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708:16

의대 졸업 후 첫 발 내디딘 새내기 인턴, 교과서 아닌 효율성과 사회성이 최대 무기

[새내기 인턴·레지던트를 위한 전공의 생활 가이드] 적극적이고 열심인 태도가 중요...떨턴되지 않으려면 평판 관리 새내기 인턴·레지던트를 위한 전공의 생활 가이드 3월은 전공의들의 새로운 업무가 시작되는 달이다. 3월에는 대학병원에 가지 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의사면허를 막 딴 새내기 의사들은 인턴 과정을 시작하고, 인턴을 마친 2년차 의사들은 각자 지원한 전공에 맞춰 레지던트 과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막상 이들이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면 좌충우돌을 경험하며 어려움을 겪곤 한다. 심지어 며칠도 지나지 않아 전공의 중도포기에 대한 고민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에 전공의 과정을 막 마친 선배 의사들로부터 새내기 인턴과 레지던트를 위한 전공의 생활 가이드를 마련했다. ① 새내기 인턴, 교과서 아닌 효율성과 사회성이 최대 무기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새로운 환경은 언제나 두렵기 마련이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병원에 들어가 인턴으로 일해야 하는 새내기 의사들도 마찬가지다. 대학에서 실습교육을 하긴 하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대하고 선배 의사들과 함께 일하면서 여러 어려움에 맞닥

2022.02.2514:53

"정책은 논리적 설득의 과정... 의료계와 정부는 대안을 제시하고 서로를 설득해야"

[의대생 인턴기자의 선배의사 인터뷰] 복지부→보건소→질병청 권근용 과장 “코로나 백신 같은 정책 성공사례 나오길" [메디게이트뉴스 김석형 인턴기자 충남의대 예2] '국민 건강'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따라 정책이 추진되더라도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생길 때가 많다. 2020년 공공의대 사태는 갈등이 어느 때보다 극대화됐던 사례다.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은 9.4 의정합의로 극적 타결이 이뤄지기 전까지 국시 거부와 의료기관 파업 등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뻔했다. 의료계는 정부를 비판의 대상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으로 인해 의료계와 정부 간 균형있게 논의할 기회가 많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의사 출신 공무원인 질병관리청 권근용 과장과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관점에서 보건정책의 핵심과 고충은 무엇인지, 아울러 의료계의 여러 갈등을 해결할 대책은 무엇일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권근용 과장은 2007년 계명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예방의학 석사, 을지의대에서 의학박사 과정을 마쳤다. 2015년 보건복지부 보건사무관 특별채용으로 입직한 이래 응급의료과, 의료자

2022.02.0615:01

"전일제 의사과학자 양성하고 진료 아닌 연구에 집중하는 '진짜 연구중심병원' 만들어지길"

[의대생 인턴기자의 선배의사 인터뷰] 김하일 카이스트 교수 "새 치료법 발견해내는 의사과학자, 관심 있다면 일단 도전해보라" [메디게이트뉴스 류지연 인턴기자 차의대 의학전문대학원 본1] 국내 바이오산업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의사과학자는 턱없이 부족하다. 과거부터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왔으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 대다수가 임상의사를 선택하는 양상에는 변함이 없다. 과학자로서의 재능과 열정이 있는 의사들이 독립적인 의사과학자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려면 어떤 단계를 어떻게 바꿔야 할까? 답을 찾기 위해 의사과학자인 카이스트(KAIST) 김하일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다. 김하일 교수는 현재 카이스트 의과학연구센터 소장으로서 1998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생화학을 전공했다. 김 교수는 연세의대 시절 담임반을 맡았던 고(故) 허갑범 교수의 질병 극복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매력을 느껴 의사과학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당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고 싶었으나, 국내에는 MD-PhD 연계 프로그램이 없어 의대 졸업 후 전공의를 과정을 하지 않고 생화학교실에서 박사

2022.01.3008:13

이재명 캠프 신현영 위원장 “9만명 확진되는 최악 대비 플랜B 필요…정부와 의료계 소통체계 구축"

[특별인터뷰] "방역패스 법원 결정은 아쉬워 초기에는 적용해야...오미크론 확산에서 감당가능한 의료시스템 정립 중요" [특별인터뷰] 코로나2년·오미크론 대유행…3당 대선후보 코로나위원장 ①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캠프 신현영 코로나19위기대응특위 상황실장·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장(국회의원) ②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캠프 정기석 코로나위기대응위원장(전 질병관리본부장,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③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캠프 박진규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위드코로나대책특별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의 코로나19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현재 민주당 코로나19위기대응특위 상황실장과 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이끌어가고 있다. 여당 내 '방역통'으로 통하는 신현영 의원이 바라보는 현 정부의 코로나 정책은 어떨까. 신 의원이 코로나 2년째를 맞아 현 방역정책에 대해 내린 중간평가는 ‘잘한 부분보단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점검해야 한다’는 문장으로 요약된다. 특히

2022.01.1307:08

엄중식 교수 "코로나 중환자 병상 2000개 중 500개는 허수…재택치료 성공이 위드코로나 관건"

오미크론 변이 전파력 강해 방역패스 등 바리케이드 필요…정부 감염병 메시지 관리 능력은 '빵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2022년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햇수로 3년차를 맞았다. 그러나 가천대길병원 엄중식 감염내과 교수는 앞으로도 팬데믹 상황이 종식되기 위해선 적어도 5년에서 6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더딘 국가가 많고 전체적인 항체 보유 상황을 고려하면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에선 확진자가 줄면서 중증 환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도 맞지만 미접종군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속도가 매우 빨라 소아청소년이나 임산부 등 접종을 꺼리는 집단을 대상으로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이유로 엄 교수는 논란이 뒤따르더라도 바이러스에 대한 바리케이드의 일환으로 방역패스나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이 꼭 필요하다고 봤다. 또한 수치상 중환자 병상의 허수를 줄이고 중환자 전환 비율을 줄이기 위한 재택치료 확대 방침 적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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