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글로벌바이오 콘퍼런스(GBC) 온라인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첨단 바이오, 사람중심의 가치 창조'를 주제로 '2020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동향과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해외 규제 현황 등을 공유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 준수를 위해 GBC 누리집(gbckorea.kr)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18개국 61명(해외 34명)의 연자를 초청해 61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3000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퍼런스는 ‘공개포럼’과 ‘연계행사’로 구성되며, 공개포럼은 ▲개회식 및 기조강연 ▲백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분야별 포럼 등이다. 공개 포럼 기조강연 1부는 ‘첨단 바이오, 사람 중심의 가치창조’를 주제로 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회장의 특별강연, MSD 수석부사장 줄리 거버딩의 특별 인터뷰 영상으로 시작된다. 이어 호프만 라 로슈 글로벌 총괄 요르그 마이클 2020.09.04
희귀약·혁신약 급성장 힘입어 처방약 시장 7.4%씩 성장 전망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전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희귀의약품, 항암제, 바이오의약품 등의 성장으로 처방의약품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글로벌 제약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제약시장이 매년 7.4%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2012∼2019년 처방의약품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이 2.7%에 그친 것과 비교할 때 매우 빠른 성장세다. 글로벌 처방의약품 매출액은 올해 9040억 달러(한화 약 1073조원)에서 연평균 7.4%씩 증가해 오는 2026년 1조 3903억 달러(약 1650조원)에 이를 것으로 봤다.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헬스케어 전반에 단기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희귀의약품 시장의 2배 이상 급성장과 혁신적 의약품의 승인 확대 등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추측했다. 상위 제약회사들간 치열한 경쟁속에서 로슈가 지난해 글로벌 처방 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했던 것처럼 오는 2026년에도 1위를 2020.09.03
삼진제약,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2년연속 대통령상 수상
삼진제약은 최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금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자주적 개선 활동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해 국가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분임조를 발굴, 육성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발표 대회다. 각 분임조는 대회를 통해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현상 파악과 원인 분석, 대책 실시, 효과 파악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받고 각 부문별로 대통령상(금, 은, 동)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 6월에 실시된 경기도 품질경영대회에서 삼진제약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지역 예선대회를 통과했고, 전국 17개 시∙도별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품질분임조 307개 팀이 이번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했다. 당초 대구광역시 EXCO에서 개회식부터 경진대회까지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서면 2020.09.03
대웅제약,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시장 본격 진출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부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 적응증으로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2021년 상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선진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의 독점파트너사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의 제품을 치료용 목적으로 허가, 수입, 판매하는 등 상업화와 관련된 독점 권리를 갖고 있다. 이번에 임상 승인을 받은 경부근긴장이상은 목 근육이 경련, 수축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로 돌아가는 신경학적 이상 증상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질환이며, 보툴리눔 톡신 투여가 표준치료법이다. 미국에서는 약 5만명 이상이 경부근긴장이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온바이오파마는 경부근긴장이상 이외에도 추가 치료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승인을 계기로 파트너십 강화 목적에서 2020.09.03
JW신약, 비타민D 근육주사제 제이페롤주 출시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신약은 비타민D 성분을 함유한 주사제 제이페롤주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제이페롤주는 비타민D3로 알려진 콜레칼시페롤 5mg/mL로 구성된 주사제로 1회 투여로 20만 IU의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IU(International Unit)는 비타민의 양을 나타내는 국제단위로, 1 IU는 0.0009mg이다. 비타민D는 혈액을 통해 이동하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인체 칼슘항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비타민D3는 자외선 합성을 통해 체내에서 만들어지며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합성이 어려울 경우 음식물 섭취나 주사 투여로 보충해야 한다. 국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혈중 비타민D 농도는 16.1ng/mL로 적정량인 30ng/mL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JW신약 관계자는 "연령에 따라 3~4개월에 1회 형태로 제이페롤주를 투여하면 혈중 적정 비타민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실제 비타민D가 부족한 한국인 84명(19 2020.09.03
