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연구결과, 한시적 비대면 진료 고혈압∙당뇨병 환자 '효과'
고혈압 처방지속성 및 입원∙응급진료 경험 비율, 당뇨병은 외래 방문∙처방지속성 측면서 효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진료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에게 일부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처방을 이용한 고혈압 환자들은 처방지속성과 입원, 응급진료 경험 비율 등에서, 당뇨병 환자들은 외래 방문 건수, 처방지속성 측면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시적 비대면 진료(전화상담·처방) 시행에 따른 효과 평가 연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약 1년간의 전화상담·처방 이용자 및 공급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분석 기법을 이용한 것으로, 최초로 전화처방·정책의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팀은 전화상담∙처방을 이용한 최다빈도 상병군인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정책 시행 후 1년간(2020년 2월 24일~2021년 2월 23일) 진료기록이 존재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정책 시행 전(2019년 2월 24일~2020년 2월 23일)과 후(2020년 2월 24일~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