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메디칼, 부산∙대구 지역 ‘공식 초음파 파트너사’ 모집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가 국내 초음파 비즈니스의 확대 및 강화를 위한 ‘영업 파트너’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산∙대구 지역 내 초음파 기기 영업 및 임상 지원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공식 파트너로서 함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유능한 기업을 모집한다. 캐논 메디칼은 글로벌 리딩 의료기기 제조사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의 한국 법인으로 CT, 초음파, MR, Angio, X-ray 시스템 및 Healthcare IT 등의 영상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상의학과, 외과, 내과 및 성형외과 등 거의 전과를 대상으로 초음파 기기 판매 및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식 파트너사가 되면 고유의 영업 기술 및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캐논 메디칼 채기호 초음파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단순히 본사와 파트너사의 관계가 아닌, 서로 신뢰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모색하고자 한다” 2023.12.14
한국로슈진단-전남대병원 디지털 병리 시스템 계약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디지털 병리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내년 1월부터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며, 한국로슈진단은 헬스케어 IT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와 협업해 두 병원의 병리과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앞서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인피니트헬스케어와 협업해 병리과 시스템을 디지털화 하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스캐너를 활용해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영상으로 만들어 병원 내외부로의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더해 한국로슈진단은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대용량 디지털 병리 스캐너(VENTANA DP600) 장비와 분석알고리즘 패키지(HER2 Dual ISH, PD-L1(SP263), Ki-67)를 제공해 두 병원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한국로슈진단의 플랫폼 및 인피니트헬스케어의 디지털병리 2023.12.13
합계출산율 '0.7' 국가 소멸 위기…의료계가 제시한 대책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2023년 3분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명. 최근 뉴욕타임스는 지금 추세대로라면 대한민국의 인구가 감소하는 속도가 흑사병이 창궐했던 중세 시대 유럽보다도 더 빠를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내놨다. 하지만 당장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흐름을 뒤집기는 쉽지 않은 상황. 의료계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가임력 보존이 당장 실행해볼 수 있는 하나의 방편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가임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감소하며 한 번 저하되면 현대의학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하다. 최근 만혼 추세 속에 초산 연령이 높아지고 난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성들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정부가 정책적·재정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가임력 저하 후엔 회복 불가능…AMH∙초음파 등 선별검사 접근성 높여야 이날 발제를 맡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의학적 대책으로 가임력 보존을 통한 잠재적 난치성 난임환자에 2023.12.13
"보건소장에 한의사? 지역 주민들 건강 위협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의사직군도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에 대해 젊은의사협의체(젊의협)가 우려를 표했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한 지역보건법은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을 보건소장으로 우선 임용하되 의사를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 임용 가능한 직군을 기존 보건 직렬의 공무원에서 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약사로까지 확장했다. 해당 법안에 관련해 젊의협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지금부터는 한의사 등 의사가 아닌 이들이 보건소장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젊의협은 “의사가 보건소장이 돼야 하는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 사례와 절기별로 만연한 인플루엔자, 지역별로 다발하는 결핵, 쯔쯔가무시 등의 전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며 “예방과 보건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현 시점에 비의사직군이 소장인 보건소를 확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했다. 이어 “누군가는 의사 2023.12.12
성장 챔피언 '딜라이트룸', 매출 192억·영업이익 110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의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와 한국경제신문이 뽑은 ‘대한민국 성장챔피언 2024’ 기업 중 정보통신 분야에서 20위를 차지했다. 딜라이트룸은 2019년부터 2022년 사이 매출 성장률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대한민국 성장 챔피언 2024’ 전체 150개 기업 중 60위, 정보 통신 분야에서는 20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알라미’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글로벌 알람앱이다. 2019년 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딜라이트룸은 2022년에는 19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3년 만에 매출액을 4.4배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1억 원에서 110억 원으로 5배 넘게 증가했다. 딜라이트룸은 매출을 이렇게 폭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수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것과 광고 효율 증대를 꼽았다. 알라미 앱은 누적 다운로드 약 750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45 2023.12.12
