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의협, 전공의 지원·수도권 대학병원 병상 제한 공감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복지부와 의료계가 전공의 지원과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설립 제한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는 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6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엔 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 대한의사협회 박진규 부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인천광역시의사회 이광래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강민구 회장이 참석했다. 제6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개설 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필수의료인력 재배치 및 확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협은 보건의료정책이 ▲환자안전 ▲공공성 ▲지속가능성을 종합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입원 진료여건 구축, 입원전담전문의 운영 활성화 등 전문의 중심의 진 2023.04.06
민주당 보건의료특위 출범…위원장 신현영 의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보건의료특위)가 출범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보건의료특위는 민주당 상설특별위원회로 보건의료 문제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의 수립에 관한 사항들을 다루게 된다. 6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의사 출신인 신현영 위원장(보건복지위원회)과 의사, 약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치과의사 등으로 구성된 23명의 부위원장, 자문위원(2명), 사무국장(1명) 등이 참석했다. 신 의원 외에 의사 출신으로는 한일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상원 팀장, 인하의대 임종한 학장이 부위원장직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당 사무총장 조정식 의원이 참석해 부위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복지위 간사 강훈식 의원을 비롯해 박광온, 설훈, 이원욱 의원 등이 참석해 위원회의 출발을 격려했다. 보건의료특위는 지난해 8월 당 대표로 취임한 이재명 대표가 신 의원을 위원장으 2023.04.06
메디컬아이피, 엔비디아 ‘메디컬 이미징 카운실’ 참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트윈 기반 의료 AI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는 엔비디아(NVIDIA)의 초청을 받아 미국 산타클라라 본사에서 열린 메디컬 이미지 카운실(Medical Imaging Council)과 헬스케어 AI 카운실(Healthcare AI Council)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의 AI & 메타버스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2023 기간에 맞춰 전세계 의료 분야 산업 대표 10인을 선정해 카운실에 초청했고,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는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해당 회의 일원으로 초청받았다. 카운실에서는 엔비디아 헬스케어 부문 부회장인 킴벌리 파웰(Kimberly Powell)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리더들이 최신 기술 동향 및 기술 혁신의 방향을 논의하고, 의료 AI 산업 내에서의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박상준 대표이사는 참석자들에게 메디컬아이피의 ‘메딥프로(MEDIP PRO)와 NVIDIA 옴니버스(Omni 2023.04.06
GE헬스케어, 시그나 MR 심포지엄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최근 영상의학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그나(SIGNA) MR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영상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더욱 발전된 MR 기술들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100여명의 영상의학 전문의가 참석했으며, 영상의학의 미래와 도전 과제를 시사하는 MR 기술들을 대거 소개했다. 특히 한국에 AI 기반 신기술이 적용된 GE헬스케어의 차세대 MR 솔루션 시그나 히어로(SIGNA Hero)를 처음 선보이며, ‘Hero’s Hero(히어로들을 위한 새로운 히어로)’라는 테마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시그나 히어로는 GE헬스케어의 플래그십 장비인 시그나 프리미어(SIGNA Premier)와 동일한 AI플랫폼을 탑재했으며, MRI 딥러닝 재구성 기능인 ‘에어 리콘 DL(AIRTM Recon DL)’이 적용된 차세대 MR 장비다. 에어 리콘 DL은 AI를 기반으로 짧은 검사 시간에도 높은 SNR(신호대잡음비)과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2023.04.06
루닛 인사이트 도입 의료기관 '2000곳' 돌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AI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도입 의료기관이 전 세계 2000곳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루닛은 지난 2019년 4월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출시한 지 3년 6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도입 의료기관 1000곳을 넘어섰다. 이후 약 5개월 만에 고객사가 두배 증가하며 2000곳을 돌파하게 됐다. 전체 의료기관 중 84%는 해외 고객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1000곳 돌파 때와 비교해 해외 도입 의료기관은 770곳에서 지난달 31일 기준 1680곳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도입 병원도 230곳에서 320곳으로 약 40% 증가했다. 도입기관이 늘어나며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루닛 매출은 지난 2020년 14억원에서 2021년 66억원, 2022년 139억원으로 매년 2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루 2023.04.05
