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콘,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팬옵틱스' 삽입 300만례 달성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알콘이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팬옵틱스가 글로벌 누적 삽입 300만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팬옵틱스는 알콘의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2015년 처음 선보였다. 환자의 일상 활동 전반에서 다양한 시각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인라이튼 광학 기술을 최초로 적용했으며, 2020년에는 팬옵틱스 난시 교정용(PanOptix Toric)을, 2022년에는 광학 선명도를 한층 강화한 클라레온 플랫폼 버전을 출시했다. 그간 환자들에게 꾸준히 우수한 치료 결과도 입증해 왔다. 환자 10명 중 9명 이상(91.6%)이 모든 시야 구간에서 안경 없이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약 97%는 달무리나 빛 번짐, 섬광과 같은 시각적 불편을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에이스안과 신경훈 대표원장은 “팬옵틱스는 예측 가능한 굴절 결과를 제공하고, 낮은 시각적 장애 발생률을 목표로 설계되어, 일관된 수술 결과와 안 2025.11.17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인공심장펌프 ‘임펠라CP’ 국내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가 초소형 인공심장펌프 ‘임펠라CP’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임펠라CP는 심장이 전신으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대 5일간 좌심실의 펌프 기능을 대신해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기계적 순환보조장치다. 최소 침습적(경피적) 방식으로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 내부로 삽입하며, 분당 최대 4.3L의 혈류를 공급해 좌심실 기능을 안정적으로 보조하고 심장이 자가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200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이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전세계 40만명 이상의 심인성 쇼크, 고위험 관상동맥시술 환자 치료에 활용됐다. 국내에서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인성 쇼크 환자의 치료를 위한 사용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고 희소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현재 주요 국제 학회 등은 임펠라를 심인성 쇼크 환자의 표준 치료 옵션으로 권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유 2025.11.17
고대의료원, 최고 사양 양성자치료기기 도입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고려대의료원이 현존 최고 사양의 양성자치료기기 도입을 골자로 한 ‘입자치료 거점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대의료원은 난치암 정복을 목표로 환자 맞춤형 정밀도를 극대화한 첨단 입자치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입자치료는 ‘브래그 피크’라는 고유의 선량 분포 특성을 이용해 고에너지를 종양 조직에 선택적으로 집중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식이다. 치료에 사용된 에너지는 발산 후 소실돼 주변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두경부암, 폐암, 간암, 소아암 등 민감 부위 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차세대 정밀의료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최근의 양성자치료기술은 고출력 사양의 경량가속기 발전으로 원활한 선량 전달은 물론, 입자 빔의 세기를 미세하게 조절해 종양의 깊이와 형태에 초정밀 조준 치료까지 가능해졌다. 고려대의료원은 수년간의 내부 검토와 외부 전문가 자문, 해외 협력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최신 사양의 차세대 양성자 가속 2025.11.17
“지도전문의 수당, 허투루 쓰일까”…교수 사회 자정 당부한 전공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전공의 수련교육을 담당하는 지도전문의들에게 별도로 지급하는 수당이 ‘눈먼 돈’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시작한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 사업’을 통해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 등 8개 과의 책임지도전문의, 교육전담전문의에게 별도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정정일 공보이사는 15일 고대의대 유광사홀에서 열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학술대회 ‘GME(졸업후교육)’ 세션에서 “책임지도전문의 등 교육하라고 만든 직책을 맡고 있음에도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는 이들에 대해 교수 사회 내부에서 자정 작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들은 약자의 입장이라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껴도 이의를 제기하기가 어렵다”며 “교수들도 (전공의의 문제 제기보다) 지도전문의 사이에 피어 프레셔(peer perssure∙동료 집단 내 2025.11.17
의대생협회, 회장 선출 또 '무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새 회장 선출에 또다시 실패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14일까지였던 의대협 회장단 예비후보 등록기간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대협은 지난 2020년 의료계 총파업 당시 투쟁을 이끌었던 회장단이 임기를 마친 2021년 3월 이후 차기 회장단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5년 가까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지난 7월 말 이선우 비대위원장이 사퇴하며 비대위 집행부조차 부재해, 의장단이 협회 회무를 맡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고 상황이 수습 단계에 들어서면서 이번 선거는 다를 수 있단 기대도 있었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특히 뒤늦은 복귀로 그렇지 않아도 학업 부담이 큰 만큼, 사실상 봉사직인 의대협 회장을 맡으려는 이를 당분간 찾기 어려울 거란 전망도 나온다. 