지난해 임상시험 5.2% 증가...제약사 MSD·종근당·노바티스·대웅 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019년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을 공동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건수는 714건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전세계 임상시험 신규 등록건수가 전년대비 2.3% 감소한 8196건에 그친 반면, 국내는 임상시험 역량 향상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상시험 시행 건수 증가는 물론 국내 진행 3상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됐고, 질환별로는 중추신경계·호흡기계·심혈관계 질환 임상시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제약사 임상시험을 단계별로 살펴보면, 1상 임상시험은 2018년과 유사한 수준(214건)을 유지했고 2상 임상시험과 3상 임상시험은 2018년 대비 각각 10.2%, 10.6% 증가해 108건, 209건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만 실시하는 3상 임상시험(국내임상)의 경우 지난해 50건이 승인되며, 2018년 대비 56.3% 증가했다. 이는 허가 신청을 앞둔 의약품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2020.09.03
민주당 전북·전남 도의원들 "코로나 위기는 공공의대법 통과 절호의 기회" 정부 압박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전라남도 도의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국민 대위기 사태를 "공공의대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를 압박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2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올해 5월 4일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록·7월 15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록 등을 확인한 결과, 정부여당이 이같이 공공의대 법안 처리를 강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우선 전북도 의회 예결위 회의록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경찬 위원은 "공공의대법이 약사(회의록에는 의사로 오기) 출신 두 분의 미래통합당 의원(김승희·김순례 의원 지칭)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며 "어떻게든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위원은 "부지사님, 실은 지금 코로나 위기로 인해 공공의대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코로나 위기에도 공공의대법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라는 지탄을 미통당이 받도록 집행부에서 2020.09.02
文대통령, "간호사가 코로나19 의료지원 최다"? "사실은 의사가 가장 많이 투입"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있는 의료진 대부분이 간호사라고 밝혔으나, 사실상 '의사' 직종이 가장 많이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간호사들은 현재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의사파업과는 관련이 없는만큼 '편가르기'에 자신의 직종을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2일 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간호사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편지를 올렸다. 문 대통령은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간호사가 묵묵히 지키고 있다.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것도 힘들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간호사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면서 "언제나 환자 곁을 지키며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간호사분들 곁에는 항상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다"면서 " 2020.09.02
카이스트, 세계 석학들과 포스트 코로나·포스트 휴먼 논의한다
카이스트(KAIST)는 오는 9일 온라인을 통해 의료·바이오 공학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인류의 미래를 논의하는 실시간 온라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카이스트 글로벌전략연구소(소장 김정호·GIS: Global Strategy Institute, 이하 GSI)가 주관하는 이번 GSI-2020 국제포럼은 의료·바이오 기술혁명에 대한 국제 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미래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휴먼: 의료·바이오 혁명'을 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극복과 바이오 장기·유전자 가위 등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수명연장을 가능하게 할 기술과 인류의 미래에 관한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카이스트 신성철 총장은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요즘 과학기술의 혁신만이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의료·바이오 공학의 발전과 혁신방안에 대해 국제 사회와의 논 2020.09.02
파멥신, KSMO 2020서 올린베시맙-키트루다 1b상 중간결과 발표
파멥신은 오는 3일부터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0 국제학술대회(KSMO 2020)에서 혈관성장인자수용체-2 길항체(anti-VEGFR2) 올린베시맙(Olinvacimab)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2건의 글로벌 임상 1b상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2건의 글로벌 임상 1b상은 각각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과 재발성 교모세포종(rGBM)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다. 오는 4일 한국 바이오 기업의 임상 결과 발표로 구성된 KSMO 2020 스페셜 심포지엄1 세션에서 파멥신 유진산 대표가 삼중음성유방암, 교모세포종에서 올린베시맙+면역항암제(Olinvacimab(aVEGF2 mAb) plus immune checkpoint inhibitor in TNBC, GBM)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2건의 글로벌 임상 1b상은 각각 2018년 말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과 2019년 초 재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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