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BIO 유럽서 신성장 동력 'CMO 사업' 육성 본격 나선다
한미약품이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축적해온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역량을 토대로, 대규모 CMO(위탁생산),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유럽 스프링컨퍼런스(BIO-Europe Spring Conference)'에 참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 스프링은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관련 투자자들이 네트워크를 쌓고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는 노바티스, 로슈, 일라이 릴리, 화이자 등 전세계 기업에서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각 업체별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상업 생산에 최적화된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첨단 대형 제조설비(최대 1만2500리터 규모 배양기)와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화된 인력, 시스템 등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미약품 2023.03.16
대원제약 ‘뉴베인액’, 광고 모델에 배우 김신록 발탁
대원제약은 정맥순환제 ‘뉴베인액’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김신록 씨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신록 배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와 지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에 이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열연으로 주목받으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전, 란’에 합류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뉴베인액은 정맥 및 림프 순환 장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트록세루틴’ 고함량(3500mg) 제품이며, 액상으로 효과가 빠르고 히비스커스 향이 첨가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감기약 ‘콜대원’과 같은 짜 먹는 타입의 제품으로 대원제약만의 특화된 액상 파우치 기술이 적용되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건강미와 지성미를 겸비한 김신록 배우의 이미지와 뉴베인액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부합해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며 "김신록 배우의 이미지를 앞세워 제품의 차별점을 효 2023.03.16
의료용 마약류 구매·투약할 때마다 마통시스템 보고 의무…오남용 의심환자는 처방 거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을 통해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상습적인 프로포폴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빠르게 포착한 가운데, 이를 취급하는 의사 등 의료업자는 구입이나 투약, 폐기, 양도·양수를 할 때마다 정해진 기한 내 해당 시스템을 통해 보고를 해야 한다. 또한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통해 환자의 1년치 마약류 투약·조제 내역을 확인한 후 오남용이 의심된다면 이를 거부할 수 있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마약류 취급보고 관련 세부적인 업무절차와 보고 시 주의사항 등을 담은 '의료용 마약류 취급보고 안내서'의 2023년 개정판을 발간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안내서는 각 업무 수행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매뉴얼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자 ▲제약회사용, ▲도매업체용, ▲의료기관용, ▲약국용, ▲동물병원용, ▲학술연구자 및 취급승인자용 등 6종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용 마약류 취급보고 2023.03.16
현대약품, 티씨노바이오와 공동연구로 KRAS 변이암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 예정
현대약품은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SI 투자 및 신약 공동 연구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티씨노바이오와의 신약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 KRAS변이 암 치료제 전임상 후보 물질을 도출할 예정이다. RAS GTPases는 정상적인 성장 신호 조절에 관여하는 KRAS, HRAS, NRAS단백질을 암호화하는 3개의 유전자로, 변이 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유발하는 종양 유전자(Oncogene)이기도 하다. RAS 돌연변이는 전 세계 전체 암 환자의 25%에서 발견되며, 치사율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은 비소세포폐암(20%), 대장암(40%), 췌장암(90%) 환자에서 높은 빈도로 발견되고 있다. RAS 중에서도 암 유발 비율이 가장 높은 KRAS의 경우 40여년간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으며, 최근 글로벌 제약사 암젠(Amgen)사의 Lumakras(Sotorasib), 미국 바이오 벤처 미라티(Mirati)사 2023.03.15
안국약품, 2023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안국약품은 오는 4월 5일까지 2023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은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으로, 나이 제한 없이 미술계 입문을 꿈꾸는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안국문화재단의 핵심사업이다. 공모전을 통해서 배출된 작가는 안국문화재단의 소속 작가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작가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선정작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전과 작가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자격과 신청은 상업화랑에서 무료초대 개인전 3회 이하인 신진 작가이며,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6명의 최종 입상자를 선정한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대에 함몰되거나 유행을 따르는 작가가 아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진정 새로운 작가상을 제시할 작가를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도 6명의 새로운 신진작가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2023.03.15
