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트, 국제디지털치료제협회 이사사 선출
지난 8일(미국시간)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협회 DTA(Digital Therapeutics Alliance)는 웰트가 협회의 이사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DTA 이사회에 아시아 기업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TA는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협의체로 노바티스, 사노피, 페어테라퓨틱스 등 글로벌 제약 및 디지털 치료제 기업들이 주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DTA의 주요 이사사로는 웰닥, 페어테라퓨틱스, 아킬리 등이 있으며, 웰트를 포함해 총 8개사가 글로벌 이사진으로 있다. 회사측은 "특히 이번 DTA 이사 선출은 2020년 웰트가 아시아 최초의 DTA 회원사로 가입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이뤄낸 성과인 만큼 한국과 아시아 디지털 치료제 산업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했다. 웰트는 지난 2년간 DTA 아시아태평양 지부를 이끄는 의장사로 활약했으며,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DTx 아시아’ 행사에서도 의장으로서 진행을 맡았다. 앤디 몰나르 DTA 회장은 "디지털 치 2022.11.11
질병을 극복하는 신인류의 삶..."유전자 진단∙메타버스 의료 교육으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유전자 진단으로 손쉽게 희귀질환을 찾아내는 일, 메타버스 병원에서 의료인들이 모여 교육을 받는 일이 아무렇지 않게 여겨질 날들이 가까워지고 있다. 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2022’의 ‘질병을 극복하는 신인류의 삶’이라는 주제의 세션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 금창원 대표, 메디컬 에듀테크 기업 뉴베이스(NEW BASE) 박선영 대표가 참석했다. 희귀질환 진단까지 평균 6년 소요...'진단 방랑' 사라지고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탄력 금 대표는 쓰리빌리언의 유전자 진단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이 무엇 때문인지 알기 위해 수십개 병원을 찾아다녀야 하는 ‘진단방랑’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고 했다. 쓰리빌리언의 AI기반 희귀질환 진단 시스템은 지금까지 인류가 확인한 희귀질환 8000개를 한 달 안에 진단할 수 있다. 그는 “희귀질환 환자들은 2022.11.11
카이스트∙포스텍 '의대 설립' 잰걸음...비슷한 듯 다른 행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의대 설립을 추진 중인 카이스트(KAIST)와 포스텍(POSTECH)의 행보가 더욱 구체화 되는 모습이다. 의료계도 의대정원 증원과 직결돼 있는 두 대학의 의대설립 움직임을 우려섞인 시선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카이스트는 원자력의학원과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고, 포스텍은 지자체 및 지역 병원들과 합심해 연구중심의대와 병원 설립을 위한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카이스트, 2026년 과기의전원 개원 목표...부속병원 마련 방안 놓고 고심 2026년까지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언한 카이스트는 부속병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이와 관련, 최근 원자력의학원과 통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스트로서는 원자력의학원과 통합할 경우, 새 병원을 건립하지 않고 부속병원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 충북 오송 지역에서는 카이스트와 연계한 1 2022.11.11
인제의대 교수노조도 교섭 막바지...단체협약 '조정'으로 매듭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제의대 교수노조가 학교법인 인제학원과의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 짓고 임금협상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의대 교수노조에 이어 인제의대 교수노조의 교섭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두 노조의 행보를 지켜본 여타 의대에서도 노조가 설립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인제의대 교수노조에 따르면 노조와 학교 측은 지난달 27일 단체협약에 대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교섭을 시작한 후 1년여 만으로, 의대교수 노조가 학교 측과 교섭에서 조정이란 결과를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앞서 교섭을 끝낸 아주의대 교수노조와 대우학원은 단체협약과 임금협약 모두 조정에 실패하면서 중노위로부터 중재재정을 받은 바 있다. 노사는 교섭 타결이 어려울 경우 중노위에 조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조정안을 양측이 모두 수용하면 교섭이 마무리된다. 반대로 어느 한 쪽이라도 거부할 경우 중재재정이 이뤄진다. 교섭 초기부터 각 2022.11.10
메드트로닉코리아-서울성모병원, ‘중재적 통증 치료 교육센터’ 지정 MOU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를 ‘중재적 통증 치료 교육센터’로 지정하고 상호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울성모병원 허수영 암병원장, 박휴정 통증센터 과장,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 김수경 부장, 박용해 부장 등이 참석해 통증치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원활한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에서 국내외 의료인에게 통증치료 수술 술기의 실습, 통증치료 관련 의료기기의 사용방법의 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훈련을 시행한다. 서울성모병원 허수영 암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난치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20여년간의 의료진의 봉사와 헌신으로 이뤄낸 정확한 진료∙술기, 적응증의 확대 및 메드트로닉의 연구와 개발이 이뤄낸 공동의 경사”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태지역 교육수련 병원으로서 서울성모병원의 위치를 공고히하고 서울성모병원 2022.11.10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95조4376억원...