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대상 폭력 여전...고려대∙한양대∙순천향서울 '빨간불'
대한전공의협의회 2021 전공의 병원 평가 ①근무환경+업무시간 근로여건 최고 수련병원, 서울아산∙인하대∙인제대상계백병원 ②삼성서울병원 전공의 한달 급여 410만원∙울산대병원 상여금 685만원 ③전공의 가족이 아플 때 믿고 맡길 병원은…아산·삼성·서울대 순 ④전공의 대상 폭력 여전...고려대∙한양대∙순천향서울 '빨간불'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들이 여전히 교수, 동료 등 병원 내부 구성원으로부터의 폭력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병원은 전공의 절반 이상이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할 정도였는데, 정작 폭력 사건 발생 후 병원내 처리 절차에 대한 전공의들의 신뢰도는 매우 낮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메디게이트뉴스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2021 전공의 병원 평가를 분석한 결과, 전공의들 대상 병원 내부 구성원들의 폭력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한양대∙순천향대서울 경험 비율 높아…서울아산∙가천길∙강북삼성 나은 편 병 2022.01.15
초고가 항암제 '킴리아', 급여화 급물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천문학적인 가격 탓에 환자단체 등의 급여화 요구가 높았던 항암제 킴리아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약가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이르면 2~3개월 후에 급여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3일 열린 약평위에서 한국 노바티스의 킴리아주(성분명 티사젠렉류셀)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단, 환자단위 성과기반 위험분담 및 총액제한 적용 조건이 붙었다. 킴리아는 재발성·불응성인 25세 이하 B세포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환자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다. 1회 투약만으로도 말기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10명 중 8명, 말기 림프종 환자 10명 중 4명이 장기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꿈의 치료제’로 불린다. 하지만 치료비용이 5억원에 달해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재차 이슈화되면서 어렵게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국가 2022.01.15
전공의 가족이 아플 때 믿고 맡길 병원은…아산·삼성·서울대 순
대한전공의협의회 2021 전공의 병원 평가 ①근무환경+업무시간 근로여건 최고 수련병원, 서울아산∙인하대∙인제대상계백병원 ②삼성서울병원 전공의 한달 급여 410만원∙울산대병원 상여금 685만원 ③전공의 가족이 아플 때 믿고 맡길 병원은…아산·삼성·서울대 순 ④전공의 대상 폭력 여전...고려대∙한양대∙순천향서울 '빨간불'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들은 자신의 가족이 아플 때 현재 수련 중인 병원을 추천할까.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은 10명 중 9명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 수도권 외 지방대병원들 중에서도 양산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울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충북대병원 전공의들의 80% 이상이 병원에 신뢰를 보냈다. 13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개한 2021년 전공의 병원 평가에서 ‘가족이 아플 때 환자 안전 및 수준 높은 치료 측면에서 자신이 수련 중인 병원에 모시고 올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메디게이트뉴스 2022.01.14
안철수 후보 '정신건강 국가책임제' 공약...정신건강 의료비 90% 건보 보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국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겠다고 공약했다. 정신건강 의료비 90% 건강보험 보장, 강제입원 권한 전문가위원회 이관, 전 국민 건강검진에 정신건강 검진 추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안 후보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정신건강 국가책임제’ 공약을 발표했다.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팬데믹 영향 등으로 정신건강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다. 실제 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 위험군 비율은 18.9%, 자살생각 비율은 13.6%였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3월과 비교하면 자살 생각 비율이 40% 증가했으며, 5명 중 1명이 우울 위험군으로 나타난 것이다. 정신질환자 수와 정신건강 평생 유병률도 간과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2019년 기준 정신질환자 수는 치매를 제외하고도 316만명에 달하며 정신건강 평생 유병률이 25. 2022.01.14
근무환경+업무시간 근로여건 최고 수련병원, 서울아산∙인하대∙인제대상계백병원
대한전공의협의회 2021 전공의 병원 평가 ①근무환경+업무시간 근로여건 최고 수련병원, 서울아산∙인하대∙인제대상계백병원 ②삼성서울병원 전공의 한달 급여 410만원∙울산대병원 상여금 685만원 ③전공의 가족이 아플 때 믿고 맡길 병원은…아산·삼성·서울대 순 ④전공의 대상 폭력 여전...고려대∙한양대∙순천향서울 '빨간불'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가 뽑은 근로여건이 좋은 수련병원으로 서울아산병원(대형병원), 인하대병원(중대형병원), 인제대상계백병원(중소형병원)이 꼽혔다. 반면, 연세세브란스병원은 빅6 병원 중 최하위로 체면을 구겼고, 경북대병원과 순천향대서울병원도 각각 중대형∙중소형병원 중 근로여건이 가장 좋지 않은 병원이란 평가를 받았다. 13일 메디게이트뉴스가 대한전공의협의회 2021년 전국 전공의 병원 평가 지표를 분석한 결과, 근로여건 부문(500명 이상 근무)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삼성서울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대병 2022.01.14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한달 급여 410만원∙울산대병원 상여금 685만원