휴레이포지티브, CES 2024서 혁신적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휴레이포지티브가 CES 2024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휴레이포지티브는 지금까지 포스코, 현대차그룹, HMM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1만 명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증했으며, 최근에는 AI 자동화 기술 기반의 개인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해 건강관리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꾀하고 있다. 또 암 정밀의료를 위한 임상의사결정보조시스템(CDSS)과 암환자관리서비스를 개발해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정밀의료 사업에 착수했다. 현재는 정밀의료 플랫폼회사 온코마스터와 협업해 다양한 암종별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고 CDSS의 파이프라인을 공동 개발 및 확대하는 등 바이오제약사 및 유전체 회사와의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휴레이포지티브는 이번 CES 2024에서 참관객들에게 정밀의료 CDSS 서비스와 모바일 기기를 통한 건강관리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 보 2023.12.11
소청과 지원율 증가가 정부 정책 효과? 대전협, 복지부 자평에 '일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2024년도 전공의 모집 결과에 대해 ‘필수의료 기피 현상’의 고착화를 보여준다며 “의대정원 확대 등의 졸속 행정을 중단하고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대전협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선 상급종합병원 전문의 채용 확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대전협은 11일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필수의료 붕괴에 부쳐’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2024년도 전공의 모집 결과에 대해 복지부가 내놓은 긍정적 자평을 비판했다. 복지부는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소청과 지원자가 전년 대비 20명 증가했고, 지원율도 9.6%p 증가했다며 정부의 노력이 일정 부분 효과를 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저출산∙열악한 수련환경∙법적 분쟁 부담이 소청과 기피 원인 이에 대해 대전협은 “복지부가 현재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지 의문”이라며 “젊은 의사들이 소청과 선택을 꺼리는 이유는 2023.12.11
메디컬에이아이 급성심근경색 선별 AI, 보건신기술 인증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메디컬에이아이는 자사의 급성심근경색을 선별 인공지능 기술이 보건신기술(NET)로 인증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보건복지부는 메디컬에이아이가 개발한 '심전도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한 급성심근경색 선별기술'을 NET 인증기술로 고시했다. 복지부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 분야 신기술 중에서 그 우수성을 검증해 NET 인증을 부여한다. 메디컬에이아이는 내년 상반기 해당 기술을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AiTiAMI(에티아 엠아이)'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AiTiAMI'를 혁신의료기술로 선정한 복지부 고시가 발령되면 의료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인증으로 'AiTiAMI'는 공공의료기관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NET 인증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 2023.12.11
롯데헬스케어 캐즐, 대규모 ‘연말 프로모션’ 연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롯데헬스케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캐즐 플랫폼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롯데헬스케어는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CAZZLE)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과 ‘완벽 홈트템 기획전’을 열고 건강기능식품과 유전자 검사 키트, 운동용품 등 약 200여종의 상품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은 캐즐에서 26일 오전 10시까지, ‘완벽 홈트템 기획전’은 29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의 주요 혜택은 ▲유전자 검사 키트 ‘프롬진(Fromgene)’ 1+1 프로모션 ▲건강기능식품 ‘필팟(Fillpot)’ 최대 32% 할인 등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3%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진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건강 관련 상품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레이델’, ‘뉴오리진’, ‘가든오브라이프’, ‘비타콜라겐’ 2023.12.11
루닛, ‘호주 국가 유방암 검진 사업’ 2단계 돌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지난해 11월 운영권을 수주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의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 ‘BreastScreen NSW(BSNSW)’ 사업의 첫 단계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2단계에 공식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BSNSW는 국가 단위의 암 검진 사업에서 AI 솔루션을 도입한 전 세계 최초의 사례로, 시드니를 주도로 하는 NSW 주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주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모든 여성에게 무료 유방암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루닛은 전체 3단계의 프로젝트 과정 중 1단계에서 약 65만 건의 유방촬영 영상을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로 분석, 기술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2단계에서는 검진 데이터 약 20만 건을 활용해 내년 6월까지 약 6개월 간 추가 검증이 진행된다. 2단계는 실제 설치에 앞서 루닛 솔루션의 최적화 및 유효성 검증 작업(Prospective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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