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 소통 ‘고잉 온 콘서트’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암협회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21일 ‘고잉 온 콘서트 (Going-on Concer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잉 온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이 대한암협회,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마련한 관객 맞춤형 음악회다.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 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암 예방의 날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해에 이어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의 롤모델인 서희태 지휘자가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연주를 담당한다. 서희태 지휘자는 설암을 극복한 실제 암 경험자로서 지난 해 콘서트를 맡아 더욱 의미를 더한 바 있다. 또한 대한암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박사가 사회자로 나서며, 관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2023.03.02
인바디, 2023 상반기 수시채용 실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2023년 상반기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 분야는 ▲App개발(iOS·Android) ▲응용프로그램개발(PC) ▲WEB개발 ▲데이터사이언스 ▲전자개발 ▲기계설계 ▲제품디자인 ▲품질기술 ▲국내영업 ▲B2B영업 ▲W영업(재활, 스포츠 분야 등) ▲디지털온라인마케팅(국내·해외) ▲재무회계 ▲국내CS ▲품질경영 ▲구매 ▲생산관리 등 18개 부문이며, 직무에 따라 서울 논현동 본사 혹은 천안 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최근 인건비 부담 및 경기침체 등을 우려해 많은 기업이 IT 개발자 채용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인바디는 App, PC, WEB 개발 부문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하드웨어 기기를 기반으로 SW 및 데이터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사이언스 부문 채용을 강화함으로써 빅데이터 기반의 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1일부터 12일까 2023.03.02
한국스트라이커, 강동성심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스트라이커가 국내 대학병원 도입으로는 5 번째로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마코 로봇)’를 강동성심병원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주로 시행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연골과 뼈를 절삭하고 환자에게 맞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마코 로봇은 3D CT를 기반으로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과 환부상태를 고려하여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와 삽입 각도, 절삭 범위 등을 계획한다. 마코 로봇을 활용한 수술은 수술 오차를 줄여 정확도를 높이고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을 돕는다. 특히 강동성심병원이 도입한 마코 로봇은 무릎 관절 전체를 인공관절로 바꾸는 슬관절 전치환술과 손상된 관절 일부분만 바꾸는 부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까지 모두 시행 가능하다. 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은 "마코 로봇의 도입으로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은 물론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고 회복 기간을 줄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2023.03.02
20년만에 부검 내려놓은 법의학자의 호소 “피만 뽑게 해달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김장한 교수(대한법의학회 회장·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는 2003년부터 지난 20여년 간 해왔던 부검을 최근 내려놓기로 했다. 나이가 들며 과거보다 부검감정서 작성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게 되면서다. “부검을 더 이상 하지 말라고 몸에서 신호를 보내더라. 예전에는 부검감정서 5건 쓰는데 열심히 하면 3일이면 충분했다. 그런데 이제는 4~5일이 걸려서 감정서 쓰느라 다른 일에도 차질이 생기는 상황이 됐다. 게다가 부검을 해봤자 수익적으로 크게 남는 것도 없다.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도 있다.” 부검을 그만두기로 했지만 법의학에 대한 애정이 함께 사라지지는 않는 법.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 만난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죽음을 다루는 법의관의 권한이 부족하고 관련 시스템도 부재하다며 “국민들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가 곧 그 나라의 국격을 보여준단 점에서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일갈했다. 그는 선진국 대비 낮은 부검률을 끌어올 2023.03.02
지자체들 탈모 치료 지원에 갑론을박 '시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 지자체의 탈모 치료비 지원을 놓고 재차 논란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논의에 재차 불을 붙인 주인공은 서울시의회 이소라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다. 이 의원은 최근 서울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탈모 치료제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학업∙취업∙창업∙연애∙결혼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은 탈모에 따른 부담, 고통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시에서 탈모 치료 비용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현재로선 조례안 통과 가능성을 점치기 어렵지만, 서울시도 마냥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실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월 22일 서울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청년 탈모인 경우엔 노년과 달리 하나의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어떤 형태로든 지원하는 것도 고민해볼만 하다”고 했다. 다만 오 시장은 “문제는 형평성이다. 이런 논의를 할 때 항상 나오는 게 여드름 치료는 2023.03.01