의대협 관계자는 “이번에도 출마자가 없었다”며 “추후 대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17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남양주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14일 남양주시와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가 산업계와 맺는 첫 협약으로, 의료기기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투자유치 촉진, 산업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지역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의료기기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판로개척·해외진출 협력 ▲첨단제조(의료기기) 산업기반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양 기관은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시가 조성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의료기기 클러스터에 협회의 산업 네트워크와 정책 지원 역량이 결합함으로써,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상생 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의료기기 기업의 입지 확대, 투자 유치, 인력 양성, 수출 지원 등 산 2025.11.14
"AI가 진단·연구·수술까지 알아서"…행위별 수가는 어떻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멀지 않은 미래에 인공지능(AI)이 의료 현장을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DHP 2025’에서 발표에 나선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전문가들은 AI를 중심으로 한 의료 혁신이 진료·연구·산업 생태계 전반을 재정의하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DHP 최윤섭 대표는 이날 행사의 키워드로 ‘AI 네이티브 메디슨(AI Native Medicine)’이란 단어를 꼽았다. 이는 AI가 기본 전제처럼 당연하게 활용되는 의료 시스템을 뜻한다. 의료 분야서도 AI가 기본 전제될 것…의사 능가·대체하는 AI도 등장 최 대표는 ‘AI 네이티브 메디슨’의 구체적인 5가지 징후로 ▲슈퍼 휴먼 AI닥터 ▲멀티 에이전트 의료 AI ▲자율연구 AI ▲AI 가상 세포 ▲자율 수술 로봇 등을 제시했다. 인간 의사의 능력을 뛰어넘는 AI들이 협업하면서 진료는 물론이고 연구, 수술까지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해낸 2025.11.14
"진료·연구·교육 3중고, 의대교수 슈퍼맨 아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학은 교수가 교육∙연구∙진료 다 잘하는 슈퍼맨이 되길 원한다.” 1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국제관에서 열린 의대교수 인력 확보 전략 관련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정책포럼에서는 교수 구인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의대 학장과 교수들의 하소연이 쏟아졌다. 이들은 과도한 업무 부담 탓에 교수직을 희망하는 젊은 의사들이 줄어드는 건 물론이고, 학교를 떠나는 교수들도 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경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지현 교수(KAMC 전문위원)는 “최근에는 8일 중 나흘을 당직을 선 일도 있었다”며 “지금 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총 6명인데 서로 단 1명도 그만두면 안 된다고 하면서 버티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그렇지 않아도 업무가 많은데 지난해에는 의정 갈등 영향까지 겹치면서 단 한편의 논문도 내지 못한 교수들도 많다”며 “교육 연구 진료 중 교수가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필요 2025.11.14
을지의대 유승민 학장 "지방 미니 사립의대, 정원 확대 필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방 소재 소규모 의대들의 교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의대정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을지의대 유승민 학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국제관에서 열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정책 포럼에서 “지방 사립의대들은 절실한 상황이다. 국립대는 정부가 재정 지원 약속이라도 해주지만, 사립대는 스스로 살길을 찾아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학장은 “우리 대학의 경우 병원이 4개가 있고 각 병원마다 과를 운영해야 하는데 전공의가 많지 않다 보니 교수들의 업무 부담이 크다”며 “지난해 의정 갈등으로 당직을 서는 일도 잦아지면서 교수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비교적 교수가 많은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임상과에 따라선 다음 번에 강의를 부탁할 교수가 있을지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보통 학생 시절부터 출신 대학병원에 남고 싶어 하는 이들이 있고 이들이 전공의를 거쳐 교수가 되는 경우들이 있지만, 소규모 사립대의 경우 다수의 2025.11.14
삼성서울병원, 심장성 쇼크 환자 대상 '임펠라' 국내 최초 시술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권현철·최승혁·한주용·송영빈·양정훈·이주명·최기홍·이상윤 교수)이 국내 최초로 12일 ‘임펠라(Impella CP)’ 시술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임펠라는 급성 심근경색을 동반한 심장성 쇼크 환자에서 손상된 심실 기능을 보조하는 기계 순환 장치를 말한다. 대퇴동맥을 이용해 임펠라를 좌심실 내에 삽입한 다음, 펌프를 작동시켜 좌심실 혈액을 대동맥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환자 상태가 안정되면 제거할 수 있다. 심장성 쇼크 환자에서 사망률 감소 효과를 입증한 유일한 순환 보조 장치로, 유럽과 미국은 2000년대 중반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장비이지만 국내에는 이번에 도입됐다. 심장성 쇼크는 급성 심근경색, 심근병증, 심근염 등으로 심장의 펌프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발생하는데 전신 혈액 공급이 어려워 생존율이 4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심장성 쇼크 치료시 약물치료나 대동맥 내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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