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의원 "코로나 숨은 영웅이지만 공공병원 간호사 야근수당 미지급"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 이수진(더불어민주당)은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병원노동자 감염 노출 문제와 처우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26일 "간병인은 법, 제도로부터 소외돼 있어 정확한 인력조차 파악이 어렵고 안전사고·감염병 위험에 노출돼 이에 따른 산재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간호조무사도 최저임금을 비롯한 열악한 노동환경의 문제와 공공병원 간호사 야근 수당 미지급 등 근로기준법의 보호가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수진 의원이 발간한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조사' 정책보고서에는 4월11일부터 9일간 국내 보건의료기관·장기요양기관·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4252명이 응답한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이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저임금을 받거나 최저임금 미만을 받는 비율은 61.9%로 간호조무사 10명 중 6명 이상이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이상 경력자 48.5%가 여전히 최저임금 이하를 2020.10.26
GC녹십자, 신개념 혈우병치료제 효력시험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GC녹십자는 신개념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에 대한 연구 결과가 혈전증·지혈 관련 국제 학술지(Research and Practice in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MG1113의 혈액 응고 효과와 기전에 관한 내용으로, GC녹십자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는 혈액 응고 인자에 이상이 있는 환자의 혈장과 혈우병을 유도한 동물모델에서 진행됐다. 연구팀은 ‘MG1113’를 처리한 혈우병 환자의 혈장에서 약물의 농도와 비례하게 트롬빈(thrombin)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혈액 응고 시간 및 혈액의 굳기가 정상화되는 데이터를 얻었다. 또한 동물 시험을 통해 실혈과 혈액 응고 인자들의 수치가 개선되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논문의 저자인 곽희천 GC녹십자 연구원은 "혈우병 환자는 평생 주기적으로 약을 투여를 받아야 하는 만큼, 투여 부담 완화가 치료제 연구의 핵심"이라며 "순수 국내 2020.10.26
안국약품, 2020년 임원 워크샵 개최
안국약품은 최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대표이사와 각 본부별 임원들이 참석한 ‘2020년 임원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워크샵은 지난 7월 발표한 안국약품의 2030 뉴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2021년 사업전략 및 매출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매년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모여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최소인원만 참석하고 하루 동안 압축적으로 진행했다. 워크샵에 참석한 안국약품 임원들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2021년도 매출달성을 위해 본부별로 올해 사업계획을 리뷰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등 심도 있는 워크샵을 진행했다. 어진 부회장은 "2030년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2021년이 매우 중요하며, 각 본부별로 뉴비전에 따른 전략방향, 중점추진과제를 내년 사업계획에 잘 반영하여 조직을 리드해달라"고 말했다. 2020.10.26
SK케미칼, 멜라토닌 성분 불면증 치료제 라톤 발매
SK케미칼은 수면의 질이 저하된 불면증 치료 적응증을 가진 불면증치료제 '라톤서방정'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라톤은 체내에서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패턴과 유사하게 8~10시간에 걸쳐 농도를 유지해 환자 수면의 질을 개선시킨다. 체내 생성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기존 수면제보다 의존, 내성 등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SK케미칼 정한조 팀장은 "OECD 최고 수준의 국내 고령화에 따라 멜라토닌 감소로 인한 불면증을 호소하는 중장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멜라토닌 성분 불면증치료제의 국산화를 통해 환자의 살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라톤은 1일 1회 1정을 식사 후 취침 1~2 시간 전에 경구 투여하며, 씹거나 부수지 않고 통째로 복용한다. 한편 지난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불면증 환자는 약 66만명으로 최근 3년 간 매년 6% 이상 증가하고 있다. 2020.10.26
서울대·경상대·부산대·충남대 등 국립대병원 10개 PA 1003명 활동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현재 10개 국립대병원에서 1003명의 PA(Physician Assistant·진료지원인력)가 있으며, 서울대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순으로 많았고 대부분이 외과계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26일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보건복지부가 '의료법상 허용되는 인력이 아니다'라고 밝혀 명확한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PA는 환자에 대한 시술, 약물처방 등 의사의 업무를 대신하거나 진료 보조 역할을 하는 직역으로 SA(Surgeon's Assistant), 준의사, 전문간호사, 전담간호사, NE(nurse expert) 등 다양한 용어로 불려지고 있다. 2020년 6월 현재 10개 국립대병원에서 활동하는 PA 또는 전담간호사는 총 1003명으로, 서울대학교병원 175명, 경상대병원 162명, 부산대병원 159명, 충남대병원 132명 순으로 많았다. 2020.10.26
신현영 의원 "매년 독감으로 200~250명 사망"...질병관리청과 10배 차이