메드트로닉코리아, ‘일하기 좋은 기업’ 4년 연속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메드트로닉의 한국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는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Korea(이하 GPTW)가 주관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일하기 좋은 기업’ 외에도,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펭 동(Feng Dong) 아시아 총괄 대표가 이름을 올렸으며,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에는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김혜라 전무가,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에는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팀에서 대동맥, 말초혈관 및 심장수술(APV&CS) 포트폴리오를 이끌고 있는 강현정 부장이 선정됐다. 이로써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올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조사에서 메드트로닉코리 2023.02.27
휴이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휴이노는 2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최 정기총회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메모패치’ 개발·보급으로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휴이노는 앞서 지난해 12월 ‘메모패치’ 개발로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휴이노의 부정맥 진단 보조 솔루션‘메모패치’는 최대 14일 간 측정한 심전도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부정맥 진단을 돕는 솔루션이다. 기존 홀터심전계 검사의 짧은 검사 기간을 보완하고, 작은 사이즈로 개발돼 환자의 편리성을 개선했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메모패치 도입 병원에서 긍정적인 후기를 전해주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정부, 협회에서도 이렇게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게 2023.02.27
서민 교수, 장예찬 후보 옹호 '논란'…의료계도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단국의대 서민 교수가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후보의 여성 연예인 성적 대상화 논란과 관련해 옹호 글을 올리고 나섰다. 장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 교수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발 소설과 현실을 구분하자” “당사자도 아닌 이들이 왜 이걸 문제삼는지 동의할 수 없다”며 장 후보를 변호했다. 서 교수가 장 후보를 옹호하고 나선 것은 최근 장 후보가 과거 연재했던 웹소설에 실제 여성 연예인을 연상케 하는 등장인물들을 성적 대상화하는 장면들이 등장한단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장예찬 후보는 지난 2015년부터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묘재’라는 필명을 사용해 ‘강남화타’라는 웹소설을 연재했다. 이 웹소설에는 주인공이 성대 이상을 겪는 여가수와 불치병에 걸린 여배우를 성관계로 치료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여가수는 아이유, 여배우는 김혜수를 연상케한다. 특히 소설에서 여가수의 이름은 아이유의 본명인 이지은이며, 아이유 2023.02.27
대전협 "카이스트·포스텍 의대신설? 한가한 소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의 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움직임에 대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방안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대전협은 27일 발표한 자유기고 글을 통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의대 신설 논의를 보며 참 한가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대전협은 우선 과학자에 대한 처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대·의전원을 늘리면 과거 의전원의 실패 사례를 되풀이하게 될 것이란 점을 지적했다. 대전협은 “학령 인구가 줄어가는 시점에 이공계열 과학자 처우 개선 등 근본 문제를 외면한 채 교육연한이 긴 의전원을 신설할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우리는 이미 목격한 바 있다”며 “평균 연령이 높고 사회 감각이 뛰어난 졸업생들은 대체로 의학연구보다는 의사면허 취득 후 임상의사를 택한다”고 했다. 이어 “이공계열 과학자 처우 개선 등 근본 문제를 외면한 채 의전원을 신설할 경우 오히려 최근 의대 쏠림 현상 및 이공계열 붕괴 현상을 2023.02.27
"전문의 자격 필요 없어요"…수련 패싱하고 미용 뛰어드는 의사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젊은 의사들 사이에서 전문의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을 패싱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미용·성형 분야로 일찌감치 뛰어드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가 되려면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까지 4~5년동안 수련병원에서 교육을 받고 전문의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의사 국가고시만 합격하면 바로 의료 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수련이 필수는 아니다. 이 같은 수련 패싱 추세는 장기적으로 필수과 인력 부족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 안전 측면에서도 우려가 있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젊은 의사들 가운데 전공의 수련 과정을 밟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수련 기피 현상은 최고 인기과인 성형외과에서도 체감할 정도다. 굳이 힘든 수련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일선 성형외과 개원가에서 경험을 쌓고 개업을 하면 간단한 시술을 하면서 큰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같은 수련 과정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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