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권성원 전립선관리협회장
보령홀딩스와 보령제약은 지난 20일 종로구 보령빌딩에서 제36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수상자와 주최 측의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제36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는 한국전립선관리협회 권성원 회장이 선정됐으며, 상패와 순금10돈 메달,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됐다. 권성원 회장은 2001년 한국전립선관리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2003년부터 비뇨의학과 의료진들을 직접 모아 전남 고흥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도서벽지 전립선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 사업을 17년째 펼쳐오고 있다. 본상에는 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본부 박세업 본부장, 한국여자의사회 이향애 회장, 선한의료포럼 박한성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패와 순금 10돈의 메달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성원 회장은 "평균 연령이 68세, 우리나라 비뇨의학과 학계의 내로라하는 원로 교수들이 동년배인 두 2020.03.23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급성기관지염 복합치료제 '로민콤프시럽' 식약처 허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성분에 '황련'을 더한 급성기관지염 복합제 '로민콤프시럽'을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는 급성기관지염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생약으로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항균 작용 및 진해거담 효능이 있어 국내에 다수의 시럽, 정제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황련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재배되며, 건위, 진정, 소염, 항균 등의 효능이 있다. 이번에 허가받은 로민콤프시럽은 두 성분의 생약 복합제로 성인 기준 1일 3회, 1회당 9ml를 투여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염증성기도질환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성분과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황련을 병용할 경우 급성기관지염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7년간 연구개발 끝에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항염증, 거담, 진해 등의 효력시험으로 두 생약의 최적 조성비를 확인하고 반복투여 독성시험과 3상 임상시험을 2020.03.23
GC녹십자엠에스, 진캐스트와 초민감도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
GC녹십자엠에스는 액체생체검사 암 진단 기업 진캐스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엠에스는 상업화와 생산, 판매를, 진캐스트는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등 전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공동 개발에 나서는 제품 'GCare SARS-coV-2'는 유전자증폭 검사법(RT-qPCR) 기반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이다. 이는 사람의 상, 하기도부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시켜 진단하는 방식으로, 'GCare SARS-coV-2' 개발에는 진캐스트의 초민감도 DNA 중합효소 기술인 ‘선별적 유전자 증폭시스템(ADPS)’이 적용된다. 개발하려는 검출방법은 RdRp, E 유전자, N 유전자 등이며, 향후 개발과정에서 진단시약 정확도와 WHO 등 권고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GC녹십자엠에스와 진캐스트는 각각 인플루엔자 진단 2020.03.23
21세기 최대 위기 코로나19, "시민의식 강화와 글로벌 연대로 극복"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세계 확산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가운데, 180개국에서 3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는 단순히 보건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장기화되면서 경제, 정치, 문화 등에 많은 악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스라엘 역사학자 유발 노아 하라리 작가는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 기고를 통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서 전체주의적인 감시체제와 민족주의적 고립이 아닌, 시민적 역량강화와 글로벌 연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하라리 작가는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해 중국을 비롯한 여러 정부에서는 많은 감시도구를 동원했다"면서 "중국은 스마트폰 감시, 수백만대 CCTV, 체온 보고 등으로 감염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스라엘 역시 테러리스트를 추적하기 위한 감시기술을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동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2020.03.22
이상민 의원, 과기부 바이러스·감염병 설립방향 논의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22일 파스퇴르 연구소 류왕식 소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를 만나 국가 바이러스 연구소 필요성 및 설립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지난 17일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추가 경정예산이 통과돼 과기부 바이러스·감염병 연구개발(R&D) 예산이 확보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은 바이러스·감염병 연구개발 반영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예결위 위원들과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설득해왔다. 이를 통해 바이러스·감염병 연구를 위한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 예산 21.5억원이 반영됐다. 이날 과기부 관계자는 "그동안 변종 바이러스가 늘어나며 다양한 감염병 사태를 국가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면서 "바이러스는 변종과 변이를 계속 일으키기 때문에 장기연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가의 장기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스퇴르 연구소 류왕식 소장은 "연구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20년의 2020.03.22
일동홀딩스·일동제약, "R&D 강화 기조 이어가 미래먹거리 창출"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일동제약 제4기 정기 주주총회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만성질환 영역 사업의 성장, 컨슈머헬스케어 분야 신사업 확대 및 다각화, 코프로모션 전략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1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구·개발 조직을 확충하는 등 R&D 강화 기조를 이어왔다"며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주요 연구과제 진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홀딩스 제77기 정기 주주총회 역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상정 의안이 전부 원안 통과됐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2019년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N 2020.03.22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식 아닌 안전한 개학 위한 것"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오늘부터 보름간 이어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지만, 이는 종식 선언이 아닌 안전한 개학을 위한 것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 브리핑을 통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박 1차장은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100명내외로 지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위험한 순간은 극복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확산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4월 5일까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의 운영을 자제하고, 만약 운영시에는 정부에서 내린 방역지침을 모두 지켜야 한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을 내리고, 행정명령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처벌된다. 이때 2020.03.22
"시급하지 않은 해외여행 취소·연기..보름동안 다중이용공간 사용 중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오늘부터 보름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추진된다. 출퇴근이나 병원 방문, 생필품 구매를 제외한 모든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과 행사, 여행 등은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다. 특히 유흥시설이나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은 감염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하고, 유럽 등 해외를 방문한 경우에는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누적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98명 증가한 8897명이며, 이중 해외 유입은 123명이다. 격리해제는 전날대비 297명 증가한 290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나누면 대구가 43명, 경기 16명, 경북 11명, 서울 10명 순이며, 이중 80.9%가 집단발생과 연관돼 있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집단발생은 전날대비 4명이 추가돼 현재 총 152명의 확진 2020.03.22
식약처, 서울아산병원 코로나19 칼레트라·클로르퀸 임상시험 승인
미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임상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 '칼레트라'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연구책임자 김성한 감염내과 교수·대한감염학회 학술이사)을 승인했다. 현재 이들 약물은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이 입증되지는 않았다. 이번 식약처 승인에 따라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 경증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올해 5월말까지 칼레트라와 클로로퀸을 무작위 투여해 효과성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칼레트라는 애보트가 개발한 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 성분의 혼합제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증식에 필요한 효소(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치료제다. 현재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와 함께 가장 2020.03.22
전자투표 도입한 한미약품, 철저한 방역 속 정기주총 개최
한미약품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 및 통제 하에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미약품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주주총회 진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접촉을 줄이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했으며, 주총 현장에서도 열화상 카메라 및 전자체온계를 통한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주주들에게는 회사가 준비한 마스크를 지급했으며, 마스크를 벗고 발언할 수밖에 없는 의장석 앞에는 별도의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비말에 의한 전파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와 함께 주주들이 주총장 내에서 1.5m 가량 간격을 두고 착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감염병 관리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이번 주총을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작년 매출 1조 1136억원, 영업이익 1039억원, 순이익 639억원 달성과 2098억원의 R&D투자 등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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