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 앞둔 SK바이오팜, 공모예정가 3만 6000원~4만 9000원
SK바이오팜은 15일 오전 10시 기업공개(IPO)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최근 미국에 출시한 독자개발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TM, XCOPRI®)와 솔리암페톨(미국·유럽 제품명 수노시 Sunosi®)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 수출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현재 중추신경계 신약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했고, 이를 위해 필요한 글로벌 조직과 경쟁력을 갖췄다"면서 "자체 역량과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통해 계속해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치료제를 개발하여 글로벌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중추신경계 질환 및 항암 분야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겠다"며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 자 2020.06.15
식약처, 제2의 프로포폴 '에토미데이트' 오‧남용 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고,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안을 15일자로 행정예고 하고, 불법 유통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는 전신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가 본래 사용목적과 다르게 수면유도제로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 따른 조치다.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이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용기, 포장 등에 ‘오‧남용우려의약품’을 표시해 사용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병‧의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는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이 불법 유통‧사용되지 않도록 ▲도매상‧의료기관에 대한 집중점검 ▲온라인 모니터링 및 신속 차단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오‧남용 관리 방안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오·남용 우려 의약품이 불법 유통·사용되지 않도록 적극 관리할 방침"이라며, 2020.06.15
대웅제약, 유망 제약바이오 벤처 엑셀러레이터 등록
대웅제약은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로 중소기업벤처부의 최종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는 유망 기업에 투자해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멘토링과 교육 세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간기관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올해 초 열린 주주총회에서 액셀러레이터 활동, 벤처기업이나 창업자에 대한 투자 또는 조합 출자 등의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또한 올해 4월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년도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1차 운영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중기부 엑셀러레이터 최종 등록에 따라 대웅제약은 앞으로 스타트업 및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자들에게 ▲아이디어 밸류업 프로그램 ▲사업화 검증 ▲기술사업화 전략지원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 제약,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상생 협력의 비즈니스 모델기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벤 2020.06.15
약제비 증가 억제하려면? '참조가격제 도입·처방 인센티브'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2012년 약가 일괄 인하 정책으로 건강보험 내 약품비 비중이 소폭 줄어들었으나, 최근 인구고령화와 신약 확대로 반등하는 추이가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뢰로 시행한 건강보험 약제비 지출효율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현상을 우려하면서, 참조가격제 도입과 재평가 시행, 처방 가이드라인 마련·인센티브 등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실제 약제비의 연간 증가율은 2012년 약가 인하로 한 해 마이너스 값을 보인 이후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여 2015년 이후 5~9%의 연간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약제비 증가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가파른 상황이며, 이는 질병 구조와 의료 이용, 신약 도입, 보건의료 정책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만성질환 치료제가 약제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지질완화약물 등의 약품군의 2014~2018년 연평균 2020.06.13
대웅제약, 처방통계 불법 수집 의혹 제기
의료계·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직 대웅제약 영업사원 A씨가 지난 11일 블라인드(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를 통해 처방 통계 불법수집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자신을 대웅에서 일하고 있는 영업사원이라고 소개한 후 "오랜 기간 동안 보험 청구심사시스템인 '지누스'를 이용해 처방통계를 불법으로 수집해왔다"고 밝혔다. 지누스는 의료정보 솔루션을 개발, 보급하는 업체로, 청구심사시스템 e-IRS(의원용), 점검·첨구분석 시스템 e-IRS Pro(병원용) 등이 대표적이다. e-IRS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발표한 심사 지침에 맞게 진료 내역을 분석한 후 위배된 내용을 요양기관에 제공해 적정 진료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쉽게 말하면 삭감 당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청구량이 많거나 삭감률이 높은 병원부터 보험심사 행정직을 따로 두기 어려운 개원가 등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 e-IRS 플러스&닥터라느 솔루션도 있다. 이는 심평원에 급여를 청구하고, 그 결과를 수신 후 분 2020.06.13
