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파업 조짐에 전공의 달래기?" 복지부, 전공의 대표들 또 만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간담회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단체행동 가능성을 시사한 전공의들과 전공의들을 상대로 강력 대응을 경고한 복지부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일선 수련병원들을 통해 각 병원 전공의 대표들의 신상정보(이름·연락처)를 수집 중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복지부가 전공의 대표들과 간담회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신상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명목상으론 지난달 말 있었던 간담회에 이어 다시 진행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구체적 의도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복지부는 지난달 말 이미 수련병원 전공의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당시 복지부 박민수 차관이 직접 참석해 전공의들에게 정부의 지역·필수의료 대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부가 불과 한 달여만에 다시 전공의 대표들과 만남을 추진하는 건 최근 대한전 2024.01.24
카이스트-이브자리, 수면연구 맞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이스트가 이브자리와 수면 연구 및 수면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이스트와 이브자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수면 공동연구 지원 및 협력 ▴뇌인지 기반 수면장애 치료기술 공동개발 ▴상호인적자원 교류 및 교육 ▴수면 및 건강 관련 협력 및 제품개발 등에 협력한다. 특히 카이스트 생명과학기술대학 산하에 다학제 수면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인공지능 기반 수면 평가 및 측정기술 개발, 거위털 등 동물성 침구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 마음 및 신체 건강을 위한 수면 조절 생리학 분야 등의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브자리는 카이스트와의 수면연구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0억 상당의 그룹사 주식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 활동을 상호 촉진하고 나아가 수면산업 발전을 위한 뇌인지 과학 분야 연구에 적극적으로 협력·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브자리 윤종웅 공동 대표이사는 “건강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에 힘써 2024.01.24
제이엘케이 의료 AI기기 수가, ‘4배’ 이상 줄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중 최초로 건강보험 비급여 적용을 받은 제이엘케이 ‘JBS-01K’의 수가가 당초 회사의 책정가를 크게 밑도는 1만81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앞서 한시적으로 매겨졌던 비급여 수가 5만 4300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회사 측이 애초에 설정했던 8만원에 비하면 4배 이상 낮은 가격이다. 이번 수가 결정에 따라 제이엘케이는 매출 증대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열린 제4차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원회를 통해 제이엘케이의 허혈성 뇌졸중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 수가를 1만8100원으로 결정했다.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원회는 JBS-01K를 비급여로 평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해당 기술의 결과만으로는 뇌경색 여부 및 유형을 완전히 신뢰할 수준으로 판별할 수 없어 임상시험을 통해 해당 기술의 가치 입증이 필요하다는 점, 현재까지는 허혈성 뇌경색의 유형이 뇌경색의 치료에 2024.01.24
전공의들에 '파업 시 엄정 대응' 경고한 복지부, '업무개시명령' 타당한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의대생 등 젊은의사들의 단체행동 가능성에 정부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난 2020년 복지부가 파업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발동했던 업무개시명령 이슈가 다시 의료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정원 규모 확정을 위한 마지노선인 4월이 다가오면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단체행동 예열에 들어갔다. 그간 신중한 행보를 이어오던 대전협은 22일 55개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단체행동 참여 여부 설문조사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해당 설문에 따르면 전공의 4200여명 중 86%가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20년과 같은 전공의들의 대규모 파업이 어려울 것이라던 당초 관측과 달리 내부적으로는 동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다만 전공의를 비롯한 의사들이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가장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2024.01.24
뷰노,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4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Arab Health)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랍헬스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매년 10만명 이상의 병원 관계자 및 바이어들이 참여하며, 올해는 180여개국에서 34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뷰노는 처음으로 참가하는 아랍헬스 2024 현장에서 의료영상 및 생체신호 분야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항목에는 의료영상 분야 5개 제품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펀더스 AI ▲뷰노메드 본에이지와 함께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이 포함된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아랍헬스는 중동 지역을 넘어 전세계 각지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큰 규모의 행사인만큼 새로운 파트너십을 확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4.01.24
