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대한의료로봇학회 학술대회 참가…레보아이 사업 현황 및 비전 공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미래컴퍼니는 최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의료로봇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수술로봇 레보아이의 사업전략과 비전, 국내외 설치 현황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인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료로봇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의료로봇 분야 연구자 및 의료진과 산업체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 및 성과와 임상 경험을 교류하는 장이다. 이날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 수술로봇 레보아이의 여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전무는 레보아이의 개발 과정과 현재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최근 수출이 성사된 국가의 사례를 들어 향후 레보아이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공유했다. 원자력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인 송강현 박사(비뇨의학과 전문의)는 레보아이 임상 경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원자력병원은 레보아이 도입 후 전용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해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암 2022.11.28
루닛, 전 세계 의료AI 사상 최초의 '리얼월드 데이터' RSNA 2022서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자사의 AI가 세계 최초로 리얼월드데이터(RWD)를 통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안전하고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루닛은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2022년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2)'에서 의료AI 연구 역사상 세계 최초로 RWD를 공개했다. RWD는 의료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실사용 임상 데이터'를 뜻한다. 통제된 환경에서 평가지표 달성을 위해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허가 목적의 임상 데이터와 달리 실제 의료현장에서 획득한 데이터라는 점에서 의료진의 신뢰도가 높다. 특히 기존 유방암 진단 관련 AI 연구가 이미 진료가 종료된 데이터를 활용한 후향적 연구(Retrospective Study)가 대부분이었다면, 이번 연구는 대규모 집단 임상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의료AI 연구 역사상 처음으로 통계적,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전향적 연구(Prospective St 2022.11.28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한방난임치료 국가적 지원 즉각 중단하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유효성·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한방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의사회는 28일 최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한방난임치료에 대한 국가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법률안 제11조(난임극복 지원사업)에서는 “1의2, ‘한의약 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해 난임을 치료하는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이라는 신설 조항을 만들었으며, 제11조의2(난임치료의 기준 고시)에서는 기존 “보건복지부 장관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보조생식술 등 난임치료에 관한 의학적·한의학적 기준을 정해 고시할 수 있다”는 조항을 “보건복지부 장관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보조생식술, 한방난임치료 등 난임치료에 관한 의학적·한의학적 기준을 정해 고시할 수 있다”고 개정했다. 의사회는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방 2022.11.28
에이스메디칼, 메디카 2022 참가
의료기기제조기업 에이스메디칼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독일 'MEDICA2022(이하 메디카)'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4회를 맞이하는 독일 메디카전시회는 70여개 국가의 3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전 세계 4만6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에이스메디칼은 올해 메디카전시에서 이번 전시회에 의약품주입펌프 오토퓨저K(AutoFuserK), 혈액 및 수액 가온장치인 에이스워밍시스템(AceWarmingSystem), 의약품 자동유량조절장치인 오토클램프(AutoClamp), 마취가스 가온가습회로인 메가에이써키트(MegaAcerkit) 등을 전시했다. 특히 메가에이써키트(MegaAcerKit)는 마취가스의 가온가습 기능뿐만 아니라 회로장치에 수액라인을 결합해 데워진 수액을 정맥을 통해 주입할 수 있도록 개발된 회로이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가산급여 치료재료로 지정된 제품이다. 에이스메디칼 관계자는 "이 제품은 국내 의료시장에서 2022.11.27
서울대·서울아산병원은 전공의 시험 준비에 특별휴가 신설...다른 수련병원도 공식화해달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문의 자격시험이 불과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들의 전문의 시험 준비 기간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혔다. 대전협은 시험 준비기간 문제로 전공의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휴가를 신설한 병원들의 사례를 제시하는 간접적 방법과 수련규칙 준수 여부를 문제 삼아 직접 압박에 나서는 방법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6일 서울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6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마지막 연차 전공의들의 시험준비 기간 확보를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뤘다. 그간 수련병원들은 관행적으로 마지막 연차 전공의들이 전문의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휴가를 당겨쓰도록 허용해줬고, 이를 통해 전공의들은 최소 1개월 이상 전문의 시험 준비에 매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대법원이 연차는 1년간의 근로를 마친 ‘다음날’ 발생한다고 판결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올 들어 대법원의 판결을 근거로 일부 수련병원이 전공의들 2022.11.27