검찰, 간접수출 보툴리눔톡신 제제 업체 6곳 기소…휴젤 "문제없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지난 14일 보툴리눔 독소 제제를 무단 판매한 제약업체 6곳과 임직원 12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해당 업체는 메디톡스·휴젤·파마리서치바이오·제테마·한국비엔씨·한국비엠아이 등 6개사다. 보톡스나 백신 등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는 품목허가 외에 판매 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가출하승인을 별도로 받아야 하지만, 이들 업체는 2015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 없이 보톡스를 국내 수출업체에 판매해온 혐의다. 이에 대해 휴젤 측은 "검찰의 기소로 고객과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 "다만, 이번 기소는 간접수출에 대한 법률적 판단이 다른 데서 비롯된 것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당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 중"이라고 해명했다. 휴젤은 "당사가 의약품을 간접수출하는 과정에서 국내 무역업체에 의약품을 공급한 것을 두고 식약처에서 '국내 판매'로 해석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함에 따라 제기 2023.03.15
삼진제약 이수민 신임 R&D센터장 초기 파이프라인 14개 구축 "R&D 확대·건전화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삼진제약이 지난해 마곡지구에 최첨단 R&D(연구개발)센터를 마련한 데 이어 신약개발 전문가를 새로운 센터장으로 영입하고 전문인력도 대폭 늘렸다. 외연 확장에 이어 내실도 다졌다. 파이프라인을 보다 '건전화'하고 규모를 '확대'하고자 기존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잇따라 정리하고, 면역항암제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를 중심으로 초기단계 후보물질을 14개를 발굴한 것이다. 삼진제약 이수민 R&D센터장(상무이사)은 취임 1년을 맞아 제약바이오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그간의 업무추진 성과와 함께 향후 R&D 파이프라인 강화 전략, 투자 계획, 중장기 로드맵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자신했다. 대형제약사와 견줄만한 R&D센터 규모와 인프라 연구인력 확보 앞서 지난 2021년 12월말 삼진제약은 '혁신신약(First in class)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로 마곡연구센터(건축면적 1128.13㎡, 연 2023.03.15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바이오남사와 베트남 수출확대 협력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바이오남(BIONAM)사와 베트남 수출 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역삼빌딩 실로스탄룸에서 강덕영 대표와 바이오남(BIONAM)사의 Ngo Duc Vinh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만나 베트남 수출 확대 협력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바이오남(BIONAM)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홈타민과 항암제 등을 수입 판매하는 현지 제약회사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영업환경이 개선되면서 2021년 대비 30%의 괄목한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 등 품목 확대를 통해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서 출시 3년 만에 연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오메틸큐티렛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베트남 현지 등록을 위한 절차에 합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오랜 기간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기여를 인정 2023.03.14
일동제약그룹, 전 임직원 참여 '인권 경영' 교육
일동제약그룹은 ESG 경영 확산과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주사·계열사 소속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경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와 인권 경영'을 주제로 김민우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특임교수가 강연 형식으로 진행했다. 김민우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대학에서 기업과 인권에 관한 강의와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 휴먼아시아의 ‘아시아 기업과 인권 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인권 경영 관련 위원,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연에서 김민우 교수는 ESG에 대한 개념 소개와 함께 인권 경영과의 상호 연관성, 중요성 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주목 받고 있다며, 특히 인권의 경우 국제 지속 가능성 2023.03.14
한독, 제52회 약연상 시상
한독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주어지는 제52회 약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연상(藥硏賞)은 한독과 대한약사회가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제52회 약연상 수상자는 ▲임건헌(서울지부) ▲박상일(부산지부) ▲이한길(대구지부) ▲박민철(울산지부) ▲김영후(경기지부) 약사 총 5명이다. 수상자들에는 약연탑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임건헌 약사는 지난 1981년 약국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43여년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1989년 약국 의료보험제도에 대한 회원 대상 교육을 실시해 의료보험제도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상일 약사는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의 자문약사로 참여해 만성 2023.03.14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