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213:44

"비만 환자들도 치료받는 사실 알리기 꺼리는데…개인정보 유출 우려되는 수술실 CCTV가 웬 말"

고혜원 비만미용체형학회장 "환자 개인정보 보호 최우선이어야...최신 학술대회선 비만 약물·기능의학 관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미용성형 영역에서도 개인정보 보호는 매우 중요합니다. 비만 환자가 가족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도 가족들에게 비만 치료를 받는다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 전까지는 아는 척하지 않을 정도로 의사들은 환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조심하고 또 조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환자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유출될 수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찬성할 수 없습니다.”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 고혜원 회장(라앤미의원 원장)은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CCTV 설치 의무화하면 환자들 개인정보 유출 우려 커질 것 고혜원 회장은 “CCTV 설치 의무화는 있을 수 없다. 환자가 수술을 받을 때 아무래도 넓은 부위의 신체부위가 노출되기 마련이다”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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