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패스, 병원과 환자 이어주는 내 병원∙메디톡 기능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디블록은 의료정보 모바일 서비스 ‘메디패스’ 내 병원, 메디톡 신규 기능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내 병원과 메디톡 기능은 메디블록이 개발 및 운영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진료차트(EMR)인 닥터팔레트와 메디패스를 연동해 구축한 기능이며, 이를 통해 병원은 직접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의료 경험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메디패스 이용자는 진료내역, 건강검진 결과, 처방내역과 같은 데이터 조회부터 실손 보험금 청구, 병원 예약, 증명서 발급 등 의료 건강 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내 병원 기능은 간단한 본인인증을 통해 메디패스와 연동된 병원에 한ㅎㅐ 본인의 ▲진료내역을 조회하고 ▲진료 시간 ▲ 진료 여부 ▲진료과목 등 병원 운영 정보와 병원에 대한 최신 소식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함께 출시한 메디톡 기능은 메디패스를 통해 환자가 직접 진료 시간, 진료 가능 여부, 진료 2023.11.14
추무진∙최혁용∙김윤 대표 맡은 단체 "의협, 김윤 교수 징계 절차 중단하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 주장을 해온 서울의대 김윤 교수에 대해 징계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윤 교수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더좋은보건의료연대’가 반발하고 나섰다. 더좋은보건의료연대는 지난 4월 보건의료정책 개발과 추진을 목적으로 보건의료인과 환자들이 함께 만든 단체다. 상임대표로는 김윤 교수 외에도 추무진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혁용 전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정수연 전 대한약사회 정책이사 등이 이름올 올리고 있다. 더좋은보건의료연대(의료연대)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의협이 추진 중인 김윤 교수에 대한 징계 절차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의협은 김 교수가 “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의대정원 증원에 대해 객관적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의견을 개진해 의료계에 대한 국민 불신을 초래했다”며 징계를 추진하겠단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의료연대는 “급속히 진행되는 노령화로 인한 폭발적 의료의 증가, 몇 시간 차를 타고 지친 맘 2023.11.14
루닛, 3D 유방암 검진 '루닛 인사이트 DBT' 美 FDA 승인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전 허가(510(k) Clearance)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510(k)는 FDA가 의료기기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국내 3차원 유방암 검출 AI 솔루션이 FDA 허가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닛 인사이트 DBT는 유방단층촬영술(DBT)의 3차원 영상을 AI 기반으로 분석해 의료진의 유방암 진단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이번 FDA 인증에 따라 루닛은 세계 최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미국은 전 세계 유방암 검진 시장의 65%를 차지하는 초거대 시장으로 연간 4천만 명 이상의 여성들이 검진을 받고 있다. 특히 미 전역 유방암 검진기관 중 약 90%가 DBT 장비를 도입하는 등 DBT를 통한 유방암 검진이 보편화돼 있다. 앞서 루닛은 지난 2월 유럽 자 2023.11.14
뷰노, 3분기 누적 매출액 전년 연간 매출 초과 달성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8억4000만원 대비 약 330%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분기 30억1000만원보다 약 20% 증가한 기록이다. 뷰노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83억5000만원으로 전년 연간 매출 82억7000만원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 한편 뷰노의 3분기 영업손실은 약 18.5억원으로 전분기 53억원 및 전년 동기 약 45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누적기준 영업손실도 약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약 156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이는 지난 분기 발생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인 콜옵션 이전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제외됐고, 주요 제품의 매출은 크게 늘어난 한편 분기별 영업 비용의 변동폭은 적기 때문이다. 뷰노는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이번 분기에도 빠른 속도로 의료 현장에 도입되는 가운데 의료영상 제품군이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2023.11.14
가던트헬스, 대장암 조기발견 가능 혈액검사 ‘실드’ 국내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정밀 종양학 선도기업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는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혈액기반 대장암 검사법 ‘실드’를 한국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국내 암 사망률 3위다. 일반인 건강검진에 활용될 수 있는 가던트헬스의 ‘실드’ 검사는 혈액 중에 암세포에서 배출된 미세한 암DNA를 감지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미국에서 2만 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ECLIPSE 연구), ‘실드’ 검사의 대장암 검출 민감도는 83%, 특이도는 90.3%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실드’ 검사는 2022년 미국에서 대장암 조기검진에 사용된 이후 약 90%의 환자 순응도를 보이며 혈액기반 검사가 대장암 검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가던트헬스사의 AMEA (Asia, Middle East and Africa) 대 2023.11.14
