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2분기 매출 3600억..136억 흑자전환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3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30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 줄어든 156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과분기 순손익은 각각 211억원, 13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내수 매출은 백신 사업과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이 호조세 보이며 증가했지만, 선적 일정 변동이 있는 해외사업의 경우 2분기 실적 수치가 예상보다 적게 반영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실제 남반구 국가로 수출하는 독감백신 해외 실적은 예년과 달리 1분기와 2분기에 나눠 반영됐다. 수두백신 수출은 선적 일정 조정으로 3분기에 실적이 집중될 전망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에 북반구 독감백신 매출 실적이 더해지고 수두백신 수출이 집중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잠정실적치를 공개한 연결 종속회사들은 호실적을 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28억원 2020.07.30
대웅제약 2분기 적자 전환에도 R&D 투자 증가
대웅제약은 30일 2020년 2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해 47억원의 손실이 나타났다. 라니티딘 성분의 알비스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졌고, 비경상적 비용인 나보타 소송 비용,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나보타 해외 수출 감소가 손익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한 R&D 투자비용 증가도 영업손실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 연구개발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어난 296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3.1%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알비스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을 회복하며 1794억원을 달성했다. 다이아벡스가 전년 동기대비 33.4% 증가하는 등 기존 주력 제품인 올메텍, 가스모틴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으며, 포시가, 릭시아나 등 주요 도입 품목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2020.07.30
습진·가려움 등 의약품 오인 화장품 광고 246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습진, 욕창, 피부두드러기, 물집, 무좀, 종기 등 특정 피부질환을 표방하는 화장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트 1001건을 점검한 결과, 246건의 광고를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식약처는 23개 업체(화장품 책임판매업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서 현장 조사 후 행정처분 조치를 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실시했다. 주요 적발내용은 ‘습진, 가려움 완화’(160건)를 표방한 광고였으며, 이 밖에 ‘여드름, 피부염, 무좀 등에 효과’(43건), ‘피부재생’(16건), ‘항균작용’(14건), ‘상처, 염증 치료’(13건), 등이었다. 제품 유형별로는 크림류(86건), 스프레이(37건), 로션(20건), 미스트(13건), 데오드란트(11건) 등 순으로 많았다.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광고검증단’에 이번에 적발한 광고를 2020.07.30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 관심 집중..위원만 15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원회 구성과 법안 상정 등을 의결했다. 법안소위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강선우, 고영인, 권칠승, 김원이, 서영석, 신현영, 정춘숙, 최혜영 의원이 참여한다. 또한 미래통합당 강기윤, 김미애, 이종성, 서정숙, 전봉민 의원 등이 법안소위 위원으로 참여해 총 15명이다. 소위원회 참여 위원이 다수인만큼 앞으로 2개로 분리돼 운영될 예정이다.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은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 법안소위를 보건과 복지로 분리해 각각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비교섭단체 위원들이 법안소위에서 배제된 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지적했으나, 여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추후 소위원회가 4개로 늘어난 후 비교섭단체 위원들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위원 중 임종성(경기광주을) 의원이 다른 상임위로 옮겨가고 2020.07.30
GC녹십자로 간 유비케어, 2분기 매출 261억 기록
유비케어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3억원, 당기순손익은 2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병·의원 및 약국 대상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과 제약·데이터 사업 부문이 각각 2.3%, 1.1% 순성장해 외형이 커졌다. 반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검진 수검이 연기되면서, 의료기기 유통 및 건강관리의 경우 약세를 보였다. 이 기간 수익 지표 중 매출 총 이익률은 55.0%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5.2%p 개선됐다. 하지만 미래 사업을 위한 일회성 컨설팅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일시적으로 둔화됐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일부 사업 부문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이 없지 않았지만, 수익성이 높은 EMR과 제약·데이터 사업 성장을 통해 매출 총이익이 개선됐다"면서 "하반기에는 2020.07.30
JW중외제약, 희귀질환 환우 위한 '브라보 캠페인' 진행
