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원하는 원격의료? 30초 대학병원 진료·30초 약국 복약지도 탈피"
연대 보건대 김유석 교수, 원격진료에 원격조제로 충분한 상담 니즈 충족·제도화 필요성 제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비대면 의료·약료 서비스를 미래동력사업으로 활성화하려면 대학병원의 30초 진료, 동네의원의 3분진료, 부실한 복약지도를 탈피한 양질의 서비스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유석 연구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28일 대한병원협회가 마련한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1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과 약료서비스 전망(Development of Digital Healthcare)을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헬스케어는 원격의료, U헬스, 모바일헬스, E헬스 등을 포괄해 IT기술을 비롯 데이터, 유전체학, 인공지능 등에서 첨단 컴퓨팅 과학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 질병치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WHO)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웨어러블기기, 원격의료, 원격진료, 모바일헬스, 개인맞춤형 의료를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원격의료 개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