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안구건조증치료 '나노복합점안제’ 3상 완료
휴온스는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국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나노복합점안제(HU-007)는 사이클로스포린, 히알루론산 등 단일 제제의 치료제만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 영역에서 항염 효과를 내는 사이클로스포린과 눈물막 보호 효과를 내는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안구건조 증상을 신속히 개선하도록 설계된 개량신약이다. 20nm이하 나노 입자화를 통해 기존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보다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1/2 이하로 줄이면서 비열등한 항염 효과를 나타냈다. 휴온스는 지난해 5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 6곳에서 216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항염 효과에서는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1/2 이하로 줄었음에도 비열등한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 종료 후 휴온스는 해당 제품에 대해 하반기 출시를 2020.07.01
대원제약 펠루비서방정, 외상 후 동통 적응증 추가
대원제약은 소염진통제 신약 펠루비서방정이 ‘외상 후 동통’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외상 후 동통 적응증의 추가로 기존의 만성 통증뿐만 아니라 근육 긴장이나 염좌(발목 등 관절을 삐는 증상), 기타 연조직 장애 등에도 처방이 가능해졌다. 이는 대원제약이 지난 2007년 선보인 국산 제12호 신약인 골관절염 진통제로, 류마티스관절염과 요통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한 데 이어 2015년에는 1일 3회 복용을 2회로 줄인 서방정을 출시해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2017년에는 펠루비정에 급성 상기도 감염의 해열 적응증을 추가해 감기로 인한 발열 등에도 처방이 가능해짐으로써 호흡기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으로 약 31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NSAIDs 계열 처방량 1위를 달성했다. 현재는 월경통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염증과 통증을 동반한 만성질환자에게 주로 처방돼왔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 2020.07.01
유망 제약·바이오 기술 682건 공개..파트너링으로 혁신 추진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the 18th InterBiz Bio Partnering & Investment Forum 2020)이 1일 오후 1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아일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파트너링을 통한 바이오 혁신의 절대 본질가치 추구(Pursuing the Absolute & Intrinsic Value of Bio-Innovation Thru Partnering)이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거래의 장으로, 1일부터 3일간 400여개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연구기관·공공기관·대학교·병원·정부기관 등이 참여해 682건의 유망 제약·바이오 기술이 공개된다.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순천향 2020.07.01
동국제약,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 출시
동국제약은 1일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의 용량을 대폭 줄인 마시본에스액(알렌드론산나트륨수화물)을 출시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출시된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 100mL 제형을 20mL 제형으로 개선해 복용량을 대폭 줄인 제품이다. 또한 마시본액은 일반 정제와 달리 상부 위장관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기 때문에 복용 후 30분간 기립자세를 유지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시켰다. 골흡수억제제에 속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제는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56% 이상을 차지한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복용이 불편해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마시본에스액’의 높은 치료 지속률과 환자 편의성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대한골대사학회에서 골다공증 치료 전문가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치료 환경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약 65%가 ‘치료 지속률’을 꼽았 2020.07.01
렘데시비르, 입원 10일 내 중증환자 33명 우선 무상공급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렘데시비르 국내 도입 후 가장 먼저 현재 입원 중인 33명의 중증환자에 우선 투여할 예정이다. 건강보험 급여 여부와 가격 등 세부사항은 다음 달 결정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 공급방안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렘데시비르 특례 수입을 결정한 이후, 질병관리본부가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을 협의해왔고 지난달 29일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렘데시비르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투약하며, 투약대상자 선정 및 환자모니터링 등 약품 관리업무는 국립중앙의요원에 위탁해 실시할 방침이다.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이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해야 하며,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시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 자문을 통해 투약 대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투약 대상자는 PCR 검사 등을 통해 2020.07.01
동아에스티, 큐오라클 흡수 합병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아에스티(동아ST)는 1일 큐오라클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큐오라클은 의약품의 연구, 개발 및 기술개발과 기술 정보 등의 제공 및 관련 용역을 주요 영업목적으로 지난 2019년 5월 31일 설립된 학술연구용역(신약연구개발) 업체다. 모회사인 동아에스티로부터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에 대한 현물출자 및 라이센스 양도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치료제에 대한 연구,ㅍ개발 및 그에 대한 라이센스 취득 등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재무제표에 따르면 자산 총계가 351억 2145만원, 자본금 316억 8160만원, 부채총계 37억 8981만원, 자본총계 313억 3165만원, 당기 순이익은 -1억 8985만원으로 적자를 냈다. 현재 동아에스티는 큐오라클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 완료시 동아에스티는 존속회사로 남게 되고 피합병법인인 큐오라클은 합병 후 해산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존속회사 동아에스티의 경영권 변동 2020.07.01
진흥원,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한국얀센과 함께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뉴노멀 시대의 헬스케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이하 퀵파이어챌린지)는 진흥원을 포함한 4개 기관이 2017년부터 매해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전 세계 바이오 분야 기술혁신 경진대회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매회 화두가 되는 주제를 정하여 우수 기업 2곳을 선발한다. 올해 주제는 '뉴노멀 시대의 헬스케어'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의료 시스템에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5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5년 이하 창업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 퀵파이어챌린지 참가 신청은 1일~8월31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존슨앤드존슨의 해당 분야 전문가 평가를 통해 10개 내외 후보가 선정되며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 기업 2곳의 결과를 10월21일 '2020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에서 2020.07.01
보령제약, '파이프라인 확보' 미국 CVC펀드에 투자
보령제약은 1일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펀드 하얀1 엘.피(Hayan I, L.P.)에 24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Hayan I, L.P.는 보령의 미국 현지법인 하얀헬스네트웍스에서 설립∙운영하는 CVC(Corporate Venture Capital)펀드로, 미국 내 초기단계 헬스케어기업과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펀드 참여를 통해 글로벌 진출 및 기업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240억원으로 투자금은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납입할 예정이다. 2020.07.01
GC녹십자랩셀, 세포 동결보존 국내 이어 일본 특허
GC녹십자랩셀은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세포의 동결보존용 배지 조성물과 용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자사의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 세포 치료제의 해동 전후 과정에서 세포 동일성과 생존율을 확보해 장기간 안정적인 동결보존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NK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로, 고순도 배양이 어렵고 활성시간이 짧아 동결보존과 대량생산 기술이 상용화의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세포를 이용해 의약품을 생산하는 경우 동결 보존 과정에서 세포가 낮은 온도에 노출되며, 세포 기능 등에 손상을 입게 된다. 특히 NK세포는 동결과 해동에 취약해 일반적인 동결 방법으로는 기능이 잘 유지되지 않는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본인 NK세포만 치료제 원료로 쓸 수 있는 자가(Auto) 방식과 달리 타인의 NK세포를 원료로 쓸 수 있는 타가(Allogenic) 방식이어서 상용화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 2020.07.01
유한양행, 글로벌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시장 도전
유한양행은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 후보물질인 GI-301 (IgE Trap) 융합단백질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 4000억원대 규모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GI-301에 대한 개발과 사업화 권리를 획득했다. GI-301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대부분의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 시 생성되는 IgE가 비만세포(Mast Cell) 또는 호염구(basophil)와 결합하면서 히스타민 등을 분비하며 증상을 유발한다. GI-301은 IgE 결합부위인 FcεRIα 세포 외 영역(Extracellular Domain)과 오래 지속되는(long-acting) 기술(hybrid Fc)을 융합시킨 이중융합단백질 신약으로, 전임상 원숭이 실험을 통해 현재 연매출 4조 2020.07.01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