루닛, 다보스포럼·JP모건 컨퍼런스 참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국내 중소중견기업 최초로 준회원 자격을 얻어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WEF는 전 세계 정치 지도자와 기업인 등 글로벌 리더들이 한 데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 WEF는 '신뢰 재구축(Rebuilding Trust)'을 주제로, 각국 정상급 60명 등 2800여 명이 참석했다. 루닛은 지난해 11월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WEF 내 1000여 개 회원사 중 의료AI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WEF의 준회원으로 승급돼 WEF에 영구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 서범석 대표는 이번 WEF에서 주요 글로벌 제약사 CEO, 글로벌 의료기기 파트너사 대표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 및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갔다. 또, 각국 정부 관계자 및 주요 기업 관계자, 비정부기구(NGO) 대표들과의 교류를 통해 개발 2024.01.23
메디웨일 심혈관질환 예측 '닥터눈', 세브란스병원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디웨일의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닥터눈(Reti-CVD)’이 상급종합병원에 최초 공급돼 이번 주부터 진료 현장에서 활용된다. 닥터눈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AI 의료기기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은 23일 세브란스병원에 ‘닥터눈’을 공급해 이번 달부터 안과에서 처방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닥터눈은 망막 촬영을 통해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과 동등한 정확도로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는 AI 의료기기다. 기존 경동맥 초음파 검사보다 간편하고, 심장 CT가 가진 방사선 노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는 “현재 닥터눈이 심혈관 질환예방의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의학적 공감대를 다방면으로 형성하고 있다”며 “연세의료원의 도입은 이를 반증하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전했다. 연세의료원 안과병원 안과장인 김성수 교수는 “닥터눈 검사도입의 의미는 매우 크다”며 “심혈관질환 예측은 시작일 뿐이다. 눈 촬 2024.01.23
웨이센, 중앙보훈병원에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은 지난 22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과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공급을 완료하고, 전국의료원에 해당 소프트웨어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해 고품질 내시경 검사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병원의 도입인 만큼 선진의료기술이 공익적,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쓰임이 될 수 있도록 양사는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중앙보훈병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셨던 분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이기에 이번 도입의 책임감이 남다르다”며 “당사의 서비스가 국가유공자들에게 고품질 보훈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3
딥노이드, ‘아랍헬스 2024’ 참가···중동 시장 사업 모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오는 29일(현지 시각)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4′(Arab Health 2024)에 참가한다. 딥노이드는 AI 기반 뇌동맥류 3D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인 DEEP:NEUR, 폐결절 솔루션인 DEEP:LUNG, 2D 다중 폐질환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인 DEEP:CHEST를 본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중동은 의료기기 시장으로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졌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UAE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2026년 13억3760만 달러(약 1조789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점친 바 있다. 2016년 두바이 정부는 ‘두바이 산업전략 2030'을 통해 6대 육성 제조업 분야의 하나로 제약·의료기기를 포함하기도 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AI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으로, 동남아에 2024.01.23
J&J메드테크코리아, 메모리젤 부스트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의 멘토 사업부가 신제품 메모리젤 부스트(MemoryGel BOOSTTM)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모리젤 부스트는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 2021년 첫 출시된 이후,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소개됐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의 리포트에 따르면, 가슴 보형술의 시술 건수는 2022년 전년 대비 29% 증가한 220만 건을 기록하며 전 세계 여성이 가장 많이 시행하는 성형 수술로 등극했다. 이 같은 증가세와 발맞춰 환자의 다양한 미충족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폭넓은 치료옵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의 메모리젤 부스트는 형태와 촉감을 개선시킨 제품이다. 1:1 비율의 크로스링커 젤로 이뤄져, 가슴 보형술 후 가슴에 삽입된 보형물이 주름지는 리플링 현상을 감소시켰다. 보형물을 수직으로 배치했을 때의 최대돌출지점(MPP)이 기존 제품 대비 상단에 위치해 자연스런 가슴 표현을 가능케 한다. 존슨앤드존슨메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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