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 신약개발사 아이디언스, 330억원 투자유치 성공
일동홀딩스 계열 신약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는 설립 이후 첫 번째 재무적투자자(FI)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330억원 규모의 투자금액이 확보됐으며, 다음달 약속된 추가 투자금이 납입되면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완료된다. 이번 투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서울투자파트너스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아이디언스는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으로 미국 허가 임상시험 진입을 앞두고 있는 혁신신약 항암제 후보물질 ‘IDX-1197’의 임상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현재 검토 중인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의 추가 도입 및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IDX-1197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라는 효소의 작용기전과 암세포 DNA의 특성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현재 아이디언스는 항암제 후보물질 IDX-1197의 임상1b2a를 전국 18개 임상시험센터에서 7개의 암종 2020.11.09
대웅제약, 2020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Best HRD' 인증 획득
대웅제약은 지난 6일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 '2020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민간 대기업 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은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가 주최하는 인증제도로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다양한 학습지원책을 통해 구성원 역량을 향상시키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업에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향후 3년간 유효하며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이 뒤따른다. 대웅제약은 '직원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인적자원 개발에 집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원 스스로가 성장을 위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게 하는 경력개발 프로그램(CDP, Career Development Program)이나 의지와 역량이 있는 직원들을 육성해 해외지사 근무기회를 부여하는 글로벌우수인재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은 나이·연차·성별 등 2020.11.09
독감, 20대 이하 환자 가장 많고 겨울철 71.9%로 가장 많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간 '독감(질병코드: J09~J11)'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독감'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중 20대 이하 환자가 69.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64.6%에서 2019년 69.5%로 꾸준히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독감' 진료 환자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2019년 30대 환자 수는 19만7341명, 40대는 15만3091명, 50대는 9만3330명, 60대는 6만669명, 70대 이상은 3만6280명이 진료를 받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최흔 교수는 "20대 이하의 연령에서는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인구가 많아 전파가 잘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예방법으로는 '유행 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사회적 거리두기', '손위생과 마스크 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기 않기' 등의 개인 방역 수칙 2020.11.09
디어젠-SK케미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공동 연구 추진
디어젠(Deargen Inc.)은 SK케미칼과 약물재창출, 신약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디어젠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단백질-화합물 결합력(Drug-Target Interaction, DTI) 예측 AI 기술인 DearDTI를 통해 기존 의약품의 유효물질 또는 물질의 새로운 적응증을 도출하는 약물 재창출을 수행한다. 또한 히트물질 발굴(Hit discovery), 리드 물질 최적화(Lead optimization) 딥러닝 기술인 MolEQ를 통해 타깃 적응증에 대한 새로운 후보물질 발굴, 분자구조 변경 등의 신약 개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30년 이상 축적한 신약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디어젠에서 발굴한 후보물질의 검증부터 상용화까지 개발을 하게 된다. 강길수 디어젠 대표이사는 "그동안 개발해왔던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국내외 제약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2020.11.09
20·30대 고혈압 인지율 17%, 치료율 14%에 불과...젊은층 위한 고혈압 관리 전략 필요
20·30대 고혈압 인지율이 17%, 치료율이 14%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젊은 연령층, 바쁜 직장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고혈압 예방 및 치료 전략 개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고혈압학회는 6일 우리나라 고혈압의 유병 규모와 관리 현황을 정리한 고혈압 팩트시트 2020(Korea Hypertension Fact Sheet 2020)을 발표했다. 이는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역학연구회가 1998~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2002~2018년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평균 혈압 및 고혈압 규모의 변화, 고혈압 관리지표의 변화, 고혈압 의료이용 현황, 20·30대의 고혈압 관리 현황으로 구성됐다. 기존 고혈압에 대한 통계가 대부분 30세 이상 인구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 팩트시트에서는 분석 대상을 2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20·30대의 고혈압 관리 현황에 대한 섹션을 추가했다. 2018년 우리나라 성인인구의 평균 혈압은 수축기 118mmHg, 2020.11.07
