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협, 최대집 회장 우회적 비판 "판문점 선언 비난 극우파 선동 중단하라"
전쟁은 인간 생명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의료인이라면 전쟁방지와 평화 수호해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는 3일 성명서를 통해 “4월 27일 남북회담에 따른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고 한반도 평화 정책의 성공을 기원한다. 전쟁은 인간 생명에 가장 큰 위협이며, 의료인이라면 전쟁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의협은 “한반도에서의 긴장 고조와 군사적 대결을 조장하는 행태는 이제 중단돼야 한다”라며 “이번 판문점 선언에 대해 정치적 이익이나 편협한 근거로 이를 폄훼하고 반대하는 세력들이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인의협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의 “판문점 선언은 북한의 대한민국 국민, 미국과 세계를 향한 기만적 비(非)핵화 쇼"라는 발언을 의식한 듯, “서북청년단 재건, 트럼프에게 북한을 폭격하라고 촉구하는 등의 주장을 한 극우파 인사가 판문점 선언을 비난했다. 이는 국민들의 평화를 위한 염원을 무시하는 행동이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저해하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인의협은 “이런 한반도의 평화를 원하는 대다수 국민들에 외면받을 극우적 발언과