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208:19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낮은 정확도 한계...PCR 검사 역량 초과 유행 만들지 않아야"

정부, 무증상자 대상 신속항원검사 검토 ...진단검사의학회 "일단 1만명 검사까지는 가능, 자가진단키트는 계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방역당국이 무증상자 위주로 자가진단키트(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진단검사의학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등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폭증할 경우, 자가진단키트를 어쩔 수 없이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이들 중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PCR검사를 지속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온다. 확진자 급증하며 고민 깊어져…한 때 PCR검사 역량 한계치 육박하기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코로나19 대응 TF 팀장인 이혁민 교수(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11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자가진단키트는 ‘계륵’”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간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자가진단키트 사용에 반대해왔다. 자가진단키트는 PCR검사 대비 정확도가 크게 낮아 되레 감염 확산의 단초가 될 수 있는데다, 국내 PCR 검사 역량에도 여유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실

2022.01.0710:21

환자단체연합회, '대선후보에게 바라는 4대 환자 정책' 발표

생명 직결 신약 건보 신속등재 제도 도입∙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혁신 등 담겨...추후 후보들 입장 공개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연)가 대선 후보들에게 환자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 환연은 7일 ‘대선후보에게 바라는 4대 환자 정책’을 발표했다. ▲생명과 직결된 신약 건강보험 신속등재 제도 도입 ▲환자투병통합지원 플랫폼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를 중증질환∙환자중심으로 혁신 ▲환자의 투병, 사회복귀, 권익증진 위한 ‘환자 기본법’ 제정 등이다. 환연은 ‘건강보험 신속등재 제도’와 관련 “생명과 직결된 신약에 대해서는 제약사가 식약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시판허가와 건강보험 등재신청을 동시에 하고, 식약처와 심평원도 동시에 심사∙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식약처 허가 후 신약이 시판될 때 임시약값을 정해 건보 재정으로 우선 해당 환자들을 살려야 한다 “며 “이후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급여 절차, 제약사와 건보공단의 약가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약값이 확정되면 차액을 정산해 헌법에 명시된 환자의 신속한 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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