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2024년 예상 매출액 3100억 원…전년 가이던스 比 15%↑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2024년에 매출액 3100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전망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2023년도 가이던스 대비 각각 15%와 12% 증가한 수치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2024년의 성장목표는 15% 증가로 보고 있다”며 “연속혈당측정기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와 유럽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년 3월 아이센스는 국산 연속혈당측정기로서는 처음으로 유럽 CE 인증을 받기 위한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회사는 현재 유럽 CE 인증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며, 1분기 내로 인증을 받아 2분기 중 유럽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센스 남학현 대표이사는 “올해 유럽 출시에 대비해 송도2공장의 연속혈당측정기 자동화 라인 구축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개발도 박차를 가해 내년 미국 FDA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 2024.02.05
뷰노, 지난해 매출 133억원…창립 이래 최고 실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33억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2023년 4분기 매출은 49억원으로 전분기 36억원보다 약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뷰노 측은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성장과 함께 의료영상 제품군이 국내외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B2C사업이 선전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회성 매출이 아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매출 구조가 안정적으로 구축됨에 따라 매출 상승을 이어가, 올해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 및 2025년 연간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지난해 목표로 했던 연내 청구 병원 수 60곳을 넘으며, 매출이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1월 첫 B2C 형태로 출시한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2024.02.05
한국알콘, 워터렌즈 신규 모델로 배우 고민시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 알콘은 자사의 대표 소프트 콘택트렌즈 브랜드인 ‘워터렌즈’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고민시를 발탁,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고민시를 새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배경으로는 최근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고민시의 촉촉하고 선명한 눈빛이 워터렌즈와 시너지를 보일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 워터렌즈가 지향하는 브랜드 가치와 고민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부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마케팅 김혜영 본부장은 “워터렌즈의 장점인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2월에 공개될 지면 광고를 필두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워터렌즈와 함께하는 고민시의 다양한 모습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방효정 대표는 “알콘은 콘택트렌즈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으로서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눈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디 2024.02.05
롯데헬스케어 '캐즐', 마음 건강 서비스 운영 본격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롯데헬스케어는 전문 심리상담사와 심리코치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 건강’ 서비스를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CAZZLE)’에 추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롯데헬스케어는 캐즐에서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첫 구매 1회권에 한해 50%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심리 상담은 ‘마인드카페’와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마인드카페는 비대면 전문 심리 상담과 익명 정신건강 커뮤니티를 제공, 약 2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확보한 정신건강 플랫폼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1월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아토머스에 3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하기도 했다. 향후에는 보다 체계적인 마음 건강관리를 위해 ‘마음 일기’ 기능도 도입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활용해 캐즐에 일별 컨디션은 물론, 기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그때 그때 기록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성인을 위한 ADHD 테스트 2024.02.05
금융까지 손 뻗는 루닛,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국내 네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U-Bank(유-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엔 렌딧,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현대해상 등도 함께한다. 루닛은 컨소시엄 참여 배경에 대해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을 통해 혁신과 수익 다각화를 추구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의료AI 기업이 금융 분야에 직접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닛은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보다 정확하고 맞춤화된 보험 등 금융 상품 개발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은행 고객들에게 암 예방 및 치료 관련 고급 콘텐츠 등을 제공한 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암 발생 위험을 진단 및 관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정보에 접근하는 식이다. 루닛은 또 이번 컨소시엄 합류를 통해. U-Bank의 ‘포용 금융’ 타깃 고객인 시니어, 소상공인, 중소기업, 외국인 등 금융 취약계층 2024.02.05
