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2020 첫 온라인 전시회..757건 비즈니스 상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의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6일간 52개국에서 4만여회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실시간 화상미팅을 통해 757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행사 첫 날 공개된 개회영상에서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특별 축사를 통해 "보건산업은 ‘성장-일자리-국민건강’의 삼중 유망산업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면서 "정부는 바이오헬스를 3대 중점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비전 하에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등 바이오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컨퍼런스에서는 데이터 기반 기술 등 보건산업 핵심 기술들에 대한 최신 동향과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치료기술, 데이터 융합기술, 산업정보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총 2020.05.25
대웅제약, 대웅인피온 통해 국내 바이오 신약 1호 할랄 인증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이지에프외용액’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LPPOM MUI)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지에프외용액은 지난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로 허가받은 국내 바이오 신약 1호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대웅인피온을 통해 이지에프외용액의 제형을 업그레이드하는 연구를 추진해왔다. 특히 대웅인피온은 지난 2017년 할랄 인증을 위한 별도의 팀을 구성하고, 자체 생산 제품 및 제조시설에 대한 할랄 인증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 1월 적혈구 생성인자 제제(EPO) 에포디온이 동물세포 유래 바이오 의약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이지에프외용액의 할랄 인증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낸 것이다. 올해 3월 이지에프외용액 일체형 제형이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고, 이후 2개월 만에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2020.05.25
GC녹십자헬스케어-현대해상, ‘메디케어' 앱 전면 개편
GC녹십자헬스케어는 현대해상과 함께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메디케어'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AI(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신규 서비스 도입이다. 이를 통해 ‘AI 푸드렌즈(Food Lens)’와 ‘건강 리포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AI 푸드렌즈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식단을 촬영하면, 음식 자동인식 카메라를 통해 AI가 영양소와 칼로리 등 식사 정보를 자동 분석·기록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직접 식사 메뉴를 기록했던 기존의 절차를 간소화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건강 리포트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동 연령대 평균값과 비교·분석해주는 서비스로, 개인의 활동량과 체질량, 혈압, 혈당 등 개인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해 기간별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개인 건강 상태에 따른 관리 팁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이번 개편으로 메인 화면 UI·UX 개선, 건강상담 2020.05.25
의약품정책연구소, 백신 최적 비축규모 논의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대한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백신개발의 필요성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코로나 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현황'을 공유하고, '백신 최적 비축규모 추정’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우선 의약품정책연구소 임재영 연구조정실장이 첫 번째 주제인 ‘코로나 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이어서 고려대학교 박호정 교수가 '경제역학모형을 활용한 백신 최적 비축 규모 추정'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지정토론자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상무와 성균관대 이진형 교수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2020.05.25
이뮨온시아, PD-L1 억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2상 임상시험계획 승인
이뮨온시아는 최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IMC-001’의 임상 2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임상2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비강형 결절외 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IMC-001은 T세포의 PD-1과 암세포의 PD-L1간의 상호작용에 의한 항암T세포의 억제신호를 차단하고, 항암T세포의 활성을 촉진시켜 항암효과를 높이는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다.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 2019년 기준 25조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 PD-1/PD-L1 계열의 약물들과 같은 작용기전이나, IMC-001의 경우 이에 더해 Fc의 기능을 살린 IgG1 타입을 적용해 NK세포 등의 다른 면역세포도 함께 암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더 높은 항암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NK/T 세포 림프종은 희귀 림프종으로 EBV (Epstein-Barr virus) 감염과 연관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2020.05.25
데이터3법 제약업계도 기대감..."아직 낙관 이르지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활용 가능성"
8월 시행 데이터3법, 의료에 어떻게 활용되나 ①가명정보 활용 가능성 vs 개인정보보호 강화 ②세계 각국 '의료 빅데이터 강국' 위해 모색 중 ③대형병원들도 데이터 활용 기회 모색 중 ④제약사들,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활용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개인정보 등을 여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데이터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내 제약업계와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업계 등이 높은 기대감을 표명하고 있다. 올해 초 통과된 데이터3법은 가명 처리된 데이터를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분야 학습·훈련의 매개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 대량으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실행하는 기술을 모든 산업에서 이용가능하도록 풀어준 것이다. 기초연구부터 응용연구, 민간투자연구 등 과학적 연구와 통계작성, 공익적 기록 보존 등 다양한 목적으로 가명처리된 빅데이터를 2020.05.23
국내서도 중소제약·바이오 중심 90여개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중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 날로 중요해지는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 메디게이트뉴스는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시작으로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대를 위한 연중 기획을 이어갑니다. 희귀질환자들은 늘어나지만 사회적 관심 부족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매달 질환별로 질환의 특징과 진단·치료 방법을 상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문가들과 함께 희귀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을 위한 질환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일선 의사들에게도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에 많은 관심과 제보 바랍니다. ①희귀질환, 1~2년 안에 진단 안되면 몇년간 여러 병원 전전 ②희귀질환관리법, 1014개 질환 약 27만명 산정특례 혜택 ③2024년 글로벌 희귀의약품 매출 1위 세엘진, 제품은 키트루다 ④국내 90개 중소·바이오기업 연구개발 중...제도적 지원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외 희귀의약품 시장이 2020.05.23
수면산업협회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중요해진 '수면'시장..정부 관심과 지원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늘고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수면'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수면 질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맞물려 첨단·IT기술과의 융복합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관련 법·제도 미비로 시장 발전이 더디게 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수면산업협회 임영현 회장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6주년 정기총회를 열고, 수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통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임 회장은 "코로나라는 신종감염병이 유행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위기를 맞고 있는 반면 수면 관련 기업들은 오히려 성장, 호전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면서 "국민들은 자연스럽게 기초 체력에 관심을 갖게 됐고 수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대한민국의 트렌드가 '홈코노미(집을 중심으로 한 생활)'로 바뀌고 수면 부족에 따른 정신질환이 급증하 2020.05.22
대웅제약, IMCAS 웨비나 통해 나보타 시술법 소개
대웅제약은 지난 20일 IMCAS 아카데미(IMCAS ACADEMY)에서 라이브 웨비나(Live Webinar)를 열고 나보타의 시술법을 소개했다. IMCAS 아카데미는 세계 3대 미용학회 중 하나인 국제미용성형학회(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IMCAS)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다. 그간 대웅제약은 IMCAS 오프라인 심포지엄에 참가해 나보타를 홍보해왔으나,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웹 세미나로 대신했다. 실시간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는 전세계 미용·성형외과 의료진 약 1700명이 참가했다. 웨비나를 통해 나보타의 효능과 안전성을 소개하는 한편 최신 시술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인 헤마 선다람(Dr. Hema Sundaram)이 ‘리프팅과 피부결 증대를 위한 보툴리눔 톡신 활용 시술법’을, 한국 피부과 전문의인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이 ‘톡신과 2020.05.22
법원, 메디톡신 판매재개 결정에 환자단체 "제2의 인보사"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의 탄원서에 이어 대전고등법원이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품 메디톡신주를 판매할 수 있도록 판결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취소 결정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는 22일 오후 2시에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의 약사법 위반 행위와 관련, 품목허가 취소 절차 중 하나인 비공개 청문회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17일 식약처는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토록 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 검찰로부터 범죄사실 등 수사 결과와 공소장을 제공받아 메디톡스가 허가 내용 및 원액의 허용기준을 위반해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사실을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 식약처는 약사법 위반에 따른 품목 취소 행정절차에 앞서 잠정적으로 제조·판매중지를 명령했으며, 22일 사전절차 중 하나인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지난 15일 미용피부외과학회는 탄원서를 제출해 "15년이라는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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