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서 코로나19 치료물질 기술이전
휴온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물질을 기술 이전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항바이러스 물질·용도특허 기술이전 대상기업 공모에서 랄록시펜 및 신규 항바이러스제 물질 10여종에 대한 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골다공증치료제인 랄록시펜은 지난 2018년까지 경기도가 추진한 ‘메르스 치료제 개발사업’을 통해 메르스, 사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진 약물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은 랄록시펜이 메르스, 사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억제 활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공동연구에 돌입, 올해 6월 세포수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활성을 확인했다. 이에 랄록시펜의 코로나 19 등 범용 코로나 항바이러스제 용도특허를 공동 출원했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수퍼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젝트(Exscalate4COV 2020.07.07
12일부터 공적마스크 제도 폐지, 시장공급 체계로 전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2일부터 현행 공적 마스크 공급 체계를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2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긴급 수급 조정조치의 유효기간이 오는 11일 만료되는 동시에 생산 확대, 수요 다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신속한 인허가와 생산 인센티브 지급 등 증산 조치로 주간 1억대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공급 확대로 수요 역시 안정적으로 변화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단계인 3월 2주 1791만명에 달한 구매자수가 7월 1주 302만명으로 대폭 줄었다. 가격 역시 안정화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이 2월 4주 각각 4221원, 2751원에서 7월 1주 2100원, 1694원으로 내려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식약처는 소비자 후생 증대, 사각지대 방지, 산업 자생력 확보 등을 위해 공적마스크제도를 종료하고 시장형 수급관리 2020.07.07
JW중외제약 리바로, 2차 국제 웨비나 개최
JW중외제약은 일본 코와(KOWA)사가 제2차 ‘리바로 국제 웨비나(LIVALO International Webinar)’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리바로 국제 웨비나는 지난 3월 19개국을 대상으로 개최돼 약 800여명의 한국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번 2차 웨비나는 오는 10일 오후 8시, 19개국 내분비내과 일반의 등 심혈관계 질환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일본 지바대학교(千葉大學) 의과대학의 총장(director general)이면서 내분비내과, 혈액학‧노인학과 교수인 요코테 고타로가 연자로 나서 '당뇨병 전단계와 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임상적 근거를 토대로 한 스타틴 요법의 맞춤화 방법(The importance of personalized statin therapy for hypercholesterolemic patients with prediabetes and diabetes - The role and profile of pitavastatin)'을 주 2020.07.07
균주 소송서 승기잡은 메디톡스, "최종 판결시 나보타 수출 제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현지시간 지난 6일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불공정경쟁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10년간 미국 수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예비 판정을 내렸다. 앞서 지난해 1월 메디톡스는 엘러간(현 애브비)과 함께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일부를 도용했다며 미국 ITC에 제소했다. ITC는 대웅과 에볼루스, 메디톡스와 앨러간, ITC 소속변호사(Staff Attorney)의 참여 아래 1년 이상의 광범위한 증거 개시 절차와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포함한 전문가 검증을 이어왔다. 올해 2월 4일부터 7일까지 증거심리를 위한 청문회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 6일 예비 판정을 내린 것이다. 해당 결과는 오는 11월까지 ITC 전체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후 미국 대통령이 승인하면 최종 확정된다. 이번 ITC행정판사의 예비판결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 공 2020.07.07
메디톡스, 미국 ITC소송서 승기 잡아..나보타 수출 악영향줄까?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지지부진했던 보툴리눔톡신 '균주 전쟁'에서 메디톡스가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국내외 입지를 넓혀나가는 것은 물론 품목허가 취소로 깎인 이미지도 다소 회복할 전망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는 현지시간 6일 열린 예비결정(Initial Determination)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톨리눔톡스 균주를 도용했다고 결론내렸다. 오는 11월 ITC 최종 판결이 남아있으나, 그간 예비 판결을 뒤집은 전례가 없어 사실상 예비 판결을 결론으로 봐도 무방하다. 앞서 지난 2006년 메디톡스는 국내 최초 보툴리눔톡신 제제인 메디톡신을 출시했고, 이어 대웅제약은 지난 2014년 보툴리눔톡신 제제인 나보타를 출시했다. 이에 대해 메디톡스 측은 대웅제약이 자사의 균주를 도용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2016년 11월부터 국내외로 소송을 잇따라 제기했다. 미국에서는 세 차례 소송을 2020.07.07
일동제약,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투자 포럼 참가