'총액계약제' 현실화? 政, 건보재정 지출목표 설정하고 통제 나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년 ‘지출목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는 정부가 사실상 ‘총액계약제’를 선언한 것이라고 보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는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방안이 담겼다. 지출 효율화를 위해 예상 보험료 수입 등을 고려해 매년 보험재정에서 감당할 수 있는 ‘지출목표’를 설정하고, 보험료의 결정 범위 내에서 의료계와 수가계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실상 정해진 금액 내에서 의료비가 지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총액계약제와 다를 바 없다는 계 의료계의 반응이다. 정부가 이같은 대책을 들고 나온 것은 건강보험 재정의 고갈 우려가 현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향후 5년 간 저출산·고령화 영향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6년부터 당기수지가 적자로 전환되고, 적자가 누적되면 준비금 소진도 불가피하다. 지난해 기준 보험급 2024.02.05
이준석 대표, 미용시술 자격 확대 비판 "비인기 과목 살리려면 수가 조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3일 정부의 미용 시술 타 직종 개방 추진 정책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비급여 항목이라도 미용시술은 피부 괴사 및 신경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의료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별도 자격증을 만들어 의료행위를 비의사에게 떠넘기고 미용 시술 시장을 흔들어서 비인기 과목 진료를 늘리겠다는 발상은 애초에 너무 황당한 수준의 발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인기 과목 진료를 늘리려면 보수정권 답게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기 위한 수가 체계 조정 외에는 답이 없다”며 “그리고 이런 식이면 주사아줌마도 허용해야겠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일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통해 영국, 캐나다, 미국 등의 사례를 참고해 보톡스, 필러, 레이저 등 일부 미용 시술 자격을 타 직종으로 확대하는 방향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4
국민의힘 "지역의대 신설·지역필수의사제 추진…응급실 의료진 면책 제도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이 지역의대 신설과 지역필수의사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선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의 전국적 도입과 응급의료진에 대한 면책 규정 제도화를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4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 모두 튼튼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유희동 정책위의장은 “지역의대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정부가 의대증원 규모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규모를 조만간 확정 발표하면, 의료인프라 취약 지역의 의료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필요한 지역에 지역의대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필수의사제 도입과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 지역의 필수의료 확충과 인프라 강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다. 지역의료격차 해소 특별법을 제정해 법적인 기반을 갖추겠다”고 했다. 유 의장은 “아울러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 공공병원을 육성하겠다”며 “지역의료 기반이 탄탄해지려면 지방의료원 등 지역거점 공공병원이 바로 서야한다. 지방의료원 2024.02.04
이준석 '개혁신당'도 의대신설 합세…"순천대∙전남권 의대 설립"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도 의대 신설을 4월 총선의 공약으로 내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에서 당시 정부가 최대 1000명가량 의대증원을 할 수 있단 관측이 나오는 것과 관련 “무턱대고 의대정원을 늘려서 의료대란을 일으키지 말고, 국민에게 용기있게 비인기 진료과목의 수가 재조정과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해달고”고 비판한 바 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지난 1일 전남 순천 유세 현장에서 순천대∙전남권 의대 설립 추진을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공개했다. 실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천하람 최고위원이 탑승한 유세차량에는 ‘순천대∙전남권 의대 설립 추진’이라는 플랜카드가 내걸렸다. 현재 순천에 거주 중인 천 최고위원은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남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의대가 존재하지 않는 대표적인 광역단체”라며 “전남의대가 있는 것 아니냐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광주에 있다. 전남 2024.02.03
피부∙미용 시술, 간호사∙간호조무사에도 허용될까...면허 침탈에 비의료인 시술 부작용 우려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독소조항 분석 ①의대정원 확대 규모 최소 1000명 이상 예상...개원면허 도입·PA양성에 의료계는 '공분' ② 총액계약제∙비급여 관리 강화? 필수의료 살린다더니 사실상 '선전포고' ③반쪽짜리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사망사고 포함 미지수에 미용·성형은 제외 ④누구를 위한 급여+비급여 혼합진료 금지인가...정부 발표에 보험업계 주가만 '떡상' ⑤피부∙미용 시술, 간호사∙간호조무사에도 허용될까...면허 침탈에 비의료인 시술 부작용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지원 기자] 정부가 피부∙미용 시술을 의사가 아닌 타 직종에게도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히자,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다. 피부∙미용 분야는 비급여 진료를 위주로 하면서 의료계 내 다른 분야에 비해 비교적 수입이 높았다. 하지만 간호사∙간호조무사가 유입되면 의사 수입이나 급여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물론 비전문가의 시술로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 20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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