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이사장, 의료사각지대서 인술 펼쳐
JW중외제약은 제28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김철수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이사장(76)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김 이사장은 '통일에 대비해 건전하고 올바른 통일후계세대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현행 의료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다문화 가정에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해왔다. 김 이사장은 지난 1978년부터 현재까지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의 이사장(내과전문의)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의료봉사단을 설립해 단장으로 활동했다. 현재까지 총 21회에 걸쳐 탈북‧다문화 가정 주민 약 2,300여 명에게 의료봉사를 펼치며 안경, 구급약품,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탈북‧다문화 가정의 청소년과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지난해까지 약 2억 7,000만 원의 재원을 모금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2020.04.07
라이브파이낸셜,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 일본 독점 판매
라이브파이낸셜이 솔젠트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키트의 일본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브파이낸셜은 경남제약·경남바이오파마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솔젠트는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자회사다. 솔젠트가 개발한 다이아플렉스Q 진단키트(DiaPlexQ™ Novel Coronavirus Detection Kit)는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실시간 RT-PCR(유전자 증폭) 방식의 진단키트로, 최근 유럽 CE 인증에 이어 유럽, 미국, 필리핀, CIS 국가, 우크라이나, 폴란드, 중동 국가 등을 대상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브파이낸셜은 솔젠트와의 이번 독점판매권 계약 체결로 최근 확진자가 4800여명을 넘어서면서 혼란을 겪고 있는 일본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라이브파이낸셜 관계자는 "자사의 최대주주인 라이브플렉스의 일본현지 판매법인 ‘라이브플렉스재팬'과 함께 일본 유수의 제약사들과 바로 협의를 진 2020.04.07
"코로나19 확산, 천식환자 흡입스테로이드제 중단해선 안 된다"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학계에서 많은 가설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으며, 부정확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속설이 사실처럼 전파되기도 한다. 일각에서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천식환자들에 대해 '스테로이드 사용 중단'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복약유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호흡기알레르기과 김경원 교수는 7일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천식환자의 경우 오히려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팬데믹(Pandemic, 세계적대유행)이 선포된 후, 유럽과 미국 전역으로 확산세가 겉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의 대표 증상인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으로 평소 폐렴이나 천식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더욱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기저질환의 증상과 비슷해 바이러스 발현을 확인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감염 위 2020.04.07
한미약품 독자개발 로수젯, SCI에 국내임상 결과 게재
한미약품은 독자 개발한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임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임상 치료학(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로수젯의 임상 연구의 SCI급 저널 게재는 '심혈관 치료제(Cardiovascular Therapeutics·2016)’, ‘약물설계·개발 및 치료(Drug Design, Development and Therapy·2018)’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연구는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로수젯의 LDL-C 조절 효과를 비교 평가한 것으로 'MRS-ROZE'의 후향분석 연구다.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신약으로, LDL-C는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을 뜻한다. 407명의 환자를 각 약제(로수바스타틴 단일제와 로수젯) 투여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이번 연구 결과, 투여 8주 후 모든 용량에서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로수젯 투여군이 ▲LDL-C(70mg/dL 미만) 도달률 2020.04.07
오송재단, 코로나19 치료제 신속개발 위한 민간 협력 추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GCCL·씨엔알리서치·케이바이오스타트 등과 6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신속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을 보다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4개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됐으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따라 서면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송재단과 GCCL은 더욱 빠른 감염병 치료제 개발지원을 위해 임상시험 검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상호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장비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의 협력모델을 이끌어 낸 것은 씨엔알리서치와 케이바이오스타트다. 이 두 기관은 2018년부터 신약개발과 의료기기개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 뿐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신사업 기획도 지속해오고 있다. 4개 기관의 주요 협력 내용은 △기관의 상호 정보공유 △검사시설, 장비 및 공간의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상호 인력교류 △신사업 기획 2020.04.07
