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라니티딘·나보타소송·한올3상 등 계속된 악재에도 흑자전환 성공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해 잇딴 악재로 몸살을 앓았음에도 대웅제약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웅제약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8.0% 오른 1조 1134억 2592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무려 81.9% 상승한 446억 8709만원으로, 2018년 적자였던 당기순이익이 288억 656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른 재무현황을 보면, 자산은 총 1조 2445억 8150만원이며, 부채는 6086억 6140만원이다. 자본총계는 6359억 2009만원이며 자본금은 289억 6643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회사 측이 공개한 별도기준 매출 역시 전년대비 6.5% 증가한 1조 5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2.2% 증가한 314억원에 달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갖은 풍파를 겪은 것과는 대조적인 양상이다. 지난해 대웅제약은 라니티딘 발암물질 검출 사태가 터지면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실제 대웅제약의 알비스정 2020.02.19
동아ST 89품목 3개월 판매정지..스티렌정·오팔몬정 등 포함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아ST의 다빈도 처방 품목인 오팔몬정(혈액순환용제), 플라비톨정(항혈전제), 리피논정(고지혈증치료제), 스티렌정(위장약) 등 89개 품목이 판매업무정지 처분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약사법 위반에 따라 오는 2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3개월간 동아ST의 85개품목에 대해 판매업무를 정지하기로 했다. 4개 품목에 대해서는 1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동아ST의 불법적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 건강보험법에 따라 87개 품목에 대해 2개월간 건강보험 급여를 정지하고 51개 품목에 대해서는 13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동아ST 측이 급여정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판매업무정지를 시행하는 식약처에서는 87개 품목에 대한 처분을 단행키로 한 것이다. 동아ST 측은 이 같은 조치에 대비해 제약유통업계 등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혈액순환용제 오팔몬정, 항혈전제 플 2020.02.19
유한양행, 뇌질한 분야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대
유한양행은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뇌혈관 장벽(BBB) 투과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3개의 뇌암, 뇌질환분야 프로그램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에 따라, 아임뉴런은 계약금 (12억)과 특정 성과 달성시 마일스톤 대금 (총 525억원)을 수령하게 되며, 유한양행은 전세계 독점적 전용 실시권을 가지게 된다. 또한 유한양행과 아임뉴런은 양사간의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뇌질환 영역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암과 대사질환에 집중돼 있는 신약개발을 뇌질환분야로 확대하려는 R&D 방향이 실현될 전망이다. 유한양행 대표이사 이정희 사장은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의 혁신적인 기초의과학 기술을 통해 유한양행이 새로운 질환 영역인 뇌질환부문에 진출,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개방형 혁신을 통한 다양한 질환의 파이프라인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2.19
대구 31번째 슈퍼전파자 '안정'..10명 확진자 중 신천지 7명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31번째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슈퍼전파자'에 의해 하루 사이에 대구광역시에서만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구·경북 지역사회 감염 확대에 '빨간불'이 켜졌다. 10명의 대구시 확진자 중 7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출석자인 것을 감안, 시민들에게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은 물론 포교활동 자제와 단호한 거부 등의 조치를 당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오후 코로나19 현황 및 대응책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신상을 공개하고 이 같은 주의사항을 통보했다. 이번 브리핑에 따르면 33번째 확진 환자는 대구 중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31번째 확진자가 교통사고로 방문한 새로난한방병원 직원이다. 34번째 환자는 대구 중구 거주하는 24세 남성 무직자이며, 35번째는 남구 거주 26세 여성 무직, 36번째는 남구 거주 48세 여성 무직이다. 42번 째 환자는 남구 거주자로 28세 여성이며 카페 아르바이트생이며, 43번째는 58세 여성으로 달서 2020.02.19
마크로젠-서울대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분석 논문 발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분석)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장 유전체를 분석한 논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NGS 기술을 이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장 유전체를 분석한 연구 결과(논문명: Virus Isolation from the First Patient with SARS-CoV-2 in Korea)를 대한의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중국 우한 지역에 거주하다가 국내 입국 후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COVID-19)로 확진된 환자의 호흡기(구강 인두) 샘플을 채취하고 이를 세포에 접종해 바이러스 순수 배양에 성공했다. 증식한 바이러스를 투과 전자현미경을 통해 확인한 결과 끝이 왕관처럼 뾰족한 모양으로 동그랗게 형성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입자를 확인했다. 이후 2020.02.19
한미약품, 의료정보포털 HMP 출범 20년..누적 페이지뷰 1400만
한미약품은 2000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개설한 HMP(www.hmp.co.kr)가 출범 20년만에 한국 의료진들이 가장 애용하는 의료전문포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연간 누적 페이지뷰 1400만회, Live 심포지엄 누적 참석자 수 83만명(중복 포함), 제약사 의료정보 포털 인지 및 가입 1위. 올해 20주년을 맞은 한미약품의 의료전문 온라인 포털 'HMP'가 진기록을 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HMP는 ▲최신 질환 및 제품정보, ▲지식 커뮤니티, ▲의사 기부활동 지원 등의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양질의 의학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의료인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또한 ▲의약품 및 논문 정보 제공 ▲온∙오프라인 통합 심포지엄 ▲맞춤형 화상 디테일 서비스 등의 기능을 통해 국내외 최신 정보를 의료진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각 분야 전문 의료인이 최신 지견 등을 소개하는 실시간 질환 강의 서비스 'Live 심 2020.02.19
SK케미칼, 항응고제 주사용 후탄 10년 연속 100억 매출
혈액 체외순환에 사용되는 항응고제 SK케미칼 주사용 후탄이 10년 연속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케미칼은 19일 일본 토리이사로부터 국내 도입한지 14년이 된 주사용 후탄(FUTHAN inj·성분명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의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는 중환자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지속적 신대체요법1(CRRT,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항응고제로 사용해왔으며, 2019년 9월부터는 혈액투석 환자 중 수술 전·후, 출혈, 저혈소판 환자에도 사용 중인 주사제다. 또한 혈액의 체외 순환을 통해 비정상적인 심폐기능을 보조하는 체외막산소화장치인 에크모(ECMO2 :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시 항응고제로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중환자 등으로 사용이 확대된 것은 안전성 개선 효과 때문이다. 회사측은 "후탄의 반감기는 5~8분으로 필요한 필터와 혈액투석기 내에서만 항응고 작용을 하고, 전신에는 영향을 미치지 2020.02.19
식약처, 손 소독제 제조하는 제약기업 현장방문
코로나19 여파로 손 소독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직접 현장을 찾아 생산 독려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차장은 19일 손 소독제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퍼슨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손 소독제의 제조·공급 실태를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양 차장은 "손 소독제의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인한 생산·출고량 등 신고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식약처에서도 손 소독제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손 소독제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품귀현상이 이어지는 마스크에 대한 제조 및 유통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법 거래를 집중 단속 중이다.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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