노인 진료비 43.4%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95조4376억원을 기록하며 9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진료비는 41조3829억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43.4%를 차지했다. 요양급여비용의 전년대비 증감률은 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이 11.68%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의원(10.2%)이었다. 건보 진료비 증감율 10%대 회복...노인 진료비 2017년 대비 1.5배 증가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발간한 ‘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95조4376억원으로 최초로 9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직전해의 86조7139억원에 비해 10.1% 증가한 수치다. 2018년, 2019년 연이어 10% 이상 증가하던 진료비는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0.7%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2021년에는 다시 기존의 증가 속도를 회복했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노인 진료비의 증가 추세가 두드러졌다. 2021 2022.11.10
올림푸스한국, ‘썬더비트’ 개복 수술용 신제품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자사의 하이브리드 에너지 수술 장비인 썬더비트(THUNDERBEAT)의 새로운 개복 수술용 라인업 ‘썬더비트 오픈파인 조 타입 X(THUNDERBEAT Open Fine Jaw Type X)’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이 2014년 복강경 수술용 제품으로 출시한 썬더비트는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와 초음파 에너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수술 장비다.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에 의해 두께 7mm 혈관까지 봉합할 수 있으며, 정밀한 집게 디자인으로 조직면 사이를 보다 쉽게 침투한다. 이번에 출시 한 제품은 갑상선, 유방, 이비인후과 수술과 같이 섬세하고 미세한 조직 절개 및 혈관 응고가 필요한 개복 수술에 용이하도록 조(Jaw)의 프로브 팁(Probe tip)이 2mm로 너비가 얇게 디자인됐다. 특히 조(Jaw)에 새롭게 개발된 열전달을 최소화하는 피크(PEEK, Poly Ether Ether Ketone) 2022.11.09
대한뇌졸중학회, 2022년 국제학술대회 ICSU 개최
대한뇌졸중학회가 오는 10일~12일 서울 그랜드워커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2 & 2nd Australian-Korean Joint Stroke Congress)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대만, 일본 등 8개국에서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국내외 석학들이 뇌졸중의 예방, 병원 전단계, 급성기 치료, 뇌영상과 재관류치료, 혈관성 인지장애, 재활 등 뇌졸중 진단과 치료 전반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해외연자 8개국 25명의 강연과 함께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호주 로얄 멜버른 병원의 Stephen M. Davis 교수가 '병원 전단계 뇌졸중 치료의 현재와 미래’ 와 미국 미시간주 대학의 Philip B. Gorelick 교수가 ‘뇌졸중의 사회적인 부담감소를 시키기 위한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주제 2022.11.09
10개 어린이병원 적자 규모 1000억원...적자 걱정없는 '사후보상' 제도 도입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우리나라 10개 어린이병원의 적자를 모두 보상하는 데 1000억원도 안 든다. 핀셋 지원을 한다면 이 부분이 비용 대비 가장 효과가 좋을 것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에는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돼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 이진용 소장은 8일 심평원 원주 본원에서 열린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어린이병원의 적자 중 적정 부분을 지원하는 내용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안)’을 준비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전국 10개 어린이병원 적자 약 1000억원...사후보상 방식 지불제도로 지원 이 소장에 따르면 전국 10개 어린이병원은 만성적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의 경우 매년 약 130억원의 적자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0개 병원의 총 적자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다. 이 소장은 “지난 10년간 신생아 출산인구는 345만명이나 줄었다. 아동인구 감소는 어린이병원에 대한 투자 감소로 2022.11.09
비대면 진료업체 '약사법' 위반 검찰 송치..."삭센다 불법 광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약사법' 위반혐의로 고발됐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아이케어닥터'의 경영진들이 최근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아이케어닥터는 지난 7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soldoc)의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비만 치료제로 허가받은 전문의약품 주사제 '삭센다(Saxenda)'를 다이어트 만능약인 것처럼 설명하며 비대면 진료로 무료배송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게시한 바 있다. 이에 소청과의사회는 해당 행위가 전문의약품인 '삭센다'가 살을 빼는 데 항상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인 것처럼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는 점, 전문의약품 광고 등을 금지한 약사법 조항을 어긴 위법행위인 점 등을 지적하며 고발장을 제출했었다.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전문의약품은 철저히 의학 전문가인 의사의 판단하에 환자 건강 상태에 맞게 각 환자의 건강 상태에 맞게 처방해야한다. 또, 비대면 진료는 모든 의료행위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철저히 환자 안전과 건강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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