코로나19에 이버멕틴 효과? "검증 안돼 환자 투여 금지해야"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7일 전국 회원 약국에 이버멕틴(Ivermectin) 성분의 동물용의약품 판매와 관련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외신 등을 통해 이버멕틴(Ivermectin) 성분 구충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바이러스를 억제시킨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약사회는 "이버멕틴(Ivermectin) 성분이 인체 내에서 적정하게 작용하는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유효한지 등 안전성과 유효성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소비자 문의시 이버멕틴(Ivermectin) 성분 구충제가 동물 구충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전국 약사 회원들에 당부했다. 약사회는 "해당 구충제를 판매하는 경우 반드시 구매자에게 용도를 확인하고, 충분한 복약지도를 통해 허가사항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역시 이버멕틴(Ivermectin) 구충 2020.04.07
1조클럽 제약바이오기업 R&D투자 가장 많은 곳은...셀트리온 26.8% 한미약품 18.5%
미래먹거리 만드는 제약바이오기업들, R&D 투자 얼마나 ① 매출 1조클럽 중 광동 제외 모두 1000억원 넘게 투자 ② 중견·중소제약사는 대부분 제네릭 위주..일부에선 투자비중 줄이기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제약업계의 매출액은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에 대체로 비례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한국콜마 제외)을 올린 유한양행 보다 4~5위의 셀트리온과 한미약품이 연구개발에 더 많은 비용을 쏟아부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제약업계 사업보고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제약산업은 기술집약적 연구개발투자형의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특성이 있어 전체 제조업 중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일반 제조업의 연구개발비 비중이 매출액의 3~4%인 반면 제약산업은 10% 이상이며, 특히 신약개발을 진행중인 연구집약적 기업들은 15~20% 정도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다. 화장품 매출이 절반에 달하는 한국콜마를 제외하면 지난해 2020.04.07
휴온스 "로컬 비뇨기 시장 확대 위한 더블로 필 발매"
휴온스는 관계사 휴메딕스가 개발한 남성 비뇨기 히알루론산 필러 ‘더블로 필’을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 더블로 필은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음경의 진피심층 또는 피하층에 주입해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왜소음경증후군의 남성의 음경 확대에 대한 효과를 확인, 품목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주성분은 피부 구성 성분 중 하나인 히알루론산(HA)이며, 250만 달톤(Dalton)의 고분자 히알루론산이 3차원 망상구조로 가교·결합돼 있다. 실제 한국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도 음경 길이, 두께에 대한 개선뿐 아니라 외관 만족도를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성 또한 입증했다. 많은 양이 주입되는 남성 비뇨기 필러 특성을 고려해 10mL의 대용량으로 출시했으며, 2개의 시린지(Syringe)에 5mL씩 들어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메딕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에 로컬 비뇨기의학과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영업력을 토대로, 국내 남성 음경확대 필러 시장을 적극 공략해 점 2020.04.06
길리어드 CEO,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중인 렘데시비르 향후 계획 발표
길리어드 사이언스 다니엘 오데이(Daniel O’Day) CEO가 렘데시비르 관련 일정 및 계획을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간)에 발표했다. 6일 이베스트증권 최석원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제약바이오산업 브리프에 따르면, 현재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렘데시비르를 비롯한 다양한 약물들이 대증치료요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 제약바이오업계는 코로나19 치료제로 단일 클론항체, 뉴클레오타이드 기반, 펩타이드, 인터페론, 저분자 의약품 등 다양한 연구개발에 도전하고 있으며, 클리니컬트라이얼(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만 현재 164개에 달한다. 이 중에서는 길리어드 렘데시비르와 같이 항바이러스 기전에 초점을 맞춘 약물 재창출 전략의 파이프라인이 속도나 가능성 면에서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의약품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 등에서 임상시험을 2020.04.06
GC녹십자, GC1118 임상 1b/2a상 중간결과 ASCO 초록 채택
GC녹십자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개발 중인 표적 항암 신약 'GC1118'의 임상 1b/2a상 중간결과 초록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의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GC1118은 대장암 환자의 과발현 된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를 타깃하는 표적 항암제다. 약물의 작용기전은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유발하는 EGFR과 결합해 암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면역세포를 불러들여 암세포 사멸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GC1118과 이리노테칸(Irinotecan) 또는 폴피리(Folfiri) 등 기존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투여 임상으로, GC녹십자는 이번 ASCO에서 임상 1b/2a상의 중간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 채택은 차별화된 결합 방식과 작용기전으로 기존 출시된 EGFR 표적치료제 대비 더 광범위하고 우수한 효과가 특징인 GC1118에 대한 의학계 관심이 높은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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