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120:15

대구시의사회 "영남대병원 진단 오류로 몰아간 권준욱 부본부장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사과하라"

"확인 없이 검사실 폐쇄 명령...5000건 이상 검사하고 100명 이상 코로나 환자 보는 병원에 상처" 대구광역시의사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업무수행 중 심각한 잘못을 했다. 임상 전문가의 영역에서 논의돼야 할 검체 결과와 관련된 사항을 국민들에게 호도해 영남대병원의 진단검사 오류란 문제로 비화시켰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즉각적으로 사과하라"라고 촉구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8일 대구 영남대학병원에서 17세 고등학생이 원인미상의 폐렴으로 사망했다. 먼저 사랑하는 이를 황망히 보내야 했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과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라고 했다. 대구시의사회는 “검체 검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오류들을 국민들은 잘 이해하기 어렵다. 이런 현실을 무시한 채 한 대학병원만의 잘못으로 사태를 몰아갔고, 정확한 확인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검사실 폐쇄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공무원의 월권행위이며 의료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일어난 경솔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영남대병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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