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의료진 월급 2배로 인상하고 마스크·보호용품 최우선 지급하라"
"의료진 보호가 코로나19 관리와 직결"...대응 의료진 6만여명, 3000여명 감염에 18명 사망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예방과 통제에 참여하는 의료진의 월급을 2배로 인상하고 보호복, 마스크 등 의료 보호용품을 최우선으로 지급하라.” 23일 중국 공영방송 CCTV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진 보호를 위한 지침을 정부에 전달했다. 정부가 지침을 무조건 이행해야 하며, 의료진을 효과적으로 보호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감염병 통제에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대구·경북에 의료진이 모자라 파견을 요청한 우리나라 정부에도 시사점을 주고 있다. 중국 당국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국 의료진 대다수가 전염병 예방과 통제에 최전선으로 달려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의료 공백이 생길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코로나19를 위한 불안감은 더 커질 수 있다고 해석했다. 중국 당국은 "의료진은 높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