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 전문인력 40명 양성 목표 'LAIDD 멘토링 프로젝트' 가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AI 신약개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라이드(LAIDD, 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멘토링 프로젝트’ 과정을 개설,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LAIDD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과 제약바이오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종합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LAIDD 멘토링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AI 신약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 LAIDD 멘토링 프로젝트는 ▲신약개발에 AI를 활용 중이거나, 직무 전환을 고려 중인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 ▲AI가 신약개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학습하고 싶은 AI 개발자 ▲AI 신약개발 분야의 주요 기술을 습득하여 관련 직무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원)생, 취업준 2023.06.19
희귀의약품·혁신형 제약기업 개발 신약 신속심사 절차 개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건복지부와 신속심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신속심사 대상이면서 희귀의약품인 경우 각각의 지정절차를 통합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에 대한 신속(우선)심사 지정 절차를 개선할 방침이다. 우선 신속심사 대상이면서 희귀의약품인 경우 신속심사 대상 지정과 희귀의약품 지정을 따로 신청했던 것을 동시에 신청·통합하는 심사 절차를 마련했다. 민원 신청자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전자민원창구에서 통합민원을 신청하면, 신속심사과에서 신속심사 대상 여부와 희귀의약품 지정을 동시에 검토하여 처리 기한(20일) 내에 결과를 회신할 수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을 신속(우선)심사 대상으로 신청할 경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여부를 식약처가 복지부에 확인하고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국민께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의 2023.06.19
한독,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김윤미 전무 선임
한독은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로 김윤미 전무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윤미 전무는 전문의약품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다. 20여 년 간 영업, 마케팅, 사업개발 등으로 업무를 확장해 왔으며, 만성질환, CNS, 희귀질환, 항암제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김윤미 전무는 고려대 생명과학 전공으로 학사 및 석사를 취득했고, 동 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이수했다. 지난 2001년 한독의 영업, 마케팅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한국화이자에서 비아그라, 챔픽스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APAC 지역 항암제 사업부에서 비즈니스 운영 전략 디렉터를 역임했다. 이어 한독에서 스페셜티 부문을 총괄하며 CNS와 희귀질환 비즈니스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근까지 BMS에서 혈액암 및 항암제 사업부 총괄로 비즈니스 성장과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에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로 한독에 복귀하게 됐다. 한독 측은 "앞 2023.06.19
"대한민국을 가볍게" HK이노엔, 대한비만학회와 걸음기부 캠페인 실시
HK이노엔(HK inno.N)이 대한비만학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7일까지 한 달간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4(대한민국을 가볍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을 가볍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비만학회와 협력해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걷기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목표 걸음 5억보를 달성하면 소아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걸음엔 이노엔’ 캠페인은 2021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인 HK이노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세 번의 캠페인을 통해 기존 목표 걸음 수를 뛰어넘는 약 38억 걸음을 모았고, 당뇨병 어린이, 장기기증자 자녀들에게 장학금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캠페인을 통해 소나무를 최대 10만 그루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도 얻었다. 2023.06.19
혁신 기술의 시장진입 늦추는 '혁신의료기술제도'? NECA 산하 위원회 폐지 불가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보건의료연구원(NECA)의 혁신의료기술제도가 오히려 디지털치료제(디지털치료기기, DTx) 등 혁신기술의 시장진입을 늦추는 장애물이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일 의료기기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디지털 치료기기업계들의 의견을 토대로 보건복지부에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전면 개편을 골자로 하는 혁신의료기술 규제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이나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혁신의료기기에 대해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제도를 마련, 이를 현재 적용 중이다. 이는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혁신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지정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여부 평가, 보건의료연구원(NECA) 혁신의료기술평가 등 개별적인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정부는 혁신기기 시장진입 기간을 기존 300일에서 80일까지 단축하고자 마련했으나, 오히려 시장진입이 더욱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혁신 2023.06.19