의료기기협동조합, 단체명 변경 절차 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보건복지부 인가를 통해 단체명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으로 공식 변경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 2월 열린 조합 총회에서 조합 명칭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하고, 후속 조치로 복지부 정관 승인 절차를 진행했다. 영문명은 기존 KMDICA(Korea Medical Devices Industrial Cooperative Association)에서 KMDA(Korea Medical Devices Association)로 변경한다. 이번 명칭 변경은 의료기기산업이 첨단, 혁신 기술 기반으로 변화함에 따라 '공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의료기기산업 전체의 발전 추세에 맞출 필요가 있다는 회원사들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해외 기관 및 기업들에게 개별 기업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는 기존 명칭 ‘Cooperative Association’도 ‘Med 2023.04.05
씨엔알리서치, 메디데이터 AI 솔루션 도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디데이터는 국내 최대 임상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가 메디데이터 AI ‘스터디 피저빌리티(Study Feasibility)’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메디데이터 AI는 900만명 이상의 시험대상자와 3만 건 이상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력, 고급 분석 및 예측 모델링을 통해 임상시험의 속도와 품질 개선을 돕는 플랫폼이다. 임상시험 계획부터 신약 출시까지 전 단계에서 효율적 의사결정과 실행을 지원한다. 메디데이터 AI 스터디 피저빌리티는 효율적인 기관 선정과 등록 예측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전 세계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거 등록률, 기관 혼잡도, 기관 내 대상자 활동 등 100개 이상의 주요 변수를 활용해 연구별, 국가별, 기관별 대상자 등록률을 예측한다. 씨엔알리서치는 스터디 피저빌리티를 통해 다국가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 성공적으로 시험대상자를 모집할 수 있는 국가 및 시험기관 2023.04.05
여∙야 '합심' 비대면 진료 법안, 뭐가 다를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시적으로 허용 중인 비대면 진료의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다섯 번째 비대면 진료 관련 법안이 나왔다. 지금까지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선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최혜영·신현영 의원 등이 법안을 발의했다. 4일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의 공동대표인 여당 김성원 의원은 비대면 진료 상시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유니콘팜의 4호 법안으로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이자 유니콘팜 공동대표인 강훈식 의원을 포함해 여야 11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메디게이트뉴스가 해당 법안을 분석한 결과, 대상 환자와 시행 기관 등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발의한 법안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이 발의했던 법안은 복지부령을 통해 초진이나 병원급에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해줄 수 있는 내용의 법안으로 지금까지 가장 산업계 친화적인 법안이었다.(관련기사=비대면 진 2023.04.05
비대면 진료 수가 낮추라는 국회·환자 부담 높인다는 복지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 진료 수가는 대면 진료 제도보다 높아야 한다는 의료계의 주장과 달리 국회에서는 제도화 시 수가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비대면 진료가 제도화되면 환자본인부담금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 회의에서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 내용을 담은 법안들이 논의됐는데, 이날 회의록을 살펴보면 특히 수가와 환자본인부담금 얘기가 언급돼 이목을 끌었다. 복지부 박민수 차관 “수가 추가 논의 필요…환자본인부담 높여야” 4일 국회 회의록에 따르면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제도화 시 비대면 진료 수가에 대한 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문에 수가와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만 환자본인부담은 인상이 필요한 요인이 있다고 봤다. 박 차관은 “현재 (비대면 진료에 대해) 일반 수가의 130%를 지급하고 있는데 그렇게 한 취지는 일단 환자도 밖으로 나오지 못하 2023.04.04
‘시한부’ 비대면 진료 5월이면 중단? 여야 모두 ‘예상불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시적으로 허용 중인 비대면 진료가 한 달여 뒤인 5월 무렵이면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업계는 애가 타는 모습이지만 여야 모두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 통과는 선뜻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월 29일 3단계에 걸쳐 방역 의료체계의 일상 회복을 추진하는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공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1단계에서는 현재 ‘심각’인 위기 단계를 ‘경계’로 낮춘다.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는 시점이 2단계, 엔데믹화된 상황이 3단계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1단계에서 이뤄질 위기 단계 하향 조정이다. 현재 별다른 제한없이 행해지고 있는 비대면 진료는 심각 단계에서만 한시적으로 허용된 상태다. 위기 단계가 경계로 내려갈 경우 비대면 진료는 불법이 된다.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 4건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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