JW중외제약은 혈우병을 비롯한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우들의 질환 극복을 위해 기획된 '브라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라보 캠페인'은 환우들에게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활동 등을 펼치는 언택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우선 JW중외제약은 이달부터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를 처방받은 환자들을 위해 질환 교육과 약물 복용 안내를 지원하는 ‘브라보APP’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했다. 환자들은 '브라보APP'을 통해 질환정보, 투약 관련 제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투약·주사일지 알람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JW중외제약은 지난해 8월부터는 중증 혈우병A 항체를 보유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당초 계획으로는 지난 5월 헴리브라 출시와 함께 무상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으나,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약제를 바꾸고 싶지 않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가 가능한 시점까지(12세 이상) 무상공급을 연장하 2020.07.30
제약업계, 대리점 보복조치 3배소 도입 1위..공정위 개정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대리점분야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대리점 권익을 제고하기 위해 '대리점법'이 개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9월 7일까지(40일간)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앞서 지난 2016년 12월 23일 공정위는 대리점법 시행 이후 법 집행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 5월 종합대책을 마련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하위법령 정비, 실태조사, 직권조사 등을 추진해왔다. 그럼에도 공급업자의 래상 지위에서 비롯된 불공정관행에 대한 대리점들의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대리점거래 실태조사(2018~2019년)에서 대리점들의 약 34.9%가 불공정거래행위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대리점의 협상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대리점 단체구성권을 명문화하고 실질적 피해 구제를 위해 보복조치에 대한 3배소를 도입하는 대리점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대리점의 사업자단체 구성권을 명문화하고 단체 2020.07.30
한올바이오파마, 어려운 상황 속 2분기 매출 226억 달성
30일 한올바이오파마는 2020년 2분기 매출액이 226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올해 2분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중국에서 ‘HL161’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의 임상 2상 시험이 시작됨에 따라 100만달러의 마일스톤 기술료가 유입돼 매출액이 증가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 이슈에 의한 글루코다운 제품 회수와 재고 자산 폐기 등으로 전분기 대비 12억원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447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내원 환자 감소가 의약품 판매 감소로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기술료에 의한 수익성 개선으로 10% 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말 기준 자산 1968억원, 자본 1568억원, 부채 401억원으로 부채비율 25.5%의 안 2020.07.30
국내 유통 인체조직 연간 86만개..3년간 사용 증가 추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인체조직은 총 86만 3374개로 전년도(74만 8255개) 보다 1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내 115개 조직은행에서 제출한 인체조직 기증관리 및 이식 현황을 바탕으로 '인체조직 가공(생산) 및 수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인체조직은 신체적 완전성을 기하고 생리적 기능 회복을 위해 이식하는 것으로,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건, 심장판막, 혈관, 신경, 심낭이 있으며, 뇌사자와 사망자로부터 기증받거나 생존자로부터 외과수술 시 제거되는 뼈 등을 기증받을 수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인체조직은 뼈가 66만 7379개(77%)로 가장 많았으며, 피부(15만 5339개, 18%), 건(근육을 뼈에 부착시키는 결합 조직·1만 9614개, 2%), 양막(1만 192개, 1%)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통 인체조직은 크게 ▲국내 가공과 ▲수입으로 분류되며, 국내 가공 인체조직은 △국내 기증자의 인체조직을 가공한 것과 2020.07.30
종근당·대웅바이오 등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 축소 결정에 소송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대웅바이오와 종근당 등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제제로 높은 실적을 보였던 제약사들이 정부의 급여 재평가 결정에 반기를 들기로 했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 재평가로 급여 범위가 6분의 1로 축소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이 이어질 일부 제약업체들이 단체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차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끝에 종근당 글리아티린캡슐을 비롯한 236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급여 범위를 치매에 따른 증상에 대해서면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도 지난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심평원 약평위 재평가 결과에 따라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에 대한 급여 정비를 단행하기로 했다. 건정심 결정에 따라 20일간의 행정예고기간을 거쳐 8월말부터 치매 외 증상에 대해서 처방시 선별급여(환자본인부담80%)가 적용된다. 제약업계가 심평원 약평위 재평가 결과에 불복해 환자동의서까지 얻어가며 이의신청을 제기했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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