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RSNA2020'서 최신 연구 성과 및 자사 솔루션 공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가 오는 29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2020년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0이하 RSNA 2020)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영상의학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유수 국가의 판매 허가를 받은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들을 전시한다. RSNA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영상의학 학술대회이자 관련 의료 솔루션의 전시회로 매년 5만명 이상의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학문 성과와 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알려져 있다. 106번째를 맞은 올해 RSNA 2020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상(Virtual)으로 발표세션 및 전시를 진행하며 중부표준시(CST) 기준 29일 오전 8시부터 12월5일 오후 6시까지(한국시간 기준 29일 오후 11시부터 12월6일 오전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뷰노는 이번 RSN 2020.11.26
"빅데이터로 기존 약물 새 효과 발견해 신약 개발 속도 낸다"
신약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하기까지는 평균 10년 이상, 수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이미 시중에 사용되고 있는 약제의 새로운 용도를 발굴하는 '신약 재창출'이 관심받고 있다. 하지만 신약 재창출은 대개 임상시험이나 진료 현장에서 우연히 약제에 숨겨진 유용한 효과를 발견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보다 체계적이고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 최근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에 사용하던 약제의 알려지지 않았던 효과를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 정보의학과 김영학·오지선 교수, 김도훈 임상강사 연구팀은 91만여 명의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에 쓰이고 있는 약제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해내는 신약 재창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정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 경과를 평가할 때 사용되는 검사 내역과 약물 처방력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입력하면 수천 가지 이상의 약물 중 해당 질환의 치료 경과에 유의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후보 2020.11.26
경동제약,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발트리오’ 출시
경동제약은 오는 12월 1일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인 발트리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발트리오는 고혈압 치료제 ARB 계열 성분 발사르탄과 CCB 계열 성분 암로디핀,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3제 복합제다. 이는 강동경희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15개 기관에서 임상시험3상을 거쳐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175명 환자를 대상으로 발트리오 투여 군과 ARB+스타틴 투여 군, CCB+ARB 투여 군으로 나누어 8주간 비교한 임상 3상 시험에서 혈압 강하 및 지질 저하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시험 결과 발트리오 투여군은 베이스라인 대비 평균 수축기 혈압 변화량이 21.24mmHg으로 ARB+스타틴 투여 군보다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고, LDL-C은 CCB+ARB 투여 군과 비교 시 기저치 대비 49.55% 감소했다. 경동제약은 "발트리오가 한 알로 고혈압과 LDL-C를 조절할 수 있는 3제 복합제로, 2제 복 2020.11.26
AI 개인 심전도관리 얼라이브코어, 720억원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
얼라이브코어는 오므론, 코슬라벤처스, WP 글로벌 파트너스, 퀄컴 벤처스, 볼드 캐피탈 등으로부터 7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한 수익금은 얼라이브코어의 카디아모바일을 비롯 심전도 측정·진단 플랫폼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용 모바일 심전도 관리 솔루션인 카디아모바일의 3가지 부정맥 진단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제공자 및 기관을 상태 관리 서비스까지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오므론과의 강화된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고혈압 관리 항목도 포함할 계획이다. 현재 얼라이브코어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100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8500만개 이상의 심전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얼라이브코어 프리야 아바니(Priya Abani) 대표는 "투자자분들의 지속적인 신뢰에 감사를 표한다. 이번 투자 유치는 얼라이브코어의 기술이 기존 헬스케어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많은 심장 질환자분들 2020.11.26
대웅제약-시선바이오, '코로나19 진단키트 6종' 해외공급 계약 체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유전자증폭진단) 진단키트 제품 6종에 대한 글로벌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제품들은 신속진단을 위한 에이큐탑시리즈 2종과 정밀진단을 위한 3종의 유탑시리즈, 검체채취 도구인 탑바이러스컬렉션키트로, 코로나19 진단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진단 플랫폼’이다. 에이큐탑 시리즈(에이큐탑, 에이큐탑플러스)는 루프매개 등온증폭방식의 PCR진단기술로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 선별검사나 공항·항만에서의 출입국자 검사 등에 유용하다. 유탑시리즈 중 ‘유탑’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진행한 긴급사용승인제품에 대한 성능테스트에서 160여개 제품 중 민감도 3위를 차지했으며 ‘유탑플러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유전자 4종 모두를 검출할 수 있다. 2020.11.26