전공의법 시행 이후 주80시간 초과 근무 계측 불가·보상도 전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불가피하게 법적 상한을 넘어서는 초과 근로를 하고 있는 전공의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가 추진하는 36시간 연속근무 제도 철폐, 전문의 인력기준 강화 등은 근시일 내에 실현이 어려운 만큼, 단기적으론 추가 근무 수당이라도 제대로 챙겨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린 대전협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전공의들은 ‘의료인 36시간 연속근무 제도 개선 촉구’ 결의문 채택 안건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 같은 의견들을 내놨다. 전남대병원 대의원은 “주 80시간을 어절 수 없이 지키지 못하는 병원도 있고, 악습이 남아있는 병원도 있다”며 “그렇다면 주 80시간 이상을 근무한 전공의에겐 합당한 보상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엔 120시간을 근무하면 그만큼의 수입이라도 얻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80시간 이상을 근무해도 80시간에 해당하는 돈 밖에 받을 수 없다”며 “지금이 과도기 2022.11.27
퀴아젠코리아, 요로상피암 동반진단 유전자 검사 시약 '테라스크린 FGFR 키트'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퀴아젠코리아는 요로상피암 환자의 FGFR 3(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3)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동반진단(CDx) 유전자 검사 시약 ‘테라스크린 FGFR 키트(therascreen® FGFR RGQ RT-PCR 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테라스크린 FGFR 키트는 얀센이 새롭게 개발한 FGFR 키나아제 억제제인 발버사 처방을 안내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체외진단 시약이다. FGFR 3 유전자에 일정한 변이가 있는 요로상피암 환자를 진단하는 테라스크린 FGFR 키트는 성인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 가능한 발버사 처방에 적격한 환자를 선별할 수 있다. FGFR 유전자 돌연변이 동반진단 검사 시약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19년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요로상피암은 방광과 기타 비뇨생식기에 있는 조직에서 시작되며, 90% 이상은 방광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 2022.11.26
젊은 의사들이 내놓은 '비대면 진료 가이드라인'..."대면 진료 기본∙1차의료기관 중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젊은 의사들로 구성된 비대면진료연구회가 25일 한양의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의료윤리학회 학술대회에서 ‘비대면 진료 가이드라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만든 최초의 가이드라인이란 점에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끌어왔다. 실제 미국, 일본 등에선 의사협회 등 의료계가 비대면 진료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든 반면, 국내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비대면 진료 중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발표한 가이드라인 외에는 별다른 지침이 없는 실정이었다. 가이드라인은 대면 진료가 기본이며, 비대면 진료는 보완∙보조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점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그간 간과돼 온 환자 안전∙의료전달체계 측면의 이슈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비대면 진료 시 대상별 의무와 관련해서는 환자∙의사∙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 중 최근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 플랫폼 업체들이 지켜야할 사안이 가장 많았다. 대면진료가 ‘기본’…”플랫폼 2022.11.26
심평원 약평위, 약제 급여 시 재정보다 임상·치료효과 우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들은 의약품 급여화 결정 시 재정보다 임상·치료효과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실제임상근거(RWE)활용 등 근거기반 종합적 약제비 관리방안 1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설문대상 약평위원 94명 중 33명이 회신했다. 약평위원들의 의약품 급여관리의 상대적 중요도와 우선순위 고려요소는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보험재정영향 ▲보건의료영향 ▲제외국 등재현황 ▲제조업자 이행조건 순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약평위원들은 임상적 유용성의 세부항목 중 ▲치료적 이익 ▲질병의 중증도 등 치료효과성과 관련된 요소가 재정영향과 관련된 요소인 ▲대상 환자의 수보다 우선시했고, 비용효과성의 세부항목 중에서도 ▲경제성 평가 결과 ▲1회 투약비 2022.11.25
복지부 "디지털기기 활용 환자 모니터링, 기간 비례 수가 산정 안 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디지털기기를 이용한 환자 모니터링과 관련해 모니터링 기간에 비례한 수가 산정 방식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조영대 사무관은 24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에서 한 청중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질문자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모니터링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의사가 분석해야할 데이터가 많아져 그에 비례해 행위수가가 인상돼야 하는 것 아니냐”, “환자가 직접 기기를 사용해야 하므로 환자교육으로도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하며 현재 데이터 판독, 환자 교육 관련 수가가 책정돼 있는 연속혈당측정기 등을 예로 들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수가 책정 '근거' 충분...분석 데이터량 아닌 치료효과가 중요 이에 조 사무관은 “연속혈당측정기 수가 책정은 어떤 시간적 혹은 행위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그 자체가 가이드라인에 반영되고,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부분이 실제 근거의 데이터가 신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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