국내제약사 14곳, MIT 산학연계로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신풍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한국콜마, 한미약품, 휴온스 드 국내 14개 제약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4개 협회 회원사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업 연계프로그램(ILP) 멤버십에 컨소시엄 형태로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화상 협약식에서는 원희목 협회장과 칼 코스터 ILP 대표가 각각 컨소시엄 멤버십 가입 협약서에 서명하고, 국내 기업들이 각사의 파이프라인과 관심분야를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MIT ILP는 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MIT의 학문적 연구 성과와 산업계의 상호 연계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산??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약 260개 이상 기업들이 가입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가입으로 컨소시엄에 전담 디렉터가 배정됐으며, 디렉터가 관심 분야 2020.06.12
"뇌질환 치료 실마리 찾았다" 뇌 신경세포 신호전달 규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뇌·인지과학전공(고재원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최세영 교수) 공동연구팀이 뇌 신호 전달을 지휘하는 핵심 단백질 PTPσ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PTPσ는 해마의 특정 신경회로 내에서 시냅스 접착 단백질로,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작용기전을 입증해 뇌질환 치료를 위한 실마리를 찾았다. 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신경회로가 올바르게 연결돼야 하고, 이때 시냅스가 제 기능을 해야 한다. 시냅스 기능 이상, 즉, 시냅스 접착단백질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신경회로 연결에 문제가 생기고 뇌질환이 일어난다. 그간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우울증, 자폐증, 조현병 등 대부분의 정신 질환이 뇌의 시냅스 접착단백질의 기능 이상과 깊은 관련이 있으나, 접착단백질의 세부 기능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시냅스 접착 단백질의 기능을 온전히 알게 되면 뇌질환 치료 또는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시냅스 2020.06.12
휴온스메디케어, 내년 목표로 코스닥 상장 추진
휴온스메디케어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 뿐 아니라 소독기, 멸균 및 감염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의료용 소독제와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으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27개국의 멸균과 감염 관리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기 ‘휴엔싱글’을 필두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예방 의학 시장까지 타깃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바이오 필름 생성을 억제하고 5분 내 포자를 포함한 모든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해 환자간 교차감염을 예방해주는 제품이다. 휴온스그룹 측은 "변종 바이러스, 감염병 등의 위협이 커질 것으로 판단, 2010년부터 멸균 및 감염관리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를 전략적 자회사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휴온스 2020.06.12
보령제약, 중국 제약사 글로리아社와 제휴 해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보령제약은 공시를 통해 중국 제약사 글로리아(Gloria)와 제휴 계약을 해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4년 1월 보령제약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제약사인 글로리아와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글로리아와의 계약을 통해 보령제약은 10년간 802억원의 카나브 단일제를 공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중국 시장 변화에 따라 계약 상대방인 글로리아 측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변경했고, 보령제약과 글로리아가 맺은 제휴를 해지키로 했다. 보령제약은 "글로리아와의 계약을 종료하고자 하며, 계약 종료 후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등 여러 방면에서의 노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초 계약을 진행한 후 80만달러(한화 약 9억 6548만 8000원)을 수익으로 인식했다"며 "계약 종료 후 이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2020.06.12
동아ST, 제1회 Fun:D 캠페인 실시
동아에스티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후원기금 협약을 체결하고, 걸음 기부 캠페인 ‘제1회 Fun:D(펀 콜론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참여형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Fun:D는 기부의 즐거움(fun)과 동아쏘시오그룹의 환한 미소(:D )를 상징한다. 제1회 Fun:D 캠페인은 ‘WALK(걷고)’, ‘GIVE(기부하고)’, ‘LOVE(사랑하자)’의 콘셉트로, 오는 7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의 자발적인 걸음 기부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이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빅워크를 내려 받아 Fun:D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측정된 걸음을 기부하면, 동아에스티는 기부된 누적 걸음에 따라 일정금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게 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기부금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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