대법원, 특허전략으로 퍼스트제네릭 출시한 한미약품 손 들어줬다
대법원이 특허전략 성공으로 퍼스트 제네릭을 출시한 회사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 인하를 책임질 이유가 없다고 최종 판결했다. 대법원 민사2부는 26일 한국릴리가 한미약품을 상대로 제기한 약가인하 손해배상 소송에서 릴리(원고)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또한 당일 동시에 진행된 대법원 민사3부는 명인제약이 한국릴리를 상대로 제기한 약가인하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명인제약의 손을 들어줬다. 10년여의 시간이 흐른 이 복잡한 소송은 지난 2008년 릴리의 조현병치료제 ‘자이프렉사’의 특허가 무효라는 심판이 청구되면서 시작했다. 당시 한미약품은 자이프렉사의 특허무효 심판을 청구해 2심에서 승소한 뒤, 자이프렉사 제네릭인 ‘올란자’를 2011년 출시했다. 이 심판결과를 확인한 명인제약도 이후 ‘뉴로자핀’이란 제네릭을 출시했다. 대법원이 2심 판결을 뒤집었고, 릴리는 이를 근거로 양사(한미약품과 명인제약)에 손해배상을 제기했다. 제네릭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을 손해 배상하라는 취지였다. 그러나 릴리는 한 2020.11.26
디지털치료제 산업 활성화 위해 '수가' 필요...비대면의료서비스는 '비급여'로 활용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포스트코로나로 비대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초고령화로 의료서비스 수요가 폭증하는 만큼, 디지털치료제(의료기기) 활용과 비대면 의료서비스 도입이 불가피해졌다.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부와 의료인의 신뢰 회복이 이뤄져야 하며, 건강보험 체계 개편과 의료인 보상 방식 전환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이사는 25일 산업교육연구소(KIEI) 주관 2021 비대면 의료서비스·디지털치료제 사업모델과 실증사례 및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이 같은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전화진료와 처방을 허용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약 6개월여간 80만건의 전화 진료, 처방이 이뤄졌다. 올해 말까지 집계시 100만건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감염병 유행시 별도의 절차 없이 전화상담과 처방을 허용토록 하는 감염병 관리법 개 2020.11.26
보건산업진흥원, '피부과학의 미래 위한 피칭 챌린지'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는 지난 24일 몬드리안 호텔에서 레오파마 유한회사와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와 함께 피부과학의 미래를 위한 피칭 챌린지(Pitching for the Future of Dermatolog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과 레오파마가 공동 주관해 양국의 활발한 지적교류를 도모하는 한편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의 혁신적인 피부질환 및 바이오테크 기술 피칭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피칭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덴마크 본사 방문을 위한 항공권과 숙박이 지원되며 레오파마 사업개발 부서와의 면담을 통해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사전 서면 평가를 통해 선정돼 피칭에 참여한 8개 국내 기업은 셀리버리, 엑소코바이오, 인코스팜, 인벤티지랩, 넥스모스, 노바셀테크놀로지, 누리바이오, 샤페론으로 피부질환 및 면역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보유한 솔루션을 제약바이오 전문 패널단에게 피칭하는 방식으로 진 2020.11.26
위험분담제 약가협상 예상청구액 실제 재정영향 기준으로 설정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위험분담제(Risk Sharing·RSA) 약가협상의 세부운영지침이 일부 변경된다. 복합유형이 증가하면서 예상청구액 기준이 '실제 재정영향'으로 설정하고, 재정관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총액제한형 캡(Cap)을 예상청구액의 130%에서 100%로 변경한다. 지난 2018년 게르베코리아가 공급가격을 이유로 리피오돌 공급을 거부한 사태가 발생한 것을 고려해 재협상 결렬시 환자를 보호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위험분담약가협상 및 사후관리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세부운영지침 개정 사항과 사후관리 방안을 공개했다. 위험분담제는 신약의 효능 효과나 보험재정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약회사가 일부 분담하는 제도로, 비용효과적인 의약품을 선별급여하는 원칙을 살리면서도 대체제 없는 고가항암제 등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위험분담제 유형은 ▲조건부 지속치료와 환급 혼합형 ▲총액제한형 ▲환급형 ▲환자단위 사용량 제한형 등이다 2020.11.26
김강립 식약처장, 셀트리온 방문해 코로나19 치료제 지원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25일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제2공장을 방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시험 등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식약처는 앞서 지난 9월 17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CT-P 59) 임상 2/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김 처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사회·경제 활동 정상화를 위해서는 백신과 치료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제약기업 관계자들에게 목표대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처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가운데 식약처도 치료제와 백신이 우리 국민에게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감안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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