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mRNA 치료제·백신 본격 신사업 진출
에스티팜은 mRNA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제와 백신 CDMO 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사업 진출은 급성장하는 mRNA 치료제와 백신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유전자치료제 전문가 양주성 박사를 영입하고 대표이사 직속의 mRNA 사업개발실을 신설했다. 양주성 박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앞서 바이오니아, 플럼라인생명과학, 케어사이드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DNA 플라스미드(plasmid) 기반 항암면역치료제의 원천기술 개발과 RNAi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siRNA 치료제 개발, 암 조기 진단 핵산 마커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난치 암 RNAi 치료제 개발 및 타겟 발굴 등을 이끌었다. 특히 DNA 백신에 대한 원천 특허를 보유한 발명자로, 뎅기 바이러스 게놈 유전자서열의 특이적 siRNA에 대한 치료제 물질특허 등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사업 진 2020.11.02
GC녹십자, 3분기 매출 4196억 역대 최대 기록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해 4196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50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했으며, 분기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넘는 것은 2014년 3분기(516억원) 이후 24분기 만에 처음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도 봐도 매출액 1조 874억원, 영업이익 725억원, 세전이익 959억원을 기록하는 등 모든 수익 지표가 순성장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 부문에서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냈다"면서 "특히 주력인 백신 부분이 북반구 지역 수요 증가로 인해 선전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21.5% 증가한 12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혈액제제 1034억원, 일반제제 737억원, 소비자헬스케어는 391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소비자헬스케어 사업은 1년 전보다 31% 가량 매출 외형이 커졌다"면서 "영업이익도 6년 만에 최대 2020.11.02
이의경 식약처장 퇴임사 "인보사·인공유방·발사르탄 등 각종 난관 극복"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2일 퇴임식을 열고, 그간의 소회를 밝히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처장은 "부임을 통보받자마자 긴급현안으로 주말에 첫 출근을 했다"면서 "첫 출근을 시작으로 처장으로 보낸 시간 중 마음이 편했던 시간은 손에 꼽기가 어렵다"고 운을 뗐다. 이 처장은 "부임하자마자 저를 괴롭혔던 인보사 케이주,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던 인공 유방 사건, 끊임없는 숙제를 던져 주었던 의약품 불순물 사건에 겪어 보지 못한 스트레스를 알게 해 준 마스크 대란까지. 잠시라도 고민의 시간을 게을리 하는 순간부터 다음 일을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복잡한 현안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그 시간 동안 처 직원들은 더 깊은 고뇌와 번민이 있었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땀방울과 고민이 모여 현안의 파고를 넘어섰고, 어떤 난관도 용기 있게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직원의 이야기를 다 듣지 못하고 떠나 아쉬움이 있다. 남은 아쉬움은 외부의 전문가 2020.11.02
메디포스트 셀트리, 20주년 맞아 제대혈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메디포스트는 제대혈은행 브랜드 셀트리의 런칭 20주년을 맞아 ‘스스로 치유하는 힘, 제대혈’을 주제로 제대혈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대혈이 가진 치유의 힘을 통해 가족의 평생 건강을 지켜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 영상 ‘스스로 치유하는 힘, 제대혈’을 통해 출산 시 단 한 번 얻을 수 있는 제대혈의 가치에 대해 알리는 한편, 예비맘 대상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상의 누적 조회수에 따라 기부금을 산정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난치병 환우와 가족들을 도울 계획이다. 캠페인 일환으로 ‘질병극복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1월 17일까지 이벤트 참여자에게 셀트리 제대혈은행 이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제대혈 평생보관 상품과 유모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출산용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영민 제대혈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 부장은 "제대혈은 탯줄에 들어있는 혈액으로 이를 보관하면 추후 난치성 질환 치료에 사용 2020.11.02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항체·혈장·면역조절 등 다양...셀트리온 3상 녹십자 2상 진행 중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어디까지 왔나 ①아스트라제네카 vs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개발 승자는…올해 말 임상3상 결과 발표 ②렘데시비르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차세대 후보군은 덱사메타손·항체치료제? ③올해말 나올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항체·혈장·면역조절 등 다양...셀트리온 3상 녹십자 2상 진행 중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올해 12월 초중순께 상용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백신은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내년말~내후년초에는 국산 제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은 17건, 백신은 2건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26건이며, 치료제는 24건, 백신은 2건이다. 이중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7건이 종료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19건이다. 제약사가 진 2020.11.02