일동제약은 제18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 포럼에 참가해 신약 R&D 파이프라인 홍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 포럼은 제약 바이오 분야의 산학연 교류 및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 등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치러졌다. 행사 기간 중 일동제약은 1대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자사의 ▲고형암 치료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간 질환 치료제 ▲노인성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등 안과 질환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 등과 관련한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알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서진식 일동제약 부사장은 ‘바이오 혁신의 본질 가치 실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마련된 세미나에서 ‘신약 중개연구 강화’와 관련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란 실험실 등에서 얻은 기초 2020.07.06
바이젠셀, 중기부 ‘기술지주회사 연구개발 지원사업’ 선정
바이젠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0년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D 지원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20여년간 면역학 분야를 연구해 온 김태규 교수가 설립한 가톨릭대 기술지주 회사의 제1호 자회사로, 보령제약 관계사다. 내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기술성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D 지원사업은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신기술의 사업화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이젠셀은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와 고려대 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바이젠셀은 정부로부터 올해부터 3년간 약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바이젠셀은 이를 통해 새로운 면역억제세포인 제대혈 유래 골수성 면역억제 세포(CBMS)를 이용한 신규 임상연구 및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신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 2020.07.06
국내 희귀난치질환자 의약품 공급 위한 42억 예산 확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일 국내 희귀난치질환자의 안정적 치료를 위한 의약품 사전구매 비축비 42억원이 포함된 3차 추경(추가경정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의약품의 해외 수급이 불안정해질 우려가 커짐에 따라, 희귀·난치질환자용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사전구매 비축비 편성을 추진해왔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170여종의 희귀필수의약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그간 환자가 구입에 필요한 비용을 내면 이를 통해 의약품을 구매한 후 환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예산 통과로 앞으로는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수요가 많거나 중증·응급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미리 구매한 후 환자가 필요로 할 때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아 뇌전증치료에 사용되는 ‘에피디올렉스’ 등 대마 성분 의약품도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식약처 이의경 처장은 "이번 예산 확보 2020.07.06
줄기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 전략적 투자 강화
첨단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법(첨단재생바이오법)의 통과에 따라 줄기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보다 강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최근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이 국가재정법에 따른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은 재생의료 분야 핵심 기초·원천기술부터 치료제·치료기술 임상단계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 세포와 조직을 대체하거나 재생해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혁신형 신의료기술로,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이 있다. 현재 재생의료는 미래 의료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나, 기존 법 체계로는 새로운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지난해 국회에서 첨단재생바이오법을 제정함에 따라 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 여건이나 생태계가 새롭게 조성되고 있다. 특히 산·학·연·병은 해당 분야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이에 발맞 2020.07.06
대웅제약, 코로나19 줄기세포 치료제 인도네시아 임상 승인
대웅제약은 최근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에 대해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임상 1상 시험에서 약물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올해 안에 2상을 진입할 계획이다. 줄기세포치료제 DWP710는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염증유도물질인 LPS(lipopolysaccharide)를 이용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동물 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률이 30% 이상 증가하고, 염증반응으로 인해 손상된 폐 조직이 정상군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모델을 이용한 약효 실험에서 항염증 효과뿐만 아니라 감염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 수가 검출 한계 이하까지 감소하는 등 항바이러스 효과도 보였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합자법인인 대웅인피온과 함께 DWP710에 대한 인도네시아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대웅인피온은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MOU)를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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