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기업들 코로나19 공수표 너무 일찍 날려...산업화 아닌 인류를 구하는 것이 우선시돼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다가오면서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 단일의 컨트롤 타워 구축이 절실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회 송시영 위원장(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책보고서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제약바이오강국으로 가는 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송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대규모 진단검사의 신속성, 높은 국민의식, 전국민 의료보험제도에 따른 개인별 진료 정보의 활용, 보건의료인의 헌신 등으로 성공적인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의 보건의료정보 보유국임에도, 제약바이오산업의 융합 연구개발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우선 "마지막 임상시험 현장으로만 인식돼온 병원을 신약개발의 시작점으로 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의·산·학·연 상새의 틀을 구축하고 이를 저해하는 원인과 규제를 신속하 2020.04.27
"포스트 코로나19, 제약바이오 성공하려면 규제 혁신 불가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이후 안정적인 보건의료체계 구축과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규제 혁신이 절실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 특집으로 마련한 KPBMA 브리프(Brief) 제20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책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선택 ▲제약바이오 육성과 민·관의 역할 ▲제약바이오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산업 동향 및 이슈 ▲KPBMA 플라자 등으로 구성했다.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별 기고한 송시영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코로나19에 전 세계가 대처하고 있는 현 상황을 짚어보고, 질병에서 비롯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제약바이오산업 본연의 가치를 조명했다. 송 위원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코로나19는 물론 암, 만성질환, 급성 감염병 등에 대항해 치열한 경쟁중인 만큼 세계에서 인 2020.04.27
코로나19 사태로 만성질환 치료 소홀..감염병 전담병상 축소·비대면 진료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완치자가 증가하면서, 감염병 관련 병상을 축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단계적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생활치료센터 등의 지정 해제를 추진하는 반면 그간 소홀했던 만성질환 치료·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유지되고 완치율이 80%를 넘어서면서 격리치료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000명대로 진입했다"면서 "평균 25일, 최대 59일 치료를 받은 후 격리해제되는 점을 고려하면 5월말~6월초에는 격리환자가 1000명 이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장관은 "경증 코로나19 환자가 격리돼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4월말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해나가겠다"면서 "방역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감염병 전담병원 67곳, 7500병상을 단계적으로 해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 2020.04.26
코로나19 한시간 이내 응급 PCR검사법 도입 논의...명지병원 간호사 2명 확진 원인 방호복 추정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확진자들이 완치한 후 다시 재양성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추가 전염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동시에 재양성자에 대한 엄격한 자가격리와 검사기준 등을 담은 지침도 검토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격리해제 후 재양성 문제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26일 신규 확진자가 10명(해외유입 9명·지역사회감염 1명) 발생해 총 누적확진자 수는 1만 728명이며,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1037명이다. 지난 밤사이 2명이 사망해 총 사망자 수는 242명으로 치명률은 2.26%다. 전체 확진자의 81.3%인 8717명은 격리해제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재양성자는 263명으로 바이러스 배양검사와 재양성자의 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한 2차 감염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완치자 전수검사를 실시한 세종시는 검사자의 20%가 재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04.26
"환자안전 도모"..인증받은 EMR 사용 의료기관에 사용인증 부여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환자 안전과 의료비 절감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인증을 받은 전자의무기록(EMR)제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사용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인증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증심사 절차와 기준, 주기, 등급 등도 명확하게 규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도 운영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5월 14일까지 행정예고 기간을 두고 의견을 수렴한다. 정부는 의료기관 현장에서 원활히 운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2018년 8월부터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인증제 시범사업을 실시하면서 인증제도안을 보완해왔다. 현재 의료기관 인증제는 강제화는 아니지만 인센티브 등을 통해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제정안에 따르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기관은 재단법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 하며, 인증신청 접수와 심사, 발급, 취소, 심사인력 관리 등을 하며, 인증기준 개발, 관리 등도 수행한다. 또한 인증기관 장은 인증기준과 임증심사, 이의신청 2020.04.26
감염병·의료기관 감염관리 3년마다 실태조사..확진자 이동경로 일부 비공개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필수의약품에 대한 관리를 보다 강화하되, 확진자 정보 공개는 비교적 완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 시행령 개정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5월 1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진병관리본부장과 시·도 지사가 감염병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3년 주기로 실시하되, 필요시 수시 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 감염병에 대해 감염병 실태조사도 3년 주기로 실시하되, 필요시 수시 조사가 가능하다. 내성균에 대해 내성균 실태조사는 매년 실시하기로 했으며, 실태조사 결과는 질본과 시도 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시 법에 따라 이동경로를 공개했으나, 이를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수정안을 마련했다. 현행법상 제3 2020.04.26
산학연병 코로나19 치료제 20여종 연구..클로로퀸·칼레트라에 구충제도 포함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증치료제로 잘 알려진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물론 구충제, 췌장염 치료제, 천식 치료제 등 20여종의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백신 역시 10여건의 후보물질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범정부지원단) 제1차 회의를 열고, 연구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관계부처 차관 및 국내 치료제‧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범정부 지원단은 지난 9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산(산업계)‧학(학계)‧연(연구기관)‧병(병원) 합동회의 후속으로 설치‧운영되는 것이다. 정부는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없는 상황인만큼 치료제와 백신을 '반드시 2020.04.24
바이오코리아2020, 컨퍼런스서 항체·백신 등 치료제 개발 다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 컨퍼런스에서 항체, 백신 등 치료제 개발기술을 다룬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제약바이오업계가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번 바이오코리아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전부 온라인 컨퍼런스로 열기로 했다. 바이오 코리아 2020 컨퍼런스는 제약바이오시장변화를 주도하는 치료제 개발의 기술의 혁신을 살피고 발전방안을 고찰할 예정이다. 항체는 임상적, 상업적으로 성공한 의약품 분야로 특히 암, 자가면역질환, 만성염증질환 치료에 큰 효과를 낳으면서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바이오코리아2020에서는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항체신약 개발에 있어 기술혁신과 상용화 전략을 논한다. 첫 번째 세션은 '타겟 항체 발굴에서 전임상까지, 항체 산업의 기술 혁신'을 주제로 총 5개 기업의 연구개발 2020.04.24
다음주부터 공적마스크 1인당 3개 구매
오는 27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 개수가 2개에서 3개로 확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마스크 5부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마스크 수급이 많이 안정됐다"면서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발휘해 준 국민 여러분 덕분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해질 것"이라며 구매량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파 차단에 매우 효과적이다. 지난 19일 부산에서 발생한 간호사인 딸과 고교 교직원인 아버지가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지역사회감염으로 번질 것을 우려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제한적 전파에 그쳤다"고 했다. 한편 정 총리는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우선 올해 6·25전쟁 70주 2020.04.24
동아ST, 면역항암제 등 혁신신약 아이디어 공모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오는 5월 11일까지 산업과 학계의 개방형 협력 강화를 위한 '제4회 동아ST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오픈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는 학계의 창의적인 기초 연구 지원을 통해 동아에스티의 혁신신약 연구 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 분야는 △항암 및 면역항암 분야 기초연구 △동아ST 제품 적응증 확장 및 제반 연구 2가지다. 국내 대학 및 병원의 교수 또는 연구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연구과제 공모 접수는 오는 5월 11일 오후 4시까지 홈페이지(http://www.donga-st.com)에서 연구과제 제안요구서와 연구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openinnovation@donga.co.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1차, 2차 검토 후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연구과제는 2020년 6월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동아에스티가 1년간(최대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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