큐비아의 2018년~2020년 3분기 비만치료제의 매출 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오리지널 제품 중 여전히 화이자의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올해 3분기 비아그라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67% 감소한 21억 9994만원을 기록했다. 한국릴리의 시알리스(타다라필)의 감소율은 비아그라 보다 적었으나, 지속적인 감소세로 올해 3분기 매출은 14억 9003만원에 그쳤다. 동아에스티 자이데나(유데나필)도 전년동기대비 9.58% 감소하면서 올해 3분기 매출이 13억 6991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오리지널 발기부전치료제 중 상위권에 속했던 SK케미칼 엠빅스에스(미로데나필)은 전년동기대비 16.31% 떨어지면서 13억 2657 2020.11.27
한독,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서 2관왕 쾌거
한독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HRD) 대상에서 민간 부문 ‘종합대상(Best HRD Award)’과 ‘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국내 HRD 분야에서 권위있는 상으로, 한국HRD협회가 1995년 인적자원개발의 위상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제정해 매년 국내 HRD 분야의 발전과 교육문화 진흥에 기여한 기업과 교육기관 등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한독은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단순 교육을 넘어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변화관리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민간부문 종합 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한독 터치 플레이’가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우수한 직무경험 플랫폼으로 인정받으며 ‘교육 솔루션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독 터치 플레이는 모바일 기반의 영업교육 통합 플랫폼으로, 교육 제공자뿐 아니라 누구든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에서든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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