최근 10년간 독감으로 인해 연 200~250명씩 사망했으며, 2018년에는 한파 등의 영향으로 72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연간 독감 사망자 3000명이라는 수치와 큰 차이를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6일 통계청의 사망통계 데이터를 통해 최근 10년간의 독감 사망률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사망통계는 사망진단서에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를 담당의사가 의학적 판단하에 작성하는 것으로 독감으로 인한 사망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입증된 사례로 볼 수 있다. 독감 사망률 분석 결과 최근 10년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5년간은 200명에서 250명대 사이 구간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신종플루(2009년), 메르스(2015년) 같은 감염병이 유행했던 해에 독감으로 인한 사망은 각각 154명, 238명으로 사망자의 수가 약간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됐으나 ‘트윈데믹(동시유행)’을 우려할 수준은 2020.10.26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국 허가..."본격 마케팅 활동"
휴젤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수출명 레티보)의 판매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약 1조 7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미국, 유럽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꼽힌다. 중국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많은 인구 수에도 불구하고 현재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경험율이 1%에 불과한데다 앨러간의 보톡스와 란저우연구소의 BTX-A 제품만 정식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국내 기업에게는 글로벌 기업 도약 및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지난 2010년 ‘보툴렉스’라는 제품명으로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이후 제품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 시장 40% 이상을 차지하는 1위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시장을 통해 검증된 제품 우수성을 기반으로 2017년 중국 임상 3상에 착수해 500명을 대상으로 앨러간 2020.10.23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 2020(AOCE-SICEM 2020) 개최
대한내분비학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버추얼)으로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 2020(The 8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2020·이하 SICEM 2020)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17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내분비학술대회를 공동 유치해 AOCE-SICEM 2020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AOCE-SICEM 2020은 해외 연구자들의 논문 발표와 참석은 물론 준비단계부터 미국, 일본, 대만, 유럽, 아시아 등 각국의 내분비 관련 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해 세션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33개국, 1200명이 사전등록을 했으며 해외 등록자 비율은 30%를 넘는다. 논문 초록은 총 24개국에서 297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는 미국, 유럽, 호주 등 선진 국가 및 아시아에서 초청된 해외 연자 74명을 포함, 총 19개국에서 166명의 연구자가 참여한다. 특히 미국 내분비학회 2020.10.23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신속심사대상 의약품 지정
대웅제약은 개발 중인 당뇨병 치료제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심사대상(패스트트랙) 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국내 개발 신약에 해당돼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받은 것으로, 이번 지정으로 임상시험 마무리 후 신약허가를 받기까지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된 의약품은 허가심사 시 법정처리기간 120일보다 30일 단축된 90일 내에 심사가 완료된다. 또한 식약처가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에 대해 우선순위 심사와 사전상담을 규정하고 있어 신속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신속심사 승인은 식약처가 의약품의 제품화 기간을 단축하고 안전하고 새로운 의료제품에 대한 치료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신속심사제도를 마련한 후 지난 8월 31일 ‘사전상담과’와 ‘신속심사과’를 신해 담당 조직을 개편한 뒤 지정한 첫 사례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 당뇨병 신약으로, 한국인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020.10.2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민주당 12명·국민의힘 7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는 23일 소위원회 구성의 건을 구성했다. 의결된 소위원회 구성의 건에 따르면,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6인, 국민의힘 4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됐다. 1법안소위 위원장은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다. 위원은 민주당 강병원, 김성주, 김원이, 남인순, 서영석, 신현영 의원 등이며, 국민의힘 김미애, 서정숙, 전봉민 의원, 비교섭은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 등이다. 2법안소위 위원장은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다. 민주당은 고영인, 정춘숙, 최종윤, 최혜영, 허종식 의원 등 총 6명, 국민의힘은 강기윤, 백종헌, 이종성 의원 등 3명, 비교섭은 무소속 이용호 의원 등 10명이 참여한다. 예산소위 위원장은 민주당 권칠승 의원이다. 민주당은 강선우, 인재근, 최종윤, 최혜영, 허종식 의원 등이며, 국민의힘은 강기윤, 김미애, 백종헌 의원 등이다. 청원심사소위는 민주당 강병원, 최종윤 의원 2인과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등 총 3명이다. 주호영 의원이 위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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