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혁 부회장 "수가는 의사들 수입 아냐, 안전한 진료를 하기 위한 것"
오늘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수가협상 상견례 시작…2인 체제로 협상 돌입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10일 “의료기관에 주는 수가는 의사들의 수입이 아니라 환자를 위한 안전한 진료를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건강보험공단과 가입자를 설득하겠다”라고 말했다. 방 부회장은 이날 수가협상에 임하는 소감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수가협상은 오늘(11일) 12시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의약단체장과의 첫 상견례를 가진다. 의협은 18일 첫 협상을 시작하고 31일까지 협상을 이어간다. 방 부회장은 수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수가 인상은 단지 의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기로 했다. 그는 “의료기관에 주는 수가는 의사들의 수입이 아니라 거기서 함께 일하는 간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행정직 직원 등의 삶의 토대가 된다”라며 “환자들을 위한 안전한 진료, 환자들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하는 재원이 된다”고 말했다. 방 부회장은 “사람이 먼저라는 이번 정부가 국민 건강권을 도외시하지 않으리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