고혈압 환자 중 이뇨제·베타차단제 우선 고려해야 하는 환자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고혈압 환자는 대부분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과 칼슘채널차단제(CCB) 등을 처방이 주를 이루지만, 고령이나 심부전 예방, 임산부, 젊은 여성 등 일부 특수한 환자들에서는 이뇨제, 베타차단제 등 2차 약제들이 우선 권고되고 있다. 순천향의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공민규 교수는 최근 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초기 약제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베타차단제나 이뇨제가 우선 고려되는 경우는?'를 주제로 해당 사례를 공유했다. 고혈압학회 2022년도 진료지침에 따르면 1기 고혈압의 환자는 단일약제를 주로 처방하고, 2기고혈압이거나 위험군에 속하는 환자는 2제 병용을 고려하도록 했다. 만약 약제 처방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증량이나 새로운 약제 추가 등을 권고했다. 1차약제로 우선 권장되는 병용요법은 안지오텐신차단제(ARB) 또는 ACE 억제제와 이뇨제, 안지오텐신차단제 또는 ACE 억제제와 칼슘차단제, 칼슘차단제와 이뇨제 등이다. 2023.06.18
환인제약, 조제 편의 위해 졸피람정10밀리그램 포장단위 변경
환인제약은 오는 19일부터 졸피뎀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졸피람정10밀리그램의 소포장단위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환인제약에 따르면 1회 처방 시 4주까지 인정되는 보험급여 기준에 따라, 조제의 편의성을 고려해 기존 1병당 30정이었던 졸피람정10밀리그램의 소포장단위를 1병당 28정으로 변경한다. 지난 2006년에 출시된 졸피람정10밀리그램은 성인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쓰이는 약이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이번 졸피람정10밀리그램의 포장단위 변경으로 조제의 불편이 개선되는 동시에 복용 환자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06.16
식약처, 경찰청·지자체와 마약류 불법 처방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한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약국 29개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이 선정했다. 점검 내용은 ▲사망자·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처방·사용 ▲하나의 처방전으로 여러 약국에서 조제한 의료기관·약국 등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은 ▲의사·치과의사가 스스로에게 과다한 양과 횟수로 처방·사용한 의사 셀프 처방·투약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함께 의료기관 21개소를 집중점검(6.12.~16.)하고 있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의심 사례로 확인되는 경우, ‘마약류 오남용 타당성 심의위원회’에서 의학적 타당성, 환자 필요성 등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수사의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의료용 2023.06.16
GC지놈, 장내미생물·고혈압 간 연관성 밝혀…'프런티어스 인 마이크로바이옴’ 논문 게재
GC지놈은 기창석 대표와 송주선 전문의가 강북삼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민정 교수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장내 미생물과 고혈압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논문이 미생물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마이크로바이옴(Frontiers in Microbiomes)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장 유형에 따른 장내 미생물과 고혈압 간의 연관성(The association between gut microbiome and hypertension varies according to enterotype: a Korean study)’이라는 제목이다. 연구 참여자들의 식습관에 따라 장 유형을 분류하고 장내 미생물을 GC지놈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으로 분석해 고혈압 치료와 예방에 도움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건강한 일반인 503명과 고혈압 환자 120명으로 구성된 강북삼성병원 서울 검진센터와 2023.06.16
대웅펫, 반려동물 근감소증 혁신신약 개발 추진
대웅펫은 라트바이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책과제로 선정된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를 위한 세포추출(유전자) 유래물질의 서방형 복합제제 개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웅펫 문재봉 대표, ㈜라트바이오 장구 대표, KIST 생체재료연구센터 정윤기 책임연구원,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방석호 교수 등 각 기업·기관·학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웅펫, ㈜라트바이오, KIST, 성균관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 반려동물 근감소증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제 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반려동물 근감소증 신약 개발을 완료하며 생산, 판매 등 사업화에 나선다. 2025년까지 ㈜라트바이오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근감소증에 효과를 보이는 신규 재조합 단백질 물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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