메디포스트, 코로나19 대유행에도 3분기 매출 6.3% 증가
메디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6일 발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면역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 관련 연구개발비의 증가로 16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47.5% 적자폭이 축소됐다. 순이익은 실질적인 현금의 유출이 없는 전환사채 관련 이자비용 및 전환권 평가손실의 증가로 4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35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9억원 손실로 전년동기 대비 42.2% 적자폭이 축소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가 전년동기 대비 고르게 성장했다"며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사업부가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중증 수술환자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성장했다"고 말했다. 국내 제대혈은행 점유율 1위 셀트리는 언택트 베이 2020.11.06
차바이오텍, 고형암 면역세포치료제 CBT101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차바이오텍은 면역세포치료제 CBT101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1상 임상시험에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CBT101’의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해 최대 투여용량 및 임상 2상 권장용량을 결정하고, 약물의 면역작용과 종양 재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관찰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의 GMP 시설에서 생산된 'CBT101'을 사용해 분당차병원(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에서 이뤄진다. 'CBT101’은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선천적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K세포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증식시켜 제조한 면역세포치료제다. NK세포는 인체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면역세포로, 바이러스·암 등이 침투하면 가장 먼저 대응한다. NK세포는 또한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별해 암세포만 공격·제거하며, 암세포뿐만 아니라 암 줄기세포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 암 재발 및 전이를 막을 수 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CB 2020.11.06
동아제약, 약물중독·자가중독 등 해독제 ‘타치온 정’ 출시
동아제약은 해독제 ‘타치온 정’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타치온 정은 글루타티온이 주성분이며 약물중독, 자가중독을 치료해 주는 일반의약품이다. 자가중독이란 자기 몸 안에서 만들어진 유독성 대사산물로 인한 중독을 말하며, 요독증, 당뇨성 혼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글루타티온은 체내 약물 또는 외부물질(xenobiotics, 제노바이오틱스)과 결합하여 배출함으로써 생체 이물질을 해독한다. 타치온 1정 당 글루타티온 함량은 50mg이다. 1일 1~3회, 1회 1~2정 복용하면 된다. 최성원 동아제약 브랜드매니저는 "현대인은 자각하지 못한 채 일상 속 수 많은 ‘독’에 노출돼 있다"며 "타치온 정의 해독 효과가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06
엔젠시스(VM202), 중증하지허혈(CLI) 중국 임상3상 환자모집 추진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중국명 NL003)의 중증하지허혈(CLI)에 대한 중국 임상 3상이 재개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04년 헬릭스미스는 중국 노스랜드 바이오텍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 엔젠시스(VM202)를 중증하지허혈 치료제로 공동 임상개발 중이다. 노스랜드는 이에 프로젝트명 ‘NL003’을 부여했으며, 임상 1상과 2상에서 높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한 후 2019년 7월에 중국 임상 3상을 시작해 현재 북경협화병원, 북경병원등 중국 전역의 16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임상시험이 사태가 안정세에 접어듬에 따라 재개됐으며, 다시 환자 모집을 추진 중이다. 임상 3상은 현재 2개의 독립적 임상으로 나누어 진행 중이다. 하나는 휴지기 통증 동반 중증하지허혈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주평가지표는 주사 후 180일째 통증이 완전하게 사라진 환자 비율이다. 다른 하나는 궤양 동반 중증하지허 2020.11.06
한독·제넥신 최대주주 레졸루트, 미국 나스닥 상장
한독과 제넥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Rezolute, Inc.)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상장 이전에는 미국 장외시장(OTCQB)에서 ‘RZLTD’로 거래됐으며, 오는 9일(미국 현지 기준)부터 나스닥에서 ‘RZLT’로 거래된다. 레졸루트는 희귀질환 관련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벤처로 한독과 제넥신은 2019년 이 회사에 공동 투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한독은 올해 9월 레졸루트가 개발 중인 ‘RZ358’과 ‘RZ402’에 대한 한국내 상업화 권리를 획득해 당뇨와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레졸루트가 개발하고 있는 ‘RZ358’은 선천성 고인슐린증을 치료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인슐린 수용체 특정 부위에 작용을 하는 단일클론항체로, 올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RPD)’으로 지정됐다. 현재 2b 임상인 ‘RIZE study’ 진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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