벤처블릭, 독일 베를린서 ‘벤처블릭 커넥트’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 벤처블릭은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훔볼트 포럼에서 유럽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벤처블릭 커넥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벤처블릭 커넥트는 그간 벤처블릭이 메디컬 커뮤니티 주도의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온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유럽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현지 의료계 및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 투자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서두에서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진정한 의학적 가치(Medical Value)를 최우선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을 만든다’는 벤처블릭의 진화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참석한 글로벌 메드테크 스타트업 3개 기업이 IR 피칭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메디씽큐(의료용 증강현실(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한국) ▲캐스토마이즈(4D 프린 2023.11.14
인턴 폐지하고 임상수련의 2년제? 정부 투자 없인 ‘인턴 2년제’ 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임상수련의 제도 도입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정부 차원의 투자와 수련교육에 대한 평가∙인증 시스템이 구축이 전제되지 않는 한 임상수련의 제도는 기존 인턴 기간을 1년 더 늘리는 데 불과할 거라는 것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부터 의료계와 함께 운영해온 ‘전공의 수련 체계 개편 TF’에서는 인턴제를 폐지하는 대신 2년 과정의 임상수련의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해 “정부안으로 세부적인 사항이 논의되거나 확정된 바가 전혀 없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TF에 참여하는 전문가들로부터 관련 제안이 나왔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인턴 제도 폐지할까…인턴 1년+전공의 3~4년→임상수련의 2년+전공의 2~3년 현재는 의대 졸업 후 의사국시에만 합격하면 인턴, 전공의 과정 등을 거치지 않더라도 단독 진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임상수 2023.11.14
"낙수효과 노리는 의대정원 확대, 필수과 의사들 폄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원협회 유인상 회장이 의대정원 확대는 현재 필수의료 위기에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유 회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대를 늘려 (일부 의사들이 필수과로 가는) 낙수효과를 노리겠다는 생각은, 현재 필수과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을 폄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생아 사망 사건 의료진 구속∙1339 폐지가 소아과 오픈런∙응급실 뺑뺑이 원인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소아과 오픈런 사태와 응급실 뺑뺑이 문제에 대해서도 의사 부족이 원인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유 회장은 “소아과 오픈런은 몇 년 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당시 의료진이 구속됐던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그 사건을 보면서 필수의료 분야에 일하던 의사들이 어떤 생각을 했겠나”라고 했다. 이어 “응급실 뺑뺑이는 과거 1339라고 병원들끼리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창구가 있었는데 없어진 것이 화근”이라며 “지금은 모든 걸 119가 하 2023.11.13
소아과 '오픈런' 의사 부족 탓? 10년간 소아과 전문의 33%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필수의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정원 확대가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인구당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수는 지난 10년간 증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필수의료의 위기는 의사 부족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필수의료를 담당할 의사들이 다른 분야로 떠나도록 만드는 현행 의료시스템의 문제라는 분석이다. 바른의료연구소(바의연) 윤용선 소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대정원 확대 어젠다는 일부 의료학자들과 표 계산에 매몰된 정치인들이 만들어 낸 프로파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구 증가율 대비 높은 필수과 전문의 증가율…"정당한 수가와 법적 면책 보장돼야" 바의연은 이날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를 통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민국 인구 변화와 전문의 수 변화, 필수의료 전문의 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지난 2010년 4955만여명에서 2020년 5183만명으로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문의 2023.11.13
웨이센,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세계일류상품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메드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이 지난 9일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로 세계일류 상품에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자부와 KOTRA가 매년 우리나라 제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7년 이내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일류상품'과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에 진입한 ‘현재 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웨이센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소화기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사업성을 인정받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현재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 태국 및 중동 등 다양한 국가 내 웨이메드 엔도 운영 병원 레퍼런스를 꾸준히 늘려가며 빠른 속도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의료AI 시장을 이끌 차세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 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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