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카나브패밀리 '투베로', 멕시코 발매
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인 투베로(이상지질혈증복합제)가 웹심포지엄을 시작을 통해 멕시코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보령제약 카나브패밀리는 지난 2014년 ‘아라코(카나브 현지명)’, 2016년 ‘디 아라코(카나브 플러스 현지명)’, 2019년 ‘아라코 듀오(듀카브 현지명)’를 론칭한 데 이어 네 번째로 ‘아라코 프레(투베로 현지명)’를 발매했다. 아라코 프레(투베로 현지상품명)는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계열 고혈압치료제인 피마사르탄(제품명 카나브)과 스타틴 계열 이상지질혈증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한국과 멕시코에서 이원 생중계로 발매 웹심포지엄이 열렸으며, 멕시코 현지 전문의들이 웹심포지엄에 다수 참가했다. 발매 웹심포지움은 아라코 프레, 심혈관계 질환 감소의 혁신(Innovation in the Cardiovascular Risk Reduction, Introducin 2020.09.14
헬릭스미스, 스핀오프로 뉴로마이언·카텍셀 2개 자회사 설립
헬릭스미스가 일부 R&D 프로젝트를 스핀오프해 자회사인 뉴로마이언(Neuromyon)과 카텍셀(Cartexell)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뉴로마이언은 주요 신경근육 퇴행질환을 대상으로 AAV 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백터를 사용해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뉴로마이언이 개발 중인 NM301은 HGF 유전자를 발현하는 AAV 유전자치료제로, 중추신경을 타겟해 신경 퇴행을 막을 뿐 아니라 재생 작용을 통해 퇴행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주요 타겟 질환으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다발성경화증(MS), 뒤센근이영양증(DMD) 등을 선정했다. 현재 비임상 시험 진행 중이며, 2022년 말 미국 FDA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AAV는 인체에서 안정적으로 장기간 유전자를 발현하는 데 유용한 유전자전달체(벡터)다. 여러 종류의 AAV가 있어 유전자를 특정 장기에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020.09.14
"평가인증 없이 의대 신설법안, 지자체가 의대신설 가능...부실한 의사 양산"
대한의사협회는 교육부 장관의 인가만으로 별도의 인증평가 없이 의과대학을 신설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김원이 의원 대표발의)·공공보건의료법 개정안(기동민 의원 대표발의) 등 2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분명하게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6월 4일 김원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의학·치의학 또는 한의학 전공학과를 신설하려는 대학이나 전문대학의 경우 기존의 평가인증과 별도로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방식을 거친 경우 평가인증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도록 했다. 또한 평가인증기구의 인증 결과가 1회 이상 공개되기 전에 입학한 사람에게도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인정하도록 해 의학·치의학 또는 한의학 전공학과 신설을 가능하도록 하려는 내용도 담겨 있다. 해당 법안에 대해 의협은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제도는 적정수준의 의학교육을 이수한 양질의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과 직결되는 의학 등의 교과과정을 개설한 의과대학에 대한 엄격한 관리체계를 2020.09.14
대웅제약·파스퇴르연구소·원자력의학원, 멕시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작
대웅제약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산염)에 대해 멕시코에서 해외 연구자 2상 임상에 최초로 돌입한다. 호이스타정은 카모스타트를 주성분으로 한 만성 췌장염 및 위절제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대웅제약이 자체 생산해 시판 중인 의약품이다. 이번임상은 2상으로 멕시코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Instituto Nacional de Ciencias Médicas y Nutrición Salvador Zubirán(INCMNSZ), Director General: David Kershenobich)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연구자 주도 임상이다. 경증 또는 중등증의 코로나19 외래환자1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관찰기간 포함 40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A그룹(90명)에는 카모스타트를 14일간 경구투여하고, B그룹(90명)은 카모스타트의 위약군을 투약해 임상적 증상 완화를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2020.09.14
낮은 항우울제 복약순응도 소득수준 낮을수록 더욱 심각...SSRI 처방변화 기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다른 국가에 비해 한국의 우울증 환자의 항우울제 복약순응도가 낮은 가운데,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복약순응도도 더욱 낮아졌다. 특히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로 처방 행태가 변화하면서 소득 간 격차가 더욱 극명히 나타났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지주연 연구원(박사)은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일산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에서 '우울증 외래 신환환자에서 소득수준과 항우울제 복약순응도 간 관계 연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우울증은 전세계 인구 17%가 앓고 있는 흔한 질병으로, 국내의 경우 1990년 이후 크게 증가해 2010년 기준 연간 유병률 6.4%로 약 320만명에 이른다. 문제는 국내 정신질환 역학조사에서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 치료를 위해 정신보건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10~15%로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점이다. 더욱이 항우울제 소비량 역 2020.09.14