K-BD 그룹,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정책포럼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는 오는 9일 서울 코엑스 3층 C홀 STAGE A에서 2020년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약조합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통계포럼은 '정량적 데이터 기반 제약·바이오현황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국내 주요 기술·시장분석기관과 협업을 통해 시장, 기술·특허, 기술이전·라이센싱·투자·M&A 등 각 분야별 현황과 이슈, 향후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는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의 △제약·바이오산업의 국내외 시장동향과 전망(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 △기술라이센싱 및 글로벌 M&A 동향과 전망(인트라링크스 한국지사 김선식 대표) △국내외 임상시험 최신 동향 및 전망(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강령우 팀장) △바이오의약품의 정량적 특허출원 동향(특허정보진흥센터 송영 2020.11.02
식약처, 혈액암치료제 셀리넥서 등 희귀의약품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리넥서를 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고, 삼산화비소에 대해 대상질환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희귀의약품은 희귀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거나 대체 가능한 의약품보다 현저히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된 의약품으로 식약처장의 지정을 받은 의약품이다. 현재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희귀의약품에 대해 질환의 특성에 따라 허가 제출자료·기준, 허가 조건 등을 따로 정해 신속하게 허가할 수 있도록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번 신규로 지정된 희귀의약품 셀리넥서(경구제)는 다발성 골수종,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등의 치료제다. 또한 삼산화비소(주사제)는 기존에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전골수구성 백혈병 환자에 이어 이번에 새로 진단된 저위험 급성 전골수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트레티노인과의 병용요법도 추가 대상질환으로 지정했다. 이외에도 식약처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중증 췌장염 2020.11.02
대웅제약, 재미한인제약인과 코로나19 등 신약개발 논의
대웅제약은 2020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추계 심포지엄에 참석,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등 신약개발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KASBP는 생명공학 및 제약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들의 연구개발 학술 커뮤니티로 미국 유수의 제약회사 종사자들과 60여개 학술기관에 소속된 교수·연구원·대학원생 등 학계 관계자, FDA·NIH 등 정부기관 소속 공무원 등이 소속돼 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15해 동안 KASBP 가을 심포지엄에 후원과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의 확산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새 치료요법(New Therapeutic Modalities)'이라는 주제 하에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한주미 임상개발센터장이 대웅제약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3건과 신약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미(韓美) 제 2020.11.02
헬릭스미스, 바이오 유럽 2020 참가해 엔젠시스 임상 결과 발표
헬릭스미스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6회 바이오 유럽 2020(Bio-Europe 2020)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김선영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자로 참석해 엔젠시스(VM202)의 최신 임상 개발 상황을 소개했으며,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과 우수성, 최신 임상개발 현황 및 향후 전략 등을 발표했다. 또한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했으며, 헬릭스미스에 관심을 가진 21개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미팅을 진행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대표는 "빅파마를 포함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엔젠시스(VM202)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더 많은 자료 교환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엔젠시스(VM202)는 HGF 단백질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유전자치료제로, 혈관생성 및 신경재생 효과를 통해 신경병증의 근본 원인을 공략한다" 2020.11.02
SK바이오팜 ,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캐피털과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SK바이오팜은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캐피털 회사인 LifeSci Venture Partners(LifeSci 벤처 파트너스)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상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신약 개발뿐 아니라, 앞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ifeSci는 차세대 바이오 기업 투자에 주력,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적인 헬스케어 벤처캐피털로, LifeSci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초기 신약 후보 물질과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미국의 유망한 바이오벤처 업체들과의 연구 협력 등 전략적 관계 구축도 가능할 전망이다. SK바이오팜 유창호 경영전략실장은 "펀드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유망 벤처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LifeSci 폴 육(Pa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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