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스크 부족하자 "감염우려 없으면 면마스크 써도 됩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마스크 수급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품귀현상이 계속되자, 정부는 감염자·감염의심자와 접촉하는 경우에 한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본부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을 개정했다. 이번에 개정된 권고사항에 따르면, 보건용 KF94 마스크는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돌보는 경우에 착용하도록 했다. 또한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가 필요한 경우는 ▲의료기관에 방문하거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감염과 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 종사자 ▲대중교통, 군중모임 등 2미터 이내 다른사람과 접촉하는 건강취약계층, 기저질환자 등으로 규정했다. 보건용 마스크 재사용은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마스크만 가능하고, 환기가 잘 되는 깨끗한 곳에 보관한 후 동일인에 한해서만 이뤄지도록 권고했다. 또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 비누와 물, 또는 손소독제로 2020.03.03
유나이티드, 항혈전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 유럽특허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성분명 실로스타졸)의 특허(출원번호 2009-849855)를 등록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실로스탄CR정은 지난 2013년 발매됐으며, 이중제어 방출기술을 적용한 서방형 제제다. 등록 결정된 특허는 약물의 방출을 지연시키는 효과와 위장에서 일정한 용출패턴을 나타내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유나이티드제약은 오는 2029년까지 유럽에서 실로스타졸 서방화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보장받는다. 한편 해당 기술은 유럽 특허 외에도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특허를 등록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에 중국 제약사 머웬 파마와 64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2020.03.03
코로나19로 모니터링·전화진료..라이프시맨틱스 관련 솔루션 무상 배포
라이프시맨틱스는 한시적으로 도입된 모니터링 기반의 전화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솔루션을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선 병의원에 한시적으로 경증환자의 전화진료를 허용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는 대구시는 대구시의사회를 주축으로 핫라인을 구축, 입원 대기 중인 자가격리 확진자들에게 전화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문제는 의료진이 전화만으로는 환자의 상태 파악에 한계가 있고, 주관적인 진술에 기대어 처방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환자 스크리닝에 있어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에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는 일선 진료현장에서 혼선을 빚고 있는 의료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화진료 지원 솔루션인 ‘에필케어M’을 정부의 방역 대응계획에 맞춰 한시적으로 무상 배포에 나섰다. 에필케어M은 지난 2018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헬스케어 진단지원시스템 3등급 및 게이트웨이 2등급 2020.03.03
대구시장 "의료진 부실 식사 개선하겠다...재정적 어려움 겪는 병원들에 국비 지원도 요청"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검체검사 업무를 하던 국립교통재활원 파견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서 대구 남구보건소가 폐쇄됐으나, 함께 일하던 공보의와 간호사, 직원 등 12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선별진료소 문을 열었다. 대구시 권영진 시장(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3일 오후 코로나19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경증환자 관리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확충, 대구시의사회 핫라인 확대 등을 추진해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남구 보건소 폐쇄와 관련, 권 시장은 "지금까지 역학조사 결과를 파악하면, 파견 간호사가 방역 업무 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같이 일한 공보의, 간호사는 물론 보건소 직원 등 120명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사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남구보건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모두 완료하고 다시 선별진료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논란이 2020.03.03
동아쏘시오그룹,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손소독제 등 기부
동아쏘시오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7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한 제품은 대구, 경북 지역 시민들과 의료진의 감염 방지를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강청결제며, 이온 음료와 생수 등 생필품도 함께 공급했다. 이 같은 구호물품은 대한약사회, 대구광역시약사회와 협력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의료진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달 24일 대구광역시약사회, 경상북도약사회를 통해 박카스 1만병을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경상북도청 등에 전달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 대구, 경북 시민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 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03
대웅, 2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대웅은 지난 2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 주식 197만 444주(약 200억원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매입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4% 규모다. 지난해에도 대웅제약이 매출 증대와 신약 파이프라인 등 지속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는 점에서 자회사의 주식을 6만 510주(100억원)를 매입해 자회사의 지분을 확대한 바 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자사 주식 가격 안정 도모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자회사인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및 손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등의 성장에 힘입어 건실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유럽 출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국내 허가 등 글로벌 매출 증대와 함께 R&D 부문에서의 개발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PRS저해제), SG 2020.03.03
환인제약, 조현병 치료제 카리프라진 국내 독점 계약
환인제약은 헝가리 게든 리히터(Gedeon Richter)사에서 개발한 조현병 치료제 카리프라진(Cariprazine)의 국내 도입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환인제약은 카리프라진(Cariprazine)의 국내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등 제품의 상업화 및 유통, 판매를 담당한다. 게든 리히터사는 환인제약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이사는 "Gedeon Richter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통해 환인제약의 주요 사업 영역인 신경·정신과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든 리히터 가보 오르반(Gábor Orbán) 대표이사는 "한국은 카리프라진(Cariprazine)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CNS 분야에서 강력한 마켓 리더십과 영업력을 가진 환인제약이 한국 시장 내 최적의 파트너라고 확신한다 2020.03.03
문재인 대통령 "마스크 신속하게 공급하지 못해 송구스럽다" 사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마스크 수급과 관련해 국민들께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고, 국가는 감염병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많은 인원을 검사하고,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 중"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재 마스크를 신속, 충분하게 공급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어떤 사람은 마스크를 많이 구입한 반면, 어떤 사람은 구비를 못하고, 또는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등 불평등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문제를 즉각 개선해야 한다"고 정부부처에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시간이 지나서 마스크 수요가 줄어들더라도, 현재의 마스크 공급 확대 물량을 유지해야 한다"며 "남는 마스크는 2020.03.03
한미약품, 진통·소염제 낙소졸 임상4상 국제학술지 등재
한미약품은 진통∙소염 복합신약 낙소졸의 임상 4상 결과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 PLOS ONE(Jan 2020)에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PLOS ONE은 2004년부터 간행된 글로벌 학술지로, 세계 207개국에서 발간된 219개 연구 영역의 논문 20만여건이 등재돼 있다. 이번에 등재된 임상 4상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문성환 교수(정형외과)가 책임연구자를 맡았으며, 국내 8개 센터에서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로 진행됐다. 한국인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범용적인 진통∙소염 단일제 Celecoxib와 낙소졸을 비교해 12주간 위장관 증상 예방효과(LDQ, GSRS), 통증 개선효과(VAS), 삶의 질(EQ-5D),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낙소졸 투여군이 Celecoxib 투여군 대비 모든 평가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동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우수한 진통∙소염 효과와 위장관계 부작용 조절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방출 지연, 차광 등 기능을 2020.03.03
보령홀딩스, 의료장비 부족한 대구 의료진들에게 마스크·체온계 기부
보령홀딩스는 3일 대구시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보령컨슈머 5why KF94 마스크 3만장과 비접촉식 체온계 300개를 기부했다. 현재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 중이며, 대구 내 의료진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자원한 의료인들이 감염확산 차단과 환자 치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기부한 물품은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성구)를 통해 일선 의료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보령홀딩스 김정균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진료에 필요한 의료용품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의료진들에 대한 따뜻한 응원이 이어져 하루빨리 코로나19’가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 의료진의 참여가 늘고 있으며, 의사 단체들과 SNS에서는 ‘코로나19’ 대응에 투입되는 의료진에게 따뜻한 응원과 함께 진료 용 2020.03.03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