대한전공의협의회 2021 전공의 병원 평가 ①근무환경+업무시간 근로여건 최고 수련병원, 서울아산∙인하대∙인제대상계백병원 ②삼성서울병원 전공의 한달 급여 410만원∙울산대병원 상여금 685만원 ③전공의 가족이 아플 때 믿고 맡길 병원은…아산·삼성·서울대 순 ④전공의 대상 폭력 여전...고려대∙한양대∙순천향서울 '빨간불'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삼성서울병원(대형병원), 가천대길병원(중대형병원), 울산대병원(중소형병원) 전공의들이 급여 관련 부문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메디게이트뉴스가 대한전공의협의회 2021년 전국 전공의 병원 평가 지표를 분석한 결과, 500명 이상의 전공의가 근무하는 빅6 병원 중에선 삼성서울병원이 급여 관련 부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이 2, 3위를 차지했으며, 서울대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공동 4위, 고려대의료원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형병원, 삼성서울병원 평균 급여 410만원∙상여금 2022.01.14
비라토비캡슐·로비큐아정 암질심 통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오노약품공업의 직결장암 치료제 비라토비캡슐과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로비큐아정이 급여 첫 관문인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올해 첫 암질심에서 이뤄진 약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비라토비캡슐(성분명 엔코라페닙)은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세툭시맙과 병용요법)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로비큐아정(성분명 롤라티닙)도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급여기준 설정 결과를 받았다. 반면, 안텐진제약의 엑스포비오정(성분명 셀리넥서)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과 재발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등 두 개의 적응증에 대해 모두 급여기준 설정을 받지 못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BRCA 변이 난소암 치료제 린파자정(성분명 올라파립)의 급여 기준 질의에 대해서는 ‘급여기준 설정’ 결정이 내려졌다. 2022.01.13
코로나19 합병증, 심부전∙치매∙탈모 발생률은 독감보다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은 독감 환자보다 다소 낮지만 심부전, 기분장애, 치매, 탈모 발생률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립중앙의료원∙분당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과 함께 심평원의 청구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와 독감의 합병증 발생 비교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응급감염병(Emerging Infection Disease)에 실렸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합병증과 독감의 합병증을 비교하고자 심평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만1615명과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독감에 걸린 환자 238만696명을 분석했다. 합병증은 ‘코로나19 혹은 독감 진단 전 3년간 특정 질병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적이 없으나, 코로나19 혹은 독감에 걸린 후 새롭게 발생한 질병으로 의료기관을 이용 2022.01.12
4년만에 경선 공보의협의회장 선거, 코로나19 업무과중과 처우개선 한목소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4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지게 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단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11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렸다. 두 후보 모두 오랜만에 치러지는 경선은 협의회의 ‘경사’라며 공보의 회원들을 위해 내놓은 공약들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보의들의 처우개선, 복무 기간 동안의 자기계발 지원 등이 주요 화두로 언급됐다. 먼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내내 문제 제기가 되고 있는 공보의 처우 문제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해결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 업무 공보의 처우∙업무환경 개선 한 목소리... 자기계발 지원은 차별화 기호 1번 함현석 회장 후보는 “코로나19 시기, 공보의들은 주먹구구식 행정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일방적 일정 통보, 과도한 업무량, 부족한 수당 등의 문제를 맞닥뜨린 회원들이 많을텐데, 회원들이 적합한 위치에서 적절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함 후 2022.01.12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낮은 정확도 한계...PCR 검사 역량 초과 유행 만들지 않아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방역당국이 무증상자 위주로 자가진단키트(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진단검사의학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등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폭증할 경우, 자가진단키트를 어쩔 수 없이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이들 중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PCR검사를 지속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온다. 확진자 급증하며 고민 깊어져…한 때 PCR검사 역량 한계치 육박하기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코로나19 대응 TF 팀장인 이혁민 교수(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11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자가진단키트는 ‘계륵’”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간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자가진단키트 사용에 반대해왔다. 자가진단키트는 PCR검사 대비 정확도가 크게 낮아 되레 감염 확산의 단초가 될 수 있는데다, 국내 PCR 검사 역량에도 여유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실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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