이종배 의원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은 11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대소원면 본리와 완오리 일원에 조성되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개인맞춤형 유전체 산업·보건의료 빅데이터 산업·체외진단 산업 등 ICT와 바이오헬스를 접목한 정밀 의료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에 따르면 총사업비 5662억원이 투입되는 224만㎡ 규모의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면 생산유발효과 1조 67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400억원으로 예상된다. 고용유발효과는 8000명에 달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국내 최초 바이오헬스 전문산업단지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지난 6월3일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을 만나 차관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에게 이번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긴밀한 협조를 약속한 바 있다. 2020.09.11
에스티팜, 노사 합의로 2020년 임금 동결
에스티팜은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에서 2020년 임금협약식을 개최하고, 노사 합의로 도출된 임금 동결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임금협약식에는 에스티팜 김경진 사장과 민주노총 안산지부 부의장·화섬식품노조 에스티팜지회 문준모 지회장, 주요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에스티팜 노조는 올해 임금에 대한 결정권을 회사에 위임했고, 회사는 노조에 임금 동결을 제시했다. 임금 동결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올해 임금 동결은 에스티팜의 전년도 실적 악화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사간 상생과 협력의 노력으로 합의한 결과물이라는 게 노사 입장이다. 화섬식품노조 에스티팜지회 문준모 지회장은 "현재의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상생하는 노사 문화로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했다. 이를 기회로 서로 화합하는 노사 문화의 기틀을 다져 회사의 재도약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면 2020.09.11
암젠 이베니티주, 급여 1차 관문 통과
암젠코리아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서면 심의한 약제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약평위 관문을 통과한 이베니티주 프리필드시린지(로모소주맙)는 지난해 12월 국내에 출시된 제품으로,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의 이중효과를 가진 골형성제제다. 이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Sclerostin)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단클론항체 치료제로, 해당 단백질을 억제해 골형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골흡수를 촉진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감소시킨다. 다만 이베니티를 투여하는 동안 심근경색 및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지난 1년 이내에 해당 질환을 경험한 환자에게는 투여가 제한된다.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은 효능·효과는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와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다. 약평위 관문을 통과한 2020.09.11
오송재단-일리아스바이오, 엑소좀 치료제 상용화 추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바이오의약생산센터는 10일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와 세계 최초의 엑소좀(Exosome) 기반 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송재단의 의약품 평가·분석기술, GMP 생산 및 제조 공정 기술력과 일리아스의 엑소좀 내 약리단백질을 탑재하는 기술력을 활용해 글로벌 엑소좀 신약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이태규 센터장은 "다년간의 신약개발지원을 통해 축적된 연구개발 및 생산 지원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차세대 바이오신약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박홍교 센터장은 "최근 국내 바이오 중소벤처기업과 업무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생산을 진행한 제품들이 국내외 진출을 성공시키고 있다"며 "바이오의약생산센터는 글로벌 GMP 생 2020.09.11
휴온스그룹, 美 신경계·코로나치료제 개발사 투자
휴온스그룹은 신경계질환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미국 클렌 나노메디슨(Clene Nanomedicine)의 시리즈D 투자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향후 클렌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 지속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으며, 클렌사의 이번 시리즈D 투자는 전세계적으로 총 4200만 달러 이상 모집이 완료됐다. 이번 투자금은 클렌이 자체 개발한 나노촉매제 ‘CNM-Au8’을 이용한 루게릭병(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다발성 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 파킨슨병(PD, Parkinson’s disease) 등 신경계 질환 치료제 임상 3상 및 'CNM-ZnAg'를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클렌이 개발 중인 ‘CNM-ZnAg’는 아연과 은의 이온이 혼합된 고분자 화합물(폴리머)로, 항바이러스 및 항균, 상처 